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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feat. 6,000만원 역전세) [레드와인z]

23.10.23

안녕하세요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실력있는 투자자

레드와인 인사드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1년간 월부를 쉬게 됐고

투자자의 삶과는 조금 거리가 먼

먹고 자고 오로지 건강에만 집중하며

1년을 보내다 살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ㅋㅋ


한 동안 임장도 안가고

임보도 안쓰고 시세 트래킹도 안하고

가족에게만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고

투자에는 신경을 1도 못 쓰는 삶을 살았는데

이런 일을 예견이라고 한 것인지

과거의 저는 미래의 저에게

이런 예약 문자를 보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매수가 끝나고

세입자 맞추는데 꽤나 애를 먹던 중이었고

"누구든 우리 집에서 살아주세요 ㅠㅠ"

라고 외치던 중에 나타난 세입자는

너무 감사한 존재였습니다


게다가 근처 직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최소 4년은 지낼 예정이라고 말하시니

고생 끝에 복이 온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동안 관계도 좋게 유지해왔기 때문에

전세 연장 계약은 큰 무리가 없을 듯 보였고

당시에는 전세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시기였기에

일찍 연락 드려서 미리 계약서를 쓰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연락을 드리게 됐습니다



4개월 전이라면 괜찮을거야

애써 위로하며 플랜 A가 불발되고

다음 플랜 B는 4개월 전에

연락하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잘한점 : 6개월 전에 세입자에게 미리 연락해서

변수가 생길 수 있음을 미리 파악했다

*개선할 점 : 플랜 B를 미리 생각해두고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두도록 하자



4개월 전에 다시 연락 드렸을 때

회사에서 확답을 주지 않아


이사를 가야 할지, 그냥 있어야 할지

결정을 내릴 수 가 없다며

확답을 주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는 세입자


세입자가 이렇게까지 미안해하는데

더 닥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니

3개월 전에는 확답을 받을 수 있도록

회사에 압박(?)을 넣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세입자도 이사를 가는 것 보다

이곳에 더 지내는 것을 바라는 눈치였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연장 될 듯 했습니다


그리고 연장 계약 3개월을 앞두고

문자 한 통이 왔습니다



회사의 결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2월 초에나 확정 된다는 상황..

그때라면 연장 계약으로 11주 남는 상황이라

자칫 시간이 촉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월 초..!!

조심스레 연락을 드렸고

세입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이사를 가야한다면 지금 바로 통화할텐데

저녁때 통화하자는걸 보니

이사를 갈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얼마나 바보 같았는지 모릅니다)


*잘한점 : 세입자를 자극하지 않고 이사를

가게 될 경우 협조를 위해 좋은 관게를 유지했다

*개선할 점 : 그러다보니 너무 세입자 상황만

맞춰준 꼴이 되었고 행복회로만 돌리게 됐다

임차인은 절대 갑도, 절대 을도 아님을 잊지 말자



저녁에 통화한 세입자는

결국 퇴직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상황을 들어보니

주식으로 수십억을 벌게 되었고

그 돈으로 개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회사에서는 퇴직을 말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세입자는 퇴직을 희망하는 상황이었고

이 둘 간에 줄다리기가 길어지면서

6개월 전에 연락했던 것이

3개월도 안남은 시점에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야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희망회로에 갖혀있던 스스로가 바보같았고

세입자를 주식에 빼앗겨버린 것 같았습니다


빠르게 부동산에 연락해서

상황을 전달하고 세입자를 찾았습니다


다행히 그동안의 상황을 부동산 사장님께도

공유해두고 있었기 때문에

사장님의 놀라운 촉으로 새로운 세입자로

점찍어 둔 분이 계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장님 덕분에 세입자를 구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지만

사실, 세입자를 구하는 것 만큼이나

걱정이 많았던 것은 역전세를 막는 것이었습니다


이 또한 6개월 전부터 자금 운용 계획을

미리 세워두고 준비했었고

준비한 역전세 비용 범위 안에서

새로운 세입자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매수가 세상에서 제일 쉽고

전세 세입자 구하는게 제일 힘들고

역전세(리스크) 대비가 제일 중요하다는

월부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하나 하나 다 맞아 떨어지면서

미리 알고 대비 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잘한점 : 세입자의 확답을 기다리면서

부동산과 내용을 공유하며 대비했다

역전세 비용을 전세 최저가 기준으로

준비하면서 리스크 대비를 했다

*개선할 점 : 세입자의 말만 듣고 행복회로

돌리면서 방관하듯 말고 적극적으로 하자



이 글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처음 연락을 했던 6개월전,

확답을 받지 못한 시점에

자음과 모음 멘토님께 재무코칭을 받았습니다


코칭을 받으면서 멘토님께서는

세입자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경우의 수를 빗겨가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이 집을 계약했던

매수 부동산 사장님과 소통하면서

상황을 지켜봐야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멘토님의 조언대로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두면서 대비했고 동시에

매수 부동산 사장님과 소통했던 것이

역전세를 더 큰 출혈 없이 막을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께서 해주신 코칭 내용 덕분에

충분한 리스크 대비를 할 수 있었고

무사히 전세를 뺄 수 있었습니다


코칭 비용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막을 수 있는

굉장히 유용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수, 매도, 전세 등등

투자 고민이 있으시다면

코칭 받아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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