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62기 임ㅈ6 5지게해서 부자될조 라파스피릿]

이번에 다시 실전 준비반 재수강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실전준비반 수업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고, 

앞마당을 확실히 만들 수 있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강의 중 실전준비반을 다시 선택하는데 고민이 없었습니다.

1강 수업을 시작하기 전, 권유디님께서 재수강을 하는 사람은

“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겼는지 확인하라”고 하셨고,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그리고 앞서 실준반 수업을 끝내고 

배운 내용을 행동으로 옮겼는지 

체크해보았습니다.

첫 강의부터 새로운 이 느낌은 무엇일까요? ㅎㅎㅎ

분명 재수강인데.. 무엇이 잘못된걸까..

물론 권유디님께서 이번 수업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하신 것 같지만,

저번에도 들었던 내용도 새로이 다가오는 이 느낌은..ㅎ

그래서 열심히 새로운 마음으로 듣기 시작했습니다.

1강 강의는 발품으로 하는 임장의 모든 순서와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KEY WORD는 ‘우선 순위’

우선, 우리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 아는 지역이 많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지역을 안다는 것이 내가 살고 있어서 익숙한 곳이거나, 여행을 해서 가봤던 곳 아니라,

그 지역의 생활권은 어떻게 나뉘는지,

아파트 단지는 어디에 균질성있게 모여 있는지,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나 거주 만족도,

일자리는 있는지, 있다면 어떤 업종이 주를 이루는지 

학군은 좋은지, 편의 시설은 얼마나 있는지 등등

지역을 정말 ‘뽀개기’ 위해서는

각 단계의 임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습니다.

각 단계의 임장 프로세스를 A부터 Z까지 모조리 알려주셨는데

그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르고

임장 후에는 ‘선호도에 따른 순위’를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위기 임장을 하던,

단지 임장을 하던,

매물 임장을 하던,

모든 투자 생활에서도

이 ‘우선 순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번에는 좀 더 디테일에 신경을 써서

1 지도를 많이 보는데 시간을 들이겠습니다.

2 분임 전 지역을 마음껏 상상해보겠습니다.

3 임장 중 휴대폰만 쳐다보지 않겠습니다.

4 임장 단계별로 반.드.시. 순위를 남기겠습니다.

5 매물 임장을 지난번 보다 10개 정도 더 늘리겠습니다.

1강 마지막 강의는 ‘투자를 잘할 수 있는 투자자의 자세’에 대해 조언해주셨습니다.

마지막은 현재 불안하고 답답한 현재의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잘하는 투자자보다는 오래가는 투자자가 

투자자로서의 저의 정체성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오래하기 위해서는 투자 생활이 ‘재미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임장과 임보가 익숙하지 않을 때에는 재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임장 가기 위해 나의 스케줄을 빼야 하고, 임보 한 장을 쓰는데 3~4시간 걸리는 데 

재미있게 하라구요?

당시 강사님들과 선배님들의 말이 그땐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했습니다.

하루 몇 페이지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시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냥 했던 것 같습니다. (습관)

그리고

현재 저는 조~금 임장이 익숙해졌고, 

임보를 쓰는데 시간이 조~금 단축되었습니다.

나도 조금은 성장했구나를 느끼니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고,

이렇게 어느 한 분야에 몰입을 하는 제 자신을 보고

뭔가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두 아이 육아를 하며 오는 우울감을 여기서 해소했습니닼)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지만..

이런 저만이 느낄 수 있는 사소한 감정들이

투자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저에게 ‘보상’으로 다가왔습니다.

권유디님 말씀대로 또 슬럼프가 오고 힘겨움이 오겠지요.

계단식 성장이 원래 그런 것이니까요.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짧지 않은 고된 파종의 시간은 반드시 있고,

그런 힘겨움 속에서

곁에 있는 동료들과 한번 더 으쌰으쌰하며

저를 다시 다져나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동료의 힘^^

(65조 화이팅)

그래서 마지막 강의의 key word는

JUST DO IT!

적용할 점 : 마 쒜리~ 어차피 할 거 그냥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