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카이브 입니다.
과제 말고는 글을 써 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 종종 글을 써보려 해요.
그럼 긴 말은 거두절미하고 시작해볼게요!
메모하거나, 필기할 때 어떤 어플을 사용하시나요?
저는 기존에 유료로 Goodnote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Notion에 입문하게 되면서 푹 빠지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 Goodnote 쓰기 전에 무료라는 소식을 듣고 Notion에 입문을 도전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중도포기 했었거든요.
그러던 중 Notion에 관한 글과 영상을 보고, 정말 기록과 정리에 최적화되어있는 어플이구나! 싶어서 다시 한 번 도전해봤어요.
사실 저처럼 Notion에 대한 장벽이 높아 무료어플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플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컴맹인 저처럼 따라하기 쉬운, 굉장히 간단하면서도 기본적인 Notion 기능들을 몇 가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Notion 어플 소개
Notion은 컴퓨터, 핸드폰 기종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무료 어플인데요.
컴퓨터라면 검색창에, 핸드폰이라면 앱스토어에 'Notion' 이라고 검색하면 손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데스크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링크도 걸어뒀으니, 혹시 못 찾으신 분들은 위 링크에서 다운받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다운로드만 받으면 끝이 아니고, 회원가입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 어플이에요.
한 번 회원가입 해두면, 어느 디바이스에서든 로그인 했을 때 기록한 내용이 자동 백업되어 아주 편리하고 좋았어요.
유료 버전도 있지만, 아래 제가 설명드릴 기능들은 전-부 무료이니 무료 버전 먼저 써보시고 유료로 전환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기본적인 기능
노션 기능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기능, 페이지.
"페이지가 뭐지?" 싶을 수 있지만, 간단하게 메뉴 속의 메뉴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아요.
즉, 페이지 속의 '하위 페이지'를 만듦으로써 큰 카테고리(메뉴) 안에 다양한 주제별로 기록할 수 있는데요.
예시로 제가 기록하고 있는 노션 페이지 중 하나를 캡쳐해봤어요.
저는 부동산 카테고리(페이지)를 따로 만들어뒀는데요, 그에 대한 하위 페이지로 '내 강의실'이라는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뒀어요.
그리고 이 '내 강의실' 페이지에는 제가 들었던 강의들(열기는 아직 옮기지 못했습니다)을 차곡차곡 모아뒀구요.
이렇게 정리해두기 한 눈에 보기에도 편하고, 깔끔히 정리되어있는 느낌이죠?
페이지 만드는 법은 정말 간단해요.
아무 공란에 내가 만들고 싶은 페이지 이름을 텍스트로 입력 후, 마우스를 갖다대면 나오는 왼쪽 점 6개를 눌러주세요.
그럼 여러가지 기능들이 펼쳐지는데, 그 중에서 전환 - 페이지 를 눌러주세요! 그럼 짠- 페이지가 생성되어요.
2. '토글' 만들기
다음으로 소개할 기능은 바로 '토글' 이라는 기능인데요.
페이지는 하위 메뉴를 만드는 기능이었다면, 토글은 대분류를 간단히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런식으로, 1주차 강의에도 강의가 여러 개 있을 때, 해당 토글을 눌러서 펼치면 각 강의대로 페이지를 구분해서 넣어놨죠.
대분류/소분류 하니까 조금 개념이 어려워지는 것 같은데, 그냥 간단히 접었다 펼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해주세요.
토글 또한 페이지처럼, 일정 텍스트를 입력한 후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점 여섯 개가 뜨는데요,
이 점을 누른 후 '토글'의 옵션을 찾아 클릭해주면 짠! 토글로 변신합니다.
접었다 펼쳤다- 하는 기능이 필요할 때, 이 삼각형 모양의 토글을 활용해보세요.
3. '체크박스' 만들기
다음은 제가 할 일들을 기록하고 체크할 때 가장 유용하게 쓰는 기능 중 하나인데요.
일상 챙기랴, 부동산 공부하랴, 직장 다니랴, 할 일들이 너무 너무 많잖아요.
특히 저는 조금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할 일 기록을 최대한 미리, 꼼꼼히 해두려고 하는데요.
이럴 때 체크박스 기능을 활용해서 미리 기록해두면, 잊지 않고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To-do는 살짝 쑥스러워서 임장보고서 쓸 때 미리 계획해 둔 개요를 가져와봤어요.
아직 초보라 그런지 임장보고서가 손에 잘 안 익은 탓에 하려니 뭘 정리해야할지 막막해서 들인 습관 중 하나에요.
확실히 미리 계획해두고 하니까 뭘 분석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도 단축되고, 무엇보다 하나씩 체크하며 없애는 쾌감이 있걸랑요.
아까와 동일하게, 만들고 싶은 공란에 텍스트 입력한 후 점 6개를 클릭 - 전환 - 할 일 목록을 클릭하면, 체크박스가 생성됩니다!
역시나 어렵지 않죠? 무엇이든 적용해두면 하나씩 지워가는 쾌감 때문에라도 해내게 될거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노션이라는 어플 소개와 함께, 가장 기본적인 기능들을 소개해봤는데요.
1) 이 기능들만 사용해도 어떤 내용이든,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는 것
2) 이 모든 기능들이 모두 무료라는 것! (물론 1페이지 당 용량 제한은 있습니다.)
3) Goodnotes보다 훨-씬 렉이 덜 하다는 것
이 세 가지 장점 때문에 Notion으로 갈아타게 된 것 같아요.
혹시 기록 어플에 정착하지 못한 유목민 분이 계시다면,
Notion 한 번 써보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 나눔글로 다시 돌아올게요! ദ്ദി・ᴗ・)✧
해당 글은 네이버 카페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123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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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부카이브님 노션 어플소개 감사합니다!! (엄청자세해..)
우와... 세세해... 아직도 노션 안쓰고 있는 1인... 뭔가 새로 시작하려니 엄두가 안나요ㅠㅠㅠㅠ나눔글 감사해요!
노션쓰려다가 손이 안가서 못쓰고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 공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