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7기 91조 영영영] 4강 강의후기

벌써 마지막 강의. 4주차가 되니 몸도 마음도 너무 피로한것 같아 강의가 별로 궁금하지가 않았다. 그래서 업로드된 날에 바로 듣지도 못하고 미루다가 나중에야 꾸역꾸역 듣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강의가 시작되니 너무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 기대 없이 들었던 강의였는데 내가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부분들 주로 그렇게 해야 한다는건 알겠는데 왜? 굳이?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런 질문들이 해결 되는 느낌이었다. 강의에서 만난적 없던 강사님의 강의였는데 뭔가 초보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강의를 준비해 주신 느낌이었다. 들으면서도 계속 아! 너무 감사하다 이 강의를 들어서. 라는 생각을 반복했던것 같다. 특히 공급 파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셨는데 너무 와 닿았다. 공급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수 있게 된것 같고 특히 강의 중간중간 사설같은 강의록과 관련없는 개인적인 투자 얘기를 종종 해 주셨는데 나는 그런 얘기가 더 와닿는게 많았던것 같다. 뭔가 수강생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게 계속 생각이 나시는것 같은 느낌. ㅎ 물론 지역 분석내용도 좋았다. E지역은 내가 임장을 하다가 서투기 강의들으면서 잠시 홀드한 지역이라 그런지 더 신이 나서 들었고 F지역은 가보긴 귀찮지만 궁금했던 지역이라 더 의미 있었던것 같다. 특히나 마지막에 투자하는 방법 본인이 직접 하고 있는 시세 트래킹 방법등을 말해 주셔서 막연하던 느낌이 구체화 되는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많이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생각해 보면 다른 강의에서도 들었던 투자방법이긴 하지만 그냥 막연했던 부분이 이번 강의를 통해 좀 더 정리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의미있는 강의였다. 이번 한달은 뭔가 다 새로운 도전같은 느낌이었고 이번 마지막 강의를 통해 한발 더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느낌. 부지런히 앞마당을 늘려서 곧 올 기회를 꼭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