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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코크드림님 강의를 듣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실준반 수강 신청이 어렵다고 알고 있어서
아무 준비 없이 수강 신청이 되면 시간은 생각해 보자고 마음을 먹고 수강신청을 했는데
막상 신청이 되어 강의를 듣는데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이렇게 빡빡한 스케줄인 줄 알았으면 절대 신청 하지 않았을 정도로 이미 너무 바쁘게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부모님 친정 부모님 도움 없이 서울에서 남편과 단 둘이 아이를 키우고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은 매일 매일 바빴다.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지금의 내가 뿌듯하기도 했다.
이런 생활에 추가로 월부 강의를 듣고 임장을 가고 과제를 하고 조별모임을 하고 조별단톡을 한다는게 너무 부담스러웠고 힘들었다.
조에서 혼자 월부 수강이 처음이었고 모든게 낯설고 부담스러워 단톡에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뭐라고 대답해야하지? 일은 해야 하고 밥도 해야하고 애 준비물도 챙겨야 하고... 할 거 투성이인데 또 일을 만든 나의 선택이 후회가 되었다.
매일 조톡에 원씽을 적는데 그게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나와의 약속이 되었고 지키지 않아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데 지켜야만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조원들의 원씽을 보고 자극이 되었다.
이런걸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라고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도 매일 원씽이라고 적어 올려보자고 첫번째 다짐을 했다.
주말에 시간을 내어 다들 임장을 같이 가는데
주말에 하루 종일 시간을 내는게 쉽지 않아 강의만 잘 듣자 라고 목표를 세웠다. 이왕 시작을 한거 과제도 흉내라도 내보자는 생각에 아이 하원까지 2시간 짬을 내어 분당에 가서 분위기 임장을 해보았다. 처음 시도 해본 잠깐의 임장이 첫째주, 둘째주, 셋째주 까지 이어지며 매주 과제를 완성은 아니지만 제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내며 나 정도면 열심히 살고 있는데 라고 생각하며 수강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면 다른 나의 미래는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모두들 바쁜지만 시간을 내어 앞으로의 미래를 조금씩 바꿔가고 있는 것 처럼 나도 늦게 시작 했지만 다른 미래를 소망하며 한걸음씩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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