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오늘 오프닝 강의가 업뎃되자마자 아이 낮잠을 재워 놓고 얼른 들었다.

오랜만에 밥잘님의 강의를 들으니 또 마음 가짐을 단단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오프닝 강의는 가장 많이 물었던 공통된 질문을 뽑아 답변해주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첫번째 질문은 입지가 좋은데 전고점 대비 가격이 많이 올라온 아파트 단지와 입지가 좋지 않지만 전고점 대비 아직 가격 회복이 되지 않은 아파트 단지의 비교평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였고,

두번째 질문은 앞마당을 얼만큼 만들고 투자로 연결해야 하는지,

세번째는 넉넉한 종잣돈으로 서울에 똘똘한 1채를 할지, 수도권에 2채로 할 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세가지 질문 모두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 하는 거라 나도 강의를 들으면서 열심히 메모했다.

질문을 보고 먼저 나의 의견은 어떤지 간단하게 머릿속으로 생각해보고 밥잘님 말씀을 들었다.

그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이런 공통된 질문에도 나의 의견이 아직 모르겠다..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기에 나의 의견과 밥잘 튜터님의 의견과 비교하고 싶었고, 대체적으로 나의 생각이 튜터님과 비슷해서 강의를 들으면서 혼자 나름 뿌듯해했다. ㅎ

 

오프닝 강의 내용이 모두 좋았지만 그 중 한 가지를 남겨야 한다면 

 

내가 어떠한 목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잊어서는 안되는 투자의 기준

 

이었다.

 

실전 투자는 경험치를 쌓거나 연습용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에 내가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있음에 반성했다. 처음이니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여유를 부렸던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물론 처음이라 부족하지만 그래도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하나 하나에 진심을 다해서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월부에서 가르쳐준 절차에 따라 가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투자의 목적은 ‘가치가 있는 것을 싸게 매수해야 하고 비싸질 때까지 장기간 기다려야 한다’.

그 중 첫번째인 ‘싸게 매수하는 것’이 현재 내가 집중해야 하는 부분이다.

싸지 않는 것을 매수하게 되면 나의 투자 목적은 이룰 수 없고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의 기준인 저.환.수.원.리에 따라 감정을 배제하고 따져 봐야 한다. 내가 그냥 좋아하는 단지를 우선 순위로 뽑아서는 안된다.. 제발!!

이 부분은 내가 이번 한달 동안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적용 해야 될 점이다.

 

2024년 10월의 목표는 내가 선택한 임장지에서 투자 가능한 범위에서 우선 순위를 제대로 뽑아 보는 것이다.

그동안 임장 보고서를 쓰면서 매물 임장에 소극적이었는데 이번 임장지는 적어도 30개 이상의 매물 임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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