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6기 9조 우리나라 9석까지 앞마당 만들조 서초심]
23.10.22
유투브를 통해서 보아왔던 코크드림님의 강의를 듣는 건 처음이라 무척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유투브 속에서는 늘 웃으시고 또 웃음을 많이 주시는 역할 이셔서 굉장히 친근한 이미지 였는데,
강사로서의 코크드림 님은 카리스마가 넘치셔서 살짝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강의하시다가 한 번 씩 활짝 웃어주실 때면 그 미소가 너무 예쁘신 것 같아요.
상대방을 무장해제 시키는 마력의 미소... 부럽습니다.
강의 후기가 무슨... 덕후의 고백처럼 되어버렸네요
어느 덧 실전준비반의 3주차 강의를 듣고 후기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임장의 뜨거운 맛을 1도 모른채 신청한 실전준비반,
1주차 분임루트 를 받아보는 순간 머리가 어질어질 했는데,
1주차 분위기임장, 그리고 지역분석
2주차 단지임장 그리고 시세분석 이라는 과제를 마무리하고,
3주차 강의를 다 듣지 못한채로 또 단지임장을 하며
체력도 정신력도 조금씩 떨어지 면서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코크드림님의 강의가 다시한번 용기를 낼 수 있는 토닥임 같았습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해. 그걸로도 충분해" 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어요.
코크드림님의 초보 시절부터 히스토리를 소탈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해 주셔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갈등이 나만의 어려움은 아니구나... 누구나 겪는 과정 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손품 발품 이 후 실제 투자로 연결하기 까지의 과정을 현실적으로 잘 설명해 주셨고, 코크드림님이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통해서 그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짚어주셨습니다. 감사하게 레버리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주차 강의를 통해서 제가 벤치마크 해야 할 3가지를 정리 해 보았습니다.
첫째, 환경속으로 나를 밀어넣자.
저 역시 스스로를 통제하며, 모든 일을 계획한 대로 실천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굉장히 잠이 많고, 눕기 좋아하고, 게으른 사람입니다. 그래도, 결심을 하고 열반기초반을 들으며 완벽하진 않지만 진실된 자세로 과제를 했고, 그에 맞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실준반 강의도 신청하지 않았을 거예요. 실준반 강의를 들으면서 또, 어쨌든 임장을 해야 하는 날에는 임장을 했고, 과제를 제출해야 하는 기간 에는 과제를 제출 했습니다. 그러면서... 살짝 이제 강의는 안들을거야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환경속에서 제가 조금씩 성장 해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없을까를 생각하지 않고 우선 환경을 먼저 세팅하고 봤다는 코크님의 전략을 저도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
둘째, 앞일을 예측할 수 없고, 지금 상황판단을 잘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그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자.
내가 헛되이 흘려보낸 시간과 돈은 반드시 복수를 한다고 하죠. 사실 지난 2~3년간 저는 그 복수가 너무나 뼈아프게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너무 많은 것 같고. 뭐하나 이뤄 놓은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지만, 또 2~3년 뒤에 더 크게 더 아프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 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부동산을 공부하고 부동산을 투자 하려고 하는 게 혹시나 또 허황된 꿈을 쫓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들 때도 있지만, 코크님의 "이제 '왜' 라는 질문은 없어야 한다. '어떻게' 할지 를 생각해야 한다." 는 말씀에 따라 하루 하루를 채워 나가 보려고 합니다.
셋째, 확신이 들면 용기를 내자.
사실 굉장히 우유부단 한 성격이고, 그동안 너무 수동적인 삶을 살아온 저로서는 기회가 온다고 한들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누군가의 부정적인 의견을 듣고, 또는 가족의 반대에 우물쭈물 하다가 또 기회를 날리게 되진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가득찬 저는 우선 저에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도 제 주장을 펼치기 보다는 좋게 좋게 넘어가려는 성향이 강한 극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그런데, 코크드림님의 강의를 듣고, 제가 제 주장을 제 선택을 강하게 밀어부치지 못한 데 에는 확신이 들 만큼의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충대충 설렁설렁 공부한다면 또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되겠죠. 그러니까 더 확실히 공부 하고, 나에게 맞는 기회를 만난다면 용기를 꼭 내서 결과를 만들어 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꼭 1년 안에 결과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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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열기반 강의가 끝나고 10억 달성기를 여러편 읽어나가면서 처음으로 필사를 했던 글이 코크드림님의 10억 달성기 였습니다. 저 외에도 많은 워킹맘 들의 눈물샘을 터뜨린 글 이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강의와 좋은 글로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