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참 거창하다,
아무것도 시작한 것이 없는데도 말이다.
결혼 13년차,
평범하게 신랑 벌어오는 월급으로 아이 한 명 키우며 ,
(나름) 달달하게 살아오던 나의 생활이 어느 덧, 세상의 시간과 조금 다른 느낌으로 흐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자각이 시작되며,
이런저런 시도를 하는중에,
알게 된 월부의 내집마련기초강의,
조금, 어쩌면 많이 늦은 시작이지만,
작은 걸음 한 번, 성큼 내딛어 지고 싶어지는 강의였다,
잘 듣고,
잘 활용해서,
좋은 결과 들고,
멘토님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바람도 생겼다.
무엇보다,
완강!!! 모든 과제 제출!!! 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세웠다!!!
자음과 모음님이 열반 첫 강의후기에서 적으신 것처럼,
작은 것으로 시작해서, 그 작은 것을 반복하는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일이 중요함을,
나 또한 잊지 말아야겠다.
작은 것, 이거 하나 한다고 바뀔까?
작은 습관, 이거 하나 반복한다고 뭐 나아질까?
의심은 버리고,
실행을 옮기며,
습관을 만들고,
반복을 행하며,
강의 마지막 날,
이 강의 첫 후기글을 다시 보러 와야겠다.
누구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
나에게 보여주며, 증명하며,
할 수 있음을 격려해주는 선한 글이 되기를 새로이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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