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계약예정] 학군지 전세만기가 10월 말입니다. 이번에 주인전세 끼고 매수하는데, 계약서에 어떤 특약을 넣으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마음이 너무 불안했는데, 이렇게 재테크 Q&A가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제가 어제 가계약금을 넣었고 내일(월요일) 저녁에 계약을 할 예정입니다.

제가 매수한 아파트는 서울에 있는 30평대 아파트입니다.

아파트가 많이 낡았지만, 초중고와 작은 학원가를 품고 있어서 학교 때문에 이사를 오는 단지입니다.

저는 투자금이 많지 않아서 주인전세 가능한 물건을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에 어제 집을 보고 바로 가계약금을 넣었습니다. 

계약이 정리된 문자를 읽고 또 읽었는데, 계약금을 쏘고나니,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날짜가 있었습니다.

주인전세 퇴거일이 10월 28일로 못이 박혔있는 것이었습니다. 

전에 수업들을때 학군지는 전세빼는 기간이 따로 있다고 분명히 들었는데, 제가 그것을  간과한 거였습니다. 

내년 10월에 전세 못 뺄까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제가 투자금을 줄이고 싶은 마음에 주인전세 전세금을 시세보다 높이 해달라고 요청했거든요.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째, 학군지의 경우, 학기 중에는 정말 전세가 안 나가나요? 전세금을 시세보다 조금 내리면 전세가 나갈까요?

둘째, 올림픽파크포레온과 거리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내년 10월이면 전세가가  조금 회복될까요?

셋째, 내일 본 계약서를 쓰기로 했는데요, 혹시 계약서에 어떤 문구를 넣으면 리스크가 조금이라도 헷지될까요?

혼자 사고 치고 돌아와서 이렇게 문의하는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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