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지음, 김윤수 옮김)
저자 및 출판사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3년 10월 23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의그릇 #돈은 사람을 비추는 거울 #돈에 지배받지 않는 행복한 삶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는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 이자 일본 파이낸셜아카데미 주식회사 대표. 고베 슈쿠가와가쿠인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교육/IT/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다섯개의 회사를 경영중이다. 일본에서 돈의 지성을 높이기 위한 강의와 저서 등을 집필하고 있고 28권의 책들 중 다수가 베스트셀러가 되며 한국, 중국, 대만 등에도 번역 출간되었다. 부자의 그릇은 소설 형식의 경제경영 교양서로 한 젋은 사업가와 부자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내 안의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법을 알려 준다.
2. 내용 및 줄거리
:
1장. 부자의 질문
- 사업에 실패한 빈털털이 사업가는 한 노인을 만나면서, 많은 것들을 깨우치고 배우게 된다. 주인공은 운이 나빠 사업에 실패했다고 생각했지만, 돈을 쉽게 생각하고 순간적인 충동으로 선택하는모습이 잘못되었다는 현실적인 평가를 듣게된다.
- 노인은 자신이 주인공의 조커라고 소개하며 뼈아픈 조언들을 해준다. 주인공은 자신이 신용을 악용하며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을거라고 낙담하지만 노인은 인생이 변하는 건 순식간이니 아직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 주인공은 노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
2장. 부자의 고백
- 주인공에게는 고등학생 시절 뛰어 넘을 수 없는 완벽해보이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 때문에 열심히 공부했지만, 1등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자신에게 내가 있어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고맙다고 하였고, 주인공이 은행원으로 일하던 어느날 찾아와 함께 동업을 하자며 제안하였다. 사업은 무엇을 하느냐 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주인공과 함께라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 주인공은 친구와 사업을 시작하며 빚을 내지 않고 자기자본 5000만원씩을 들여 시작하는 조건을 걸었다. 빚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다.
- 빚을 두려워 한다는 주인공에게 노인은 돈은 계속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돌고 도는 것이기 때문에 돈쓰는 방법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 주인공은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서 한다. 성공적인 주먹밥 가게 창업을 위해 친구와 주방장 까지 영입하여 열심히 노력하였고, 결국 성공하였다. 경영에서의 주도권을 가져오고 동업한 친구에게는 매출의 5퍼센트를 주기로 약속한다. 그러던 중 친구는 편의점에 출시 기회를 얻어왔지만, 주방장의 레시피 공유로 인한 반대와 주인공의 가격 결정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 승승장구하던 주인공은 성공을 확신하다보니 점점 대담해졌다. 초기원칙으로 삼았던 자기자금 투자 원칙을 깨고 대출로 추가 지점을 개업하기로 결정한다. 또한 초기 갓지은 쌀로 만드는 주먹밥이라는 컨셉도 포기하고 밥을 외부업자에게 맡기며 품질이 떨어지지만 확장하는 선택을 한다.
- 주인공은 편의점 사업을 거절한 뒤로 계속 도전적인 선택을 하였고, 사업에 집중하며 가정에도 소홀했다. 다루는 돈의 수준이 올라가며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것이다. 정신없이 일하면서 지금만 넘기면 잘 될거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3장. 부자의 유언
- 새로 런칭함 매장은 예상했다시피 잘 되지 않았다. 매출이 점점 감소했고, 고용했던 직원들의 월급을 주지 못해 해고하는 상황도 생겼다.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 결국 편의점 제휴를 다시 시도하게된다. 전보다 좋지 못한 대우에 주방장의 반대까지 있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무리하게 사업을 고용하며 주방장에게 사람을 추천받아 고용 했다. 상황이 나빠지자 그를 해고시켰고, 주인공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주방장도 퇴직하였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그동안의 성공이 자신이 이룬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결국 주인공은 파산하였다.
- 노인은 주인공이 한 잘못에 대해 알려준다. 자기자신을 지나치게 믿은것. 그리고 사업을 확대할 것이냐 계속할 것이냐로 선택지를 좁히면서 타이밍과 가치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다.
- 그리고 가게를 닫기로 한 뒤에도 가게일을 정리하며 열심히 지냈다. 설상가상으로 딸아이의 상태는 나빠지고 아내와도 결국 이혼하게 된다.
- 노인은 모든 것을 포기한 주인공에게 다시 재기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돈 때문에 가족도 포기한 주인공에게 따끔하게 조언한다. 주인공은 늦었지만 딸의 병원에 찾아가고 부인과 만나며 화해한다. 딸도 큰 수술을 마치고 나오게 된다. 이후에 조커로 부터 편지를 받는다. 사실은 딸아이와 인연이 있는 노인이었고, 실패 끝에 성공한 사업가였다. 실패를 경험한 주인공을 높게 사고 본인 회사 부문의 경영자로 와줄 것을 제안한다.
- 달걀말이 가게를 맡으며 주인공은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딸아이의 증세도 좋아지고 행복을 느끼게 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섣부른 투자로 돈을 잃은 경험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생활을 하며 돈을 모으고, 다루는 돈의 크기는 커졌지만 내가 돈그릇이 없었기 때문에 섣부를 투자를 한 것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나의 돈그릇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불어 돈에의해 인생이 휘둘리면 안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의 경험을 보며 돈에대한 더 잘 알고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할 수 있어 유용하였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이 크기를 벋어나면 정상적인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이 크기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다.
- 돈이 없는 사람들은 의심이 많아서 남을 믿지 않고 흠부터 찾으려고 한다. 남을 믿지 못하면 나의 신용도도 얻지 못하는데 말이다. 자연히 돈은 그사람을 피해서 돌아가게 된다. 가혹한 현실이지만, 신뢰하는 사람과 신뢰받는 사람은 언제나 동일 계층에 있다.
- 부자가 두려워하는 것은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이다.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한다. 이런 도전을 했을 때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파산 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 부채와 금리를 잘만 다루면 오히려 경영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 부채 금액은 균형을 보고 정하고, 금리는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합리적이다. (나에게 합리적인 부채 비용은 얼마일까? 그리고 이게 언제 합리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까?)
- 부자들은 소비한 뒤 소비한 대상의 가치가 오르기를 바란다.따라서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 분별하는 힘도 중요하다. 신용을 보고 돈을 빌려준다는 의미에서 빚과 투자는 비슷하다. 빚은 반제액이 정해져 있고, 투자는 상한이 없다.
- 돈은 인생을 결정하는 한가지 요소일 뿐이다. 돈이 없어도 웃으며 지내고, 소중히 지내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돈을 주의해서 다루지 않는다면 인생을 엉망으로 만든다.
- 돈의 그릇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각자의 돈그릇의 크기를 가진 사람에게 그 돈이 모이게 된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보도섀퍼의 돈 (돈을 가지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돈에대해 알려주는 책. 좀 더 디테일한 내용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