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파링입니다.
1015 부동산 대책이 나오고 이제 한달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올 거라 예상했지만, 예상치 못한 강도에 많이 당황하셨을 겁니다.
규제이후 지난 한달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무엇일까요?
여러분도 아마 이 세가지 중 하나쯤은 지금 고민하고 계실 겁니다.
“지금 시작해도 될까요?”
“3천만원으로 진짜 가능한가요?”
“규제 때문에 못 사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10년간 수천, 수만명의 수강생을 지켜본 결과,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런 고민을 ‘덜’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고민을 하면서도 ‘시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믿고 있는 세 가지 오해를 하나씩 풀어드리고,
왜 지금이 오히려 초보자에게 기회인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당신이 믿는 3가지 오해
오해 1 :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다"
“지금 시장이 어떤데 투자를 시작해요?”
“지금은 아닌 것 같은데, 언제쯤 시작하면 될까요?”
이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부동산 투자에서 ‘완벽한 타이밍’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2020년에도 “너무 늦었다”고 말한 사람들이 있었고,
2023년 규제 완화 시기에도 “아직 아니다”고 망설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지금도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
타이밍을 기다리는 동안 수년의 시간이 지나갑니다.
그 수년의 시간 동안 시장을 공부하고, 매물을 보러 다니고, 실전 경험을 쌓은 사람과
타이밍과 기다린 사람의 격차는 어마어마하게 벌어집니다.
제가 본 사람들 중에서 타이밍을 완벽하게 잡아서 돈을 번 사람보다
‘타이밍은 몰라도 꾸준히 배우고 실행한 사람’이 훨씬 더 좋을 결과를 냈습니다.
오해 2 : "소액으로는 의미 없다"
“3천만원으로 뭘 하나요?”
“억 단위는 있어야 투자를 하죠”
아닙니다. 소액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나는 돈이 적은데, 이 돈으로 어떻게 집을 사..’
저역시 부동산 공부를 늦게 시작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기회라는 게 제 눈에 안보였던 거지 없었던 게 아니었습니다.
요즘 가장 큰 보람 중 하나가 소액으로 투자해서
종잣돈을 두 배로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내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금액’이 아닙니다.
소액은 ‘리스크를 줄이며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3천만원으로 시작하면서 부동산의 가치를 볼 줄 아는 눈을 키우면
다음 투자에서는 5천만원, 1억을 더 똑똑하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소액으로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소액으로 의미 없다’는 스스로의 편견 때문입니다.
오해 3 : "규제 때문에 못 산다"
“서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됐는데 어떻게 투자해요?”
“대출도 줄었는데 불가능한 거 아닌가요?”
규제가 나오면 시장 전체가 막힌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건 착각입니다.
#
규제는 서울과 경기도 12곳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전국에는 여전히 투자가능한 지역이 많습니다.
투자 가치가 있는 지역은 넘쳐납니다.
오히려 규제는 초보자에게 기회입니다.
왜냐하면 큰 자본을 가진 투자자들이 빠져나간 자리에
소액 투자자들이 들어갈 여지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규제 때문에 못 산다’가 아니라,
‘규제를 핑계 삼아 안 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왜 지금이 기회일까요?
시장이 뜨거울 때는 어떤가요?
매물은 금방 나가고, 가격은 빠르게 오르고,
주변에서 “빨리 사야 한다”는 압박이 쏟아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초보자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뿐입니다.
쫓기듯 사거나, 아예 포기하거나.
지금은 다릅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르게 사람들에게 휩쓸린 선택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실전에 적용해 볼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초보자에게 가장 위험한 건 ‘준비 없이 뛰어드는 것’입니다.
지금은 준비할 시간이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간을 활용하지 않으면, 다음 기회가 왔을 때도
여러분은 여전히 ‘준비 안 된 초보자’로 남을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하면 1년,2년 후에는 경험자입니다.
지금 망설이면 1년,2년 후에도 초보자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릅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럼 지금 당장 뭘해야 할까요?
추상적으로 “열심히 하세요"라고만 말씀드리면
결국 아무것도 안 하게 됩니다.
딱 3가지만 먼저 해보세요
1. 마음먹기
마음먹기?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전혀 당연하지 않습니다.
가장 어려운 게 시작을 결심하는 겁니다.
종이 한장을 꺼내세요.
이대로 살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으세요.
O 와 X 로 답을 해 봅니다.
지금의 생활 그대로에 만족하는지를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경제적 여유만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애석하게도 돈과 시간은 함께 움직입니다.
지금의 경제적 상황과 시간적 여유가 그대로라 하더라도 불만이 없을까요?
만약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제 진짜 달라져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시작을 결심해야 합니다.
2. 내 돈 정리하기
시작할 마음을 먹었다면 그 다음 뭘 해야 하나 싶을 겁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안할 때보다 더 막막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일단 내 돈 부터 정리하세요.
수입, 지출, 흩어져 있는 예적금 등
진짜 내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얼마의 종잣돈이 내 투자금인지를 정리해 놓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가야 하는 투자의 방향이 선명해지고
나에게 맞는 길로 곧장 갈 수 있게 됩니다.
3. 데드라인 정하기
내가 얼마를 가지고 얼마를 쓸 수 있는지 정리했다면
언제까지 투자할 것인지 데드라인을 정해봐야 합니다.
6개월 뒤, 1년 뒤와 같이 목표점을 찍어놓고
그 시간까지 내 자산을 갖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진짜 내가 할 수 있을까?..
처음부터 부동산을 알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살면서 필요하기에, 모르고 살 수 없는 삶의 일부이기에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집을 산다라고 했을 때 모르는 것들 투성일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모르는 게 뭔지조차 몰랐던 초보 중의 초보였습니다.
데드라인을 정하며 가만히 기다리는 게 아니라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실제 현장을 보고 적용해보며
목표점까지 가는 시간을 아끼셔야 합니다.
그리고 혼자가 어렵다면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동료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이야기
10년간 수많은 수강생을 만나면서 확신하게 된 게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은 타이밍을 잘 잡아서가 아니라
‘생각보다 행동을 더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생각만 하는 사람은 3년이 지나도 같은 자리에 있고
행동하는 사람은 3년 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2027년 11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요?
“그때 시작하길 잘했다”라고 말하는 사람일까요,
‘그때 시작할 걸..’이라고 후회하는 사람일까요?
선택은 지금, 지 순간의 여러분의 손에 있습니다.
3천만원 이든, 5천만원 이든
지금 가진 것으로 시작하세요.
시장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움직이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기회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