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코크드림 강사님
수천명의 수강생의 후기를 다 읽어보신다 하여
후기를 읽어보신다고 생각하니 편지형식으로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지난달 열반 기초 65기로 입문하여 현재 두 달이 조금 못되게 월부에 입문한 윤시라고 합니다.
기초반에서는 자본주의의 명과 암에 대해서 배웠고,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꿔나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저같은 월급쟁이는 전세레버리지 투자라는 것이 적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비전보드 등을 통하여 도착지점은 설정을 했는데,
그 곳까지 가는 과정이 모호하게 느껴졌습니다.
2강 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의 강의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아파트를 사면 좋을지
어떤 기준을 가지면 좋을지 배웠고,
3강에서는 손품과 발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투자로 연결지으며,
같은 조건에서 더 나은 선택지는 어떤 것인지 실제 사례를 통해 간접 경험해보았습니다.
제가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데, 평생 살았던 서울과 약간 다른 양상의 아파트 시세 형성이 되어 있어서
늘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아! 그래서 달랐구나. 하는 것들을 알게 되어
지방의 아파트 시세 및 지역민들의 선호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제 손에 투자금이 단 3~4천 만원이라도 있었다면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지역에 실제로 임장도 가고,
미숙하게나마 투자도 정말 진행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투자금이 없는 것이 다행인 것일까요!?^^;;;)
또한, 2020년 묻지마 투자를 했던 곳이 다른 지역에 비해 왜이렇게 많이 가격이 빠졌고,
전세가가 급격히 낮아졌는지 그 이유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묻지마 투자가 아니라 분석적 투자를 해야만 함을 배웠습니다.
특히, 인구, 직장, 학군, 연령별 비율, 환경, 공급, 교통 등 다양한 요인을 파악해야 함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래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만족하지만 공급폭탄이 있다거나,
노인 인구가 많은 등 몇 가지 요인을 놓치고 살펴보지 못한다면 좋은 투자를 했다고 말할 수 없을 뿐더러
2년, 3년 후에 또 어떤 리스크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강의에서 말씀하셨다시피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매우 자세한 손품과 발품이 무의미한 과정이 아니라.
나 자신과 투자의 진정한 의미인 수익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임을 숙지했습니다.
남편이 로드뷰로 보면 안 되냐고, 부동산 어플로 확인하면 안되냐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아내가 임장을 가면 남편은 하루종일~ 애를 돌봐야 하니까요.
그런데, 손품과 발품 둘 다 포기할 수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투자 지역이 선정되었다면 이제 어떤 순서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도
상세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다양한 비교평가 사례가 나올 때마다 잠깐 재생을 멈추고 저만의 선택에 빠져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강사님과 생각이 일치했습니다. 휴~
월부에 오기전 5건의 매수, 매도, 전세 계약 경험이 있다보니
적은 경험이지만 내 돈을 놓고 실제로 해본다고 생각되어져서
어떻게든 저리스크, 환금성이 나은 것을 선택해야한다는 절실함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아직은 앞마당이 없다보니 지역 비교평가가 잘 되지 않아
저평가인지, 저가치인지를 구체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만,
그것은 시간이 해결해줘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지역내에서 선호도 비교나 순위매기는 것은 가능했으나,
그래서 그 지역이 저평가 되어있는지, 타 비슷한 순위 도시와 비교했을때
어떤 상태인 것인지는 아직 설명을 들어도 다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강의 때 강사님의 실제 경험담과 채수를 늘려가는 과정을 말씀해주셨는데,
저에게 가려진 커튼을 걷어주시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선배님들은 어떻게 매수-매도를 진행하셨는지,
그렇게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치셨는지 들으니
제가 지금 속한 상황이 어디쯤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 이번주에 가정의 불화(?)로
월부에서 시작도 하기 전에 하산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강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떠오른 단 하나의 생각!
바로, 시간확부, 우선순위, 환경세팅에 대한 관리 방법.
저는 이 부분이 특별히 가장 많이 와 닿았습니다.
임장보고서나 아파트 비교평가는 시간과 노력이 조금 쌓여야 가능할 것 같고,
비기너 단계이기 때문에 잘 되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 힘들어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때
포기하거나 뒤쳐지는 것에서 나아가
멈추거나 그만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느린 것을 염려하지 마라. 멈추는 것을 염려하라. 좋은 사람은 계속 성장한다."
전라도 광주에서 서울까지 8년째 계속되는 그 길은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코크드림님이 동기 수강생들중에 조금 느렸는지, 늘 앞서나가셨는지는 제가 알지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꾸준하셨던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일 하는 필사에서도 거듭거듭 선배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환경 가운데 있어라'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
저는 이렇게 이번달에도 가스 라이팅을 당하여
11월 강의도 수강신청할 것 같습니다^^
강사님의 지난 8년을 강의에 잘 녹여주시고,
저희 수강생들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부분들을 5번 이상 반복하다보면
저에게도 다음 걸음을 걸을 수 있는 길이 다듬어져 보여지지 않을까요~?
분명, 그 날은 올 것입니다.
막연하고 뭉뚱그린 것이 아닌 선명하고 분명하게 올거라고 기대합니다.
코크드림 강사님의 3강, 무려 6시간의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저희 남편도 로드뷰로 보면되지 대체 임장을 왜 가냐...조모임은 왜 하냐...과제는 또 왜해야하냐...그렇게까지 해야하냐....휴우... 그래도 꾸역꾸역 월부에 있다보니 어느새 8개월이란 시간이 흘렀고 저희 남편도 가랑비에 옷 젖듯이 아주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어제는 같이 임장을 다녀온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ㅠㅠ) 윤시님 늘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계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월부안에서 계속 손 잡고 같이가요♡ 남편의 반대, 육아, 바쁜 회사일...느리더라도 꾸준히 가는 게 중요하다는 월부선배님들 말씀처럼, 지치면 조금 쉬었다 가고, 에너지 충전되면 또 가열차게 달려보고 그렇게 같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