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은 안 변한다고 말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들이 말해줘서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고
그러면 스스로 못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포기 했습니다.
원래 이렇게 태어난 걸 어떻게 해 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큰 사건이나 계기가 있어야 사람이 변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평범하게 생활하고 튀는 거 안 좋아하는 제 성격에 큰 사건과 계기는 거리가 멀었고
그런 사건이 있었을지라도 ‘그런가보다’하는 성격 때문인지 크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제너스 튜터님을 처음 만났을 때도
처음에만 텐션이 높았고 다 열심히 할 거 같은 마음이었지만
금방 제 텐션으로 돌아왔습니다.
1년 째 달성하지 못한 매번 같은 한 달 목표를 말했습니다.
튜터님이 할 수 있다고 하셨고 저도 꼭 하겠다고 했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됐지만 목표는 역시나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튜터님이 실망하셨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과는 달리 잘했다고 말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엔 전에 했던 거랑 똑같은 거 같은데 이런 이런 부분이 더 나아졌다고 합니다.
다음 목표를 이뤄보자고 하셨습니다
이번 꺼는 진짜 열심히 해야지하고 생각했지만
똑같은 행동을 하고 달라진 거 없는 결과를 냈습니다.
근데 이런 부분과 저런 부분을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조금만 더하면 될 거 같다고 하십니다.
내가 했는데 똑같은 내용인데 이상합니다.
마지막입니다. 이번에는 휴일이 있어서 나름 열심히 앉아있는 척이라도 했던 거 같습니다.
알려주신 대로 해보려고 했지만
평소에 안 하다가 갑자기 한다고 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매번 내는 똑같은 결과를 또 냈습니다.
발표를 했는데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이건 분명 다른 사람은 잠깐 하면 될 결과물인데
저번에 한 것과 크게 다른 거 없는 거 같은데
튜터님이 알려주신 대로 했다며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월부하면서 이번 달 복기와
다음 달 계획
글 올려야지 생각만 하고 스스로 제시간에 한 적이 없는데
돌아가면서 말해보는 시간에
제 차례가 되자 평소와 다르게 굉장히 많은 말을 했습니다.
스스로 한 적이 없는데
한 달 복기 부터 계획까지 자연스럽게 말해버렸습니다.
끝나고 한달 복기 글 써보면 좋을 것 같다는 말에
새벽에 안자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전처럼 돌아갈 수 도 있을 거 같지만 ㅜ
튜터님과의 한 달 간의 과정이
전에 찾던 변하는 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튜터님이 한 달 동안 조금씩 열어 주신 거 같아요
짧고 강한 큰 임팩트 있는 사건 일줄 알았는데 그런 게 아니였네요.
저도 모르게 조금씩 바꿔 주신 거 같아요
한 달 동안 진심으로 9조를 이끌어 주신 제너스 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도장님 진심이 담긴 후기🥹 고생 많으셨고 정말 잘하셨어요 체고👍 즐겁고 재밌는 한달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남은 독서모임까지 잘 마무리하고 지투도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