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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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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줄거리는 ‘안정적’인 회사를 다니는 이즈미가 친구의 사업 제안을 받아들이며 도전했던 사업의 실패경험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인사이트를 소설의 형식으로 전달하는 내용이다. 돈이라는 것을 다루는 다른 서적과는 다르게 소설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메시지를 전달해 다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이 나에게 너무 흥미로웠던 이유는 현재 회사를 다니면서 가게 두 곳을 운영하고 있는 내가 사업을 늘려가며 생각했던 방식과 생각이 주인공인 이즈미와 너무도 닮아 있어서다. 나또한 첫 번째 가게를 시작할 때는 많은 두려움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했고 두 번째 가게를 늘릴때는 자신감에 차 첫 번째 가게를 선택했을 때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생각했던 것들이 이즈미와 참 비슷했다. 당시를 돌아보면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자금을 모으며 두 번째 가게를 오픈 할 타이밍을 기다렸다기 보다는 눈앞의 돈을 쫒았던 기억이 있다. 현재 첫 번째 가게를 통해 얼마의 순수익이 나오니 물리적으로 하나가 더 늘어나면 얼마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단편적인 생각으로 시작했고 그 결과는 그저 그랬다. 또한, 내가 가게를 오픈하기 전에 생각했던 리스크는 책에서 나왔던 말처럼 실패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돈을 잃는 것이 더욱 컷던 것도 사실이다. 최악의 경우 내 손실액이 얼마인지 먼저 생각했었던게 생각이 난다. 내 가게의 브랜드 가치나 더 나은 서비스, 남들과 다른 차별점등은 생각하지 않았다. 투입대비 순익만 생각했던 내 자신이 결과적으로 현재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을 보니 그 이유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마음속의 리스크(자세하게 말하면 돈을 잃을 두려움)을 떨쳐버리는 것에 도움이 많이되었다. 중요한 것은 “배트를 휘두르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결과적으로 나의 결단으로 인한 실행력이 나의 그릇을 키우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에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 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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