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 오픈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그동안 나름 안정된 직장에, 안정된 미래를 보장받는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수도권에 내 집 하나 있고, 정년이 보장된 직장, 소박한 삶을 산다면 별 걱정없이 살거란 생각만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50이 넘고나니 퇴직 후 삶에 대해 갑자기 현타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돈의 가치는 자꾸만 떨어지고 내 앞에 펼쳐질 삶은 그냥 안정된 삶만 있다는게 과연 확실한가? 

이렇게 살면 내 자녀들도 똑같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큰 발전없이 만족을 강요당하며 살게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 끝에 접하게 된 독서와 유튜브, 그리고 드디어 월부의 세계에 입성하게 됩니다.

수업도 여러가지를 들었습니다. 

열기,실준,열중,서투기 등을 듣고 지금에서야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하게 된 것은,

제가 지금 가장 절실한게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 끝에 이거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거주하기엔 너무나 쾌적하고 좋지만, 과연 자산으로서의 가치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 끝에 끝까지 들고갈 수 있는 내 집으로 갈아타기부터 성공한 후, 작은거부터 투자하는 쪽으로 방향을 집게 됩니다. 

물론 은퇴를 앞두고 다소 막연한 그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제 마음이 열망하는 방향은 이렇네요

내 집을 처음 마련하는 젊은이들의 마음과 같이 좀 더 상급지로 갈아타기 위해 필요한 기초를 배운다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