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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저는 이번 강의들을 조금 더 집중해서 듣고 싶었습니다.
책상에 앉아 고시공부하듯 집중하고 열심히 필기하면서요..
그런데 눈 앞에는 추석이라는 명절이 있었습니다 ㅜㅜ
아울러 시모님 수술이 있으셔서 간호로 몇일은 더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명절 앞에 2강까지 열심히 들어보았지만 3강은 여지없이 밀리게 되더라구요 ㅠㅠ
조톡방에 열심히 하시는 조원님들, 독려해 주시는 조장님 이야기를 들으며
이 일이 끝나고 바짝 열심히 하면 될꺼야 생각하다가도
난생처음 써 보아야 할 수익률 보고서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졌다가
너바나님과 튜터님들의 응원과 독려 메시지를 받고 또 용기를 냈다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엄마를 1시간에 100번쯤은 부르는 듯한 어린 아들의 부름에 좌절했다가..
롤러코스터와 같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마음의 끝을 붙잡고 2주를 보냈습니다.
공부하기 완벽하게 좋았던 날은 없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했다라는 말을 모두에게 들으며,,
직장에서 남편이 바쁘게 일을하면 집안일은 오롯이 아내의 몫이 되지만,
아내가 공부와 일에만 매달리게 되면 아이와 남편은 굶게 되고, 집안일을 할 사람이 사라지는데…
라고 생각하며 속상한 마음을 삼켜보기도 했습니다.
3강을 절반쯤 들었을 때쯤 너나위님의 라이브 강의를 들었을 때는 지금이 전부칠 때냐며 혼이 났지요. ㅎㅎ
조언과 독려와 야단을 들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시 정신을 차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들은 양파링님의 강의는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어요.
우선 그 상황에 필기하지 않아도 될 만큼 꼼꼼한 강의 자료를 만들어 주신 것에 너무 감사했고요,
저의 무지함으로 그래도 만들면서 조금 헤매긴 했지만 수익률보고서 작성 방법 자세히 알려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허술해 보이고, 제대로 한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작성은 해 볼 수 있었어요. ^^
그리고 3강을 진행하며 들은 가장 큰 위로는 완벽주의가 아닌 완료주의 였습니다.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된다고..
열심히 듣고 잘 해보려는 욕심에 되려 손도 대지 못하고 밀리게 되었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독/강/임/투 잘 하지 못하더라도 주우이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마당 만들기, 비슷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단지를 여러개 알아보고 비교해보기,
항상 더 좋은 곳에 기회가 있는지 먼저 보는 습관 갖기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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