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낙에는 낙 2에는 2조 오허입니다.
오늘은 저의 생애 첫 튜터링데이를 맞이한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실로 많이 긴장이 많이 되는 튜터링데이였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가야할지, 어떤 저녁 메뉴를 골라야 할 지 고민이 많아지더라구요.^^
예의 있는 태도라면 어떤 착장도 상관없다고 조언해주신 보아조장님 말씀 따라 정갈한 마음으로 집을 떠났습니다.
(보아조장님 감사해여:)
튜터링데이를 잘 보내며 제가 느꼈던 점 몇가지를 써보겠습니다.
조원분들과 모여 식사를 한 후 튜터링 장소로 향하는 길 이었습니다.
잠도 못 주무시고 오시는 튜터님과 중간에 당이 떨어질 조원 분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장님과 조원 분들의 배려심이 돋보였고, 시작부터 튜터링에 임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연륜이라는것도 느껴졌고, 이것이 모범적인 단체생활이구나 싶었어요.
사임발표에서는 경청하며 조원 분들의 공이 들어간 작품(?)(저에게는 작품과 같았습니다)을 감상하였고, BM할것이 너무나 많아 뭐부터 해야할지 고민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피드백을 해주시고 개개인의 사임에 대해 코멘트를 갠톡으로 전달해주시는 낙낙튜터님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튜터링을 하시는 것도 모자라 개인 코멘트를 주셨다는 것은… 그만큼 또 개인시간을 사용하셨다는건데...
어떻게 이 모든것을 해내셨지?
튜터님은 몸이 여러 개 신가?
일하시고 피곤하실텐데 이렇게 갈아넣어주시나 감동스러웠습니다ㅜㅜ.
질문 하나하나 허투루 넘기시는 법 없이 다 짚어주시더라구요.
와중에 지친 기색도 없으셨습니다.
이번 지투를 통해 조원님들과 함께 한단계 성장을 하고싶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경험이 부족하니 민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잘 따가만 가자’의 정신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조원님들이 나눔 글이나 좋은 글귀, 기사에 대한 의견, 생생한 정보전달, 조언 등을 해주시는 것을 보며 저도 양질의 정보를 나누고 싶은데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꼈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내가 누군가에게 정보를 준다던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한다는 게 상상이 안됐습니다.
제가 잘못된 정보를 주거나 잘못된 조언을 해서 마상(마음의상처)을 입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감히 내가 누구에게 조언을?
누구에게 정보를?
이것은 겸손도 아니고 저는 메타인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뭔가를 나누는 사람이 되기보다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도록 해라. 라는 튜터님 말씀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좋은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1) 나는 건강한 사람이다.
▼
2)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
3) 그래. 야식을 금하고, 탄산음료를 줄여보자.
조원 분이 이런 예시를 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적용해보았죠.
1)나는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다
▼
2)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기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3)내가 깨닫거나 얻게되는 정보를 작더라도 조원들과 나누어보자!
이렇게 당장 행할 수 있는 것들이 도출되는게 신기했습니다.
가만보면 단순할 수 있는데 스스로 당위성이 생기니 덩달아 책임감도 생기더라구요.
확언을 하는 것도 습관화해야겠습니다.
월부에서 활동을 하게되면 복기를 통해 스스로 다짐과 반성을 하게 될텐데요.
글이나 육성으로 쓰거나 말하게 되는 기회는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태도라는걸 이번 튜터링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복기 하는 것 자체로 대단하다고 생각해왔었는데요.
글과 말로 하는 복기와 함께, 행하는 태도의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또한 조 활동을 하며 혹은 그 외의 활동을 할 때 중요한 것도 태도라는 것!
월부에서 뿐만이 아니라 인생을 살며 가족 혹은 여러 집단 속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태도라는 것을 막연하게 생각해 오긴 했습니다.
거창한 것보다 스스로의 약속, 남과의 약속, 진실된 자세, 성실히 임하는 태도 등이
더 나은 나를 만들고 그룹과 환경을 성장시킨다고 생각하니 이것은 어디서나 통용되는 단어구나 싶었어요.
나중에… 다음에 잘해야지! 이런 것 없다는 것!
지금 잘 하자.
우리는 할 수 있고 그렇게 될 거라는 확신과 용기를 심어주시는 낙낙튜터님,
시차적응에 여러가지 활동을 하시며 튜터님을 비롯하여 조원 한분 한분 신경써주시는 보아조장님,
좋은 질문과 넘치는 에너지로 같이 성장 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멘탈 코치 은화(에몽)부조장님,
TF활동으로 정신없으실텐데 멋있게 해 나가시는 토리부조장님,
긍정에너지와 즐거움도 함께 주시는 샘물샘물샘물님,
항상 늘 처음과 같은 모습으로 낙낙22조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시는 굿모밍님,
멋진 글 솜씨를 갖고 계시고 나긋나긋 설명도 잘 해주시는 사과코님,
임장 중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해내는 근성을 보여주시는 쥬블리89님,
낙에는 낙 2에는 2조 여러분 덕분에 제가 적응도 잘하고 해나가고 있습니다.
늘 좋은 에너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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