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9기 92조 랜드플]

  • 23.10.22

강의를 듣게 된 목적, 서울을 아는 것이었다. 지방에서만 살며, 서울수도권에 큰 관심이 없었던 내가

투자공부를 하면서도 역시 지방만 전전하며, 수도권을 바라보지 못했었는데,

오랫동안 넘을 수 없었던 지역허들을 넘을수 있게 해준 강의였다. 혼자 공부했더라면 오래 걸렸을 분량이다.


1강에서는 수도권의 대략적 입지를 아주 여과없이 알려주셨다면,

2강에서는 하나하나 비교평가하며, 모의고사를 풀듯이 감을 조금씩 잡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자모님이 하신 말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워밍업후기를 다 보았다는 것이었다.

배우려고 하는 입장보다 더 열심을 내어 주어 가르치고자 하는 열의, 열정

그것이 어디서 나올까 했다. 내가 그 자리에 있다면 나도 그럴까?

그 고마운 마음씨가 전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TO DO까지 정해서 이대로 해봐라 한번 해봐라 라고 하시는 확신과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다.

강의비를 감수하고 공략집을 받았으니 이제 할 일은, 배운 그대로 하는것일 거다.


말미에 하신 말씀, 너무나 공감됐다.

투자는 사실 나를 위해 하는 것이었다. 가족을 위한 것도 맞다.

주부로만 살기 싫고, 무언가를 내가 번 돈으로 하고 싶었고, 나의 공으로 가정에 보탬도 되고 싶었다.

가난의 뿌리 역시 지우고 싶었다.

그런데 나는 투자와 부자에 관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있다.

나의 장점을 알게 되었고, 별나다는 소리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나는 좀 '된사람'이긴 했으나, 아직 '난사람'은 아니다.

내 꿈은 부자가 아니라 '멋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것은 그 과정에 있다.

너바나님처럼 소박해보이지만 반전있는 멋진 사람!그 모습을 상상만 해도 너무 기쁘다.

나를 스스로 응원하겠다.

다시 되새긴다. 안하지 않기!!


댓글


랜드플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