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초보경험담

1호기 3개월만에 2호기를 할 수 있던 이유 [수수진]



안녕하세요. 수수진입니다:)

 

다사다난했던

1호기 경험담을 3편까지 쓰고,

2호기 투자때는 기필코...

바로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결국 이렇게 또 마지노선 날이 되고서야

마무리를 짓는 나란 사람..

 

이번 2호기는

정말...ㅎㅎ 다사다난 그 잡채

 

마치...

 

쉽게 내가 이 물건 줄줄 알았지??

쉽게 투자할 줄 알았지??

이건 더 알아야지???ㅋㅋㅋ

 

 

정말 이런 느낌이

매일 매일 들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매수할 때 빼고

한달 한달 무슨 이슈가

이렇게 생기는지....

 

정말 재미나고, 힘들고...ㅋㅋ

공부 제대로 하게 된

2호기 투자를 복기하려고 합니다.

 


 

강의 적용하기 1

시세트래킹 > 1등뽑기 > 투자하기

 

 

공급을 피해 전세입자를 구하며

다사다난했던 1호기를 완성시킬 때 쯔음

3월 실전반이 끝나고,

4월에 운명같았던 지방투자실전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또 다시 처음으로 들어보는 지방투자실전반..

듀근듀근...!

 

튜터님의 등장으로 살짝 얼어버린 이내마음..ㅋㅋ

작년 처음으로 임보를 잘 쓰고 싶은 마음 하나로

BM하고 싶은 분의 임보를 찾고 찾아

매일 눈팅으로만 보고 있던 튜터님을 실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맛... 김인턴 튜터님이다!!!!

 

정말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고,

매일 매일 열어주시는 턴nA 시간으로

그 지역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시야를 넓혀주셨습니다.

(흡수 다 못한 건 내 몫....)

 

늘 머릿속으로만 하던 전수조사,

좋아하는 단지 나래비를 세우고 봤던터에

정리는 잘 안되었지만..

정말 처음으로 느껴보는 제대로 된 1등뽑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어라? 전세가.. 뭐지?

맞나? 왜이렇게 올라왔지?

매매가는 가만 있잖아?

 

 

눈여겨 보고 있던 단지가 눈에 들어오던 순간,

그 외에 2-3순위였던 그 지역의 단지들의

흐름까지 보였습니다.

 

바로 연락하던 부사님들께 전화를 돌렸고

이 매물이 어떤 상황인지,

요즘 투자자들이 많이 오는지,

최근 거래된 이 이상 거래들은 뭔지? 등등을

여쭤보았고 바로 2-3 순위들의 단지들까지

모두 전임을 돌렸습니다.

 

월세가 껴있어서 시세대비 싸게 나왔던 매물,

집은 너무 좋다는데..!

빨리 최임을 마무리짓고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1등으로 촤라락!

 

주요 1등뽑기 매물 3~5개를 임보에 적고

튜터님과 각각 1:1 면담에서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늘어놓았습니다.

 

 

수수진씨

튜터님. 제가 근데 이제 막 1호기를 하고

전세입자가 들어온 상황인데...ㅠ

이렇게 바로 2호기를 해도 되나요?

이 매물이 싸다고 생각합니다.

 

인턴튜터님

지역도 다르고, 충분히 싼 매물을 잘 들고 오셨네요!

근데 문제는 싱글투자자기때문에

조금은 보수적으로 봐야해요.

2호기까지 하고 나면 정말 3호기부터는

투자가 취득세때문에 쉽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데. 늘 제가 이야기하는 데로

지금 할 수 있는 거에서 가장 좋은 것을 한다는 것!

다녀오세요:)

 

 

마음 속으로 두근 대는 마음과 함께,

지방투자실전반이 끝나자마자

한달동안 1등으로 뽑았던 매물들과

그 지역과 비슷한 위상을 가진 지역을

같이 보면서 매물을 털어댔습니다.

 


 

강의 적용하기 2)

월세낀 매물, 내 물건으로 만들기

 

 

매매가 4.3억

예상 전세가 3.6억

월세 2,000/100만원

 

네.. 바로 월세가 껴있던 매물!

무엇보다 중간에서

세입자분과 이야기를 해주실

부동산 사장님과의 대화가 중요했습니다.

 

수수진씨

사장님. 월세입자분 만기가 남았는데,

혹시 제가 매수하게 되면

이 분이 전세로 사실 의향은 없으실까요?

 

착한 사장님

안그래도 여쭤봤는데..

딸이 결혼하는 바람에 그건 힘들고

월세가 안될 경우에는

이사비 지원해주면 나갈 의향은 있으시다네?

 

수수진씨

지금 짐이 좀 있던데..

주인분과 혹시 이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셨던 적이 있으셨을까요?

 

착한 사장님

300정도 이야기 하시는 것 같고,

이사비 지원 목적으로 해서

주인은 이 금액은 본인이 지불하고

이 매매가는 전혀 깎아줄 생각이 없더라구...

 

 

이때는 정말 수만가지

머릿속에 협상 방법들을

매일매일 고민하고 통화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그때 마다 상황을 들어주시고,

이야기 나눠주신

인턴 튜터님 감사합니다ㅠㅡㅠ

 

매매가 4.3억(변동의사 희미.. 사실 이미 시세보다 3-4천 싼 가격)

현재시세 예상전세가 3.6억 < 이게 문제네?

이사비지원 300만원

 

3-4년 전세가를 안 올리는 조건으로 제안을 해볼까,

세입자가 맞춰지면 매수하겠다고

던져놓은 상황인데 그중간에

어긋나버린 무서운 부사님도 계셨던..ㅋㅋ

경험을 하고, 튜터님께도 말씀을 드리고

매코를 받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빈쓰튜터님과의 매코 기회ㅠㅠ

 

 

수수진씨

튜터님!!! 접니다:)

지금 현재 전세 시세는 3.6억 정도 인 것 같은데

전세 매물이 많이 없고,

전세 트래킹을 해보니 확실히 전세가가

빠른 속도로 올라오는 것 같아요.

실제로 실거주 위주로 많이 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고,

잔금을 길게 하고, 전세금 3.8억에 맞추고 싶은데...!

욕심일까요...?

 

 

빈쓰튜터님

싼 매물 잘 갖고 오셨네요!

잘 지내고 계셨죠ㅠㅠ 1호기 이후로 잘 지내시나 궁금했어요.

너무너무 잘 하시고 계세요ㅠ

저도 전세가는 곧 올라올 거라 생각해요.

근데 가장 큰 게 리스크!

세입자 3.8억에 맞춰준다하면 매수하시고,

정말 마지막은...

마지노선 3.7억까지 잡고 잔금을 길게 빼는 거에요.

근데 일단 전세가 맞춰지고 하는게

가장 리스크가 적어요.. 아셨죠???

 

 

1호기 이후로 저의 마인드를 늘 꽉 잡아주시던

빈쓰 튜터님과 대화하고,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또 돌렸습니다.

 

 

가장 빼고싶은 전세 금액 3.8억

전세 마지노선 3.7억

그 이하는 투자하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히 전세가는 올라오고 있다.

전세 매물도 부족하다.

 

내가 매수하고자 하는 이 매물이 가진 강점은?

1) 현재 단지 34평 매물이 없다.

2) 초품아라 가족수요가 많은데, 유일하게 방이 4개다!

3) 월세입자도 협상하에 내보낼 수 있는 상황

 

 

잔금을 길게 뺄 수 있다면?

해볼만 하다..!

 

 

중간에 3년 정도 길게 사는 조건으로

시세대비 2-3천 높은 전세가격에 살겠다는

세입자분들도 만나봤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참.. 겁도 없음

 

갑자기 관심도 없던 이 매물에

투자자들과 실거주자들이 붙기 시작했고,

 

정말 세상 깐깐한 매도인분과....

정말 세상 까칠한 부사님들도 만나보고...

결국 이사비는 제가 지원하되,

좀 더 네고된 가격으로 잔금을 길게 받고,

매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적용하기 3)

자꾸만 마음이 갈대같은 세입자,

힘들게 맞췄는데...네? 나간다구요?

 

 

이때 또 운좋게 실전반을 들으면서,

레잉튜터님과

으으음튜터님을 만날 수 있던 때였습니다.

 

그때 당시 내놨던 전세금액은

사실 몇 달 뒤에야 올라온다는 확신!!! 아닌 확신이

있었지만, 부사님들이 오히려

자신없어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부사님들이 오히려 물건들을 다른데도

내놓는게 어떻냐고ㅋㅋㅋㅋ

말씀을 하시는 상황도

나름 변태처럼 즐기기도...ㅡㅡㅋㅋ

 

 

또 왔다.

전세 빼야하는 또 이 순간ㅋㅋㅋ

자동 미모 시작.

전세 돌리기 한판 고고!!!!!!!

 

 

 

미리 만들어뒀던 전세트래킹

매일매일 하면서 전세 나가는 흐름을 지켜봤고,

내 물건은 지금 당장 1등이 될 순 없었습니다.

 

그때 당시 실전반을 들으면서도

집중이 안됐지만..ㅋㅋ 나름 잔금기간을 길게 잡아서일까

레잉튜터님께도 상담하며

일단 마지노선 8월!!!

 

그 이후로는 낮게라도 1등으로 만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매일을 체크했습니다.. ㅋㅋ

 

뭔지 모르게 자꾸 전세가 충분히

지금 시세보단 비싸지만,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사장님들보다 빠르게 전세 흐름을 파악했고

그리고 무엇보다

방4개 단지가 더 외곽에 있는 단지빼고는

대형밖에 없었는데 그 수준으로 보면,

제 전세 금액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운명처럼 세입자를 맞게 되었고,

제가 내놓은 금액에서

천만원가량을 낮춰서 해주면

계약하고 싶다는

아이가 둘 있는 부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방4개의 매력..!

통했다!라는 마음이었지만,

원하던 금액이 아닌

마지노선 금액이었기에

다시 한번 인턴튜터님께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수수진씨

튜터님. 또 접니다. 진상 수수진...

근데 운좋게 세입자가 붙었고,

잔금이 몇 개월 더 남았는데...

천만원을 깎아달라시는데,

기간을 조정해보려해도ㅠ 제가 원하는

전세금액에 맞춰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인턴튜터님

수진님. 제가 뭐라고 하실 것 같아요?

 

수수진씨

잔금보다 더 작은 리스크.

지금 세입자.. 받으라고 하실 것 같습니다.....

 

인턴튜터님

ㅋㅋㅋ.. 아시잖아요.

지금 그 전세 시세가 나가기 조금 힘들어보이시죠?

천만원 네고한 금액도

사실 지금 전세 시세 대비 높잖아요.

기회 놓치지 말고 받으세요:)

 

 

튜터님은.. 늘 제 마음이 보이시나봅니다..ㅋㅋ

감사함을 200번 날리고..

바로 전화해서 세입자를 받게됩니다.

 

근데 알고 보니..

또 요래조래 복잡한 세입자분...

 

계약금까지 쏘시고는...

갑자기 전세대출이 안나온다.

사실 신용등급이 안좋다..?

다시 전세를 내놔야할 것 같다.

아니다. 나온단다. 하겠다.

근데 지금 해외라 입주는 못한다.

특약 이건 빼라. 싫다. 못한다. 등등....

 

제가 아는 부동산 사장님을 통한게 아니고,

무려 2명이나 더 부동산 사장님들을

끼다보니...

의사소통이 힘들었고, 직접 3명의 사장님들과

통화하며 일정 조율부터 상황진행까지

매일 매일 정말ㅋㅋㅋㅋㅋ

별의 별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 수많은 일들에 일일이

대답해주시고 봐주신

레잉튜터님, 으으음튜터님,

이제는 튜터님이신 우리 미요미우조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요?

기간 연장 없이, 2년 뒤 올려받을 수 있게!

원하는 전세 마지노선금액을 맞추면서,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ㅠㅠ

 

그런데....

얼마 전, 연락이 왔습니다.

 

저 이번에 입주하게 될 세입자입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제가 해외에서 근무하는데,

갑자기 와이프가 애들이랑 다 같이

저를 따라 오고 싶다네요.... 어떡하죠?

전세를 다시 내놔야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나...

이게 무슨 일이고?

이제 발 뻗고 자나 싶더니....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

 

아.. 차-

그래도 이건 세입자분이 전세를 맞추고 나가야할

특약이 있었지..! 그래 다행이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 전세가 높게 거래된 실거래가를 봤는데,

물량도 없고... (욕심 발사..중)

 

 

최근 높게 거래된 전세가를 보면서,

그래! 역시 올라갈 줄 알았어!라는 마음과 함께

막상 세입자 분이 나간다고하니

좀 더 전세금을 높여서 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욕심이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꼭 본인과 거래한 부사님과 거래를 하고 싶다는

세입자의 의견을 최대한 맞춰드리고 싶었으나,

굳이.. 안 그래도 됐던건데,

나름 착한 마음으로 속앓이를 하며

튜터님들게도 의견을 많이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도움주신

인턴튜터님, 으으음튜터님 감사합니다ㅠㅠ

질질질~ 그냥 마냥 착하게 군다는 마음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깨달았습니다ㅠ....

 

 

 


 

 

강의 적용하기 4)

오히려 감사합니다.

갑자기 투자금 천만원 돌려받기!?

 

 

결국엔...

세입자를 새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럭키비키~~!!

 

급 전세물량이 소진되면서

전세는 다시 내놓자마자,

며칠지나지 않아서

새로운 세입자 분을 받게 되었고

 

일전에 강의에서 양파링 튜터님이

낮게 껴있던 세입자가

나가신다고해서,

급 투자금을 회수하셨다는...ㅋㅋㅋ

짜릿한 경험담이 떠오르면서,

아주 살짝~ 맛봤습니다..ㅋㅋ

 

이상한(?) 부사님의 논리로

더 올리지 못하고,

기존 네고해줬던 금액에 올리고

새로운 세입자를 받는 바람에

그래도 어찌됐건...!

 

처음에 계획했던

기존 전세금보다 4~5천 높게

잔금길게!를 가능하게 되었습니다ㅠㅠ

 

그것도 아무 조건 없이..:)

 

정말 운이 좋았던 2호기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몇달동안 수차례

 

강의 제대로 들었니?

어디 테스트 해볼게!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러고보니 계약하는데, 법무사를 소개해주셨던

호히헤조장님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갑자기 제 견적서에

농특세??를 넣으면서ㅋㅋㅋ 말도 안되는

견적을 주시기도 하셨던 분인데..

다행히 올바르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아는 것이 힘이다...!!

 

이 모든건 혼자의 힘이 아니라,

 

1호기때부터 함께 마음으로 울어주셨고,

진심으로 2호기도 응원해주고 잡아주신

빈쓰튜터님이 계셨고,

운 좋게 듣게된 지방투자실전반에서

만나뵙게 된 인턴튜터님

인사이트를 통해서 제대로 1등을 뽑아보았고,

그 1등으로 물건들을 털면서

세입자의 말도 안되는 특약사항으로

곤란하게 했던 마음 다 잡아준 레잉튜터님이 계셨고,

마지막 새롭게 전세를 맞추면서,

상황 야무지게 체크해주신 으으음튜터님도 계셨습니다ㅠㅠ

 

이번에 운좋게 월학에 가게 되는데,

더 많은 인사이트를 듣고

앞으로는 못하겠다!라는 것 보다

더 잘 꼼꼼히 알고,

많은 것들을 나눌 수 있도록 배워가야겠다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저도 튜터님들처럼

더 대단하신 선배님들과 동료들처럼

실력을 갖추고

많은 것들을 나누고 품을 줄 아는

투자가가 되겠습니다.

 

너무 길어질 것 같아

후다닥 - 2호기 글을 마무리하고,

다시 회사 지옥마감으로 달려보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호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3호기에서 뵐게요!!!

나는 럭키빅키!!!!

 

 

 

<이 글은 꼭 보셔야 합니다! 월부 BEST 글>

 

현금 2-3억 있다면 여기로 가세요.

제2의 마포가 될 겁니다. (+인기 아파트 가격 정리본 제공⭐️)

 

▼아파트 리스트 바로 공개▼

https://link.weolbu.com/3SCPTSN

 

------------------------

 

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