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부동산계약을 말도 안되게 처리했던 나였는데...

부동산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전공했으면 뭐하니. 실전에서 써먹지를 못하는데……

1강을 웃으며 울며  들었는데 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번 너나위님 강의를 들으면서 과거의 바보같던 내가 떠올랐다.

과거의 나는 왜 그렇게 부동산에 비판적이었고 비관적이었을까.

6년 동안 내 집없이 살며 이게 맞다고 비관적인 논리를 앞세웠고, 우리 가족들은 힘든 고생을 했고 임차인이 전세금 1억 올린다고 하며 쩔쩔매며 자금을 조달해 보증금을 드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주변에 내 집을 마련한 형님들이 있어서 그들의 진심어린 조언에 귀기울였고, 마음을 열어서 부동산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넘 운 좋게도, 감사하게도 청약을 통해 서울에 내 집을 마련했다.

너나위님을 보면 그 형님들이 생각났다. 나를 비관주의자에서 오픈마인드로 바꿔줬던 감사한 형님들.

마음만 바뀌었을 뿐인데 내 환경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었다. 

너나위님과 내집마련 기초반을 통해서 또 한 번 업그레이드가 되겠구나.

내 집을 팔고 상급지의 집을 사려고 하는 시기에 운이 좋게도  내 집 마련 기초반을 만났다. 너나위님의 내  집  마련 프로세스 7단계를 보면서 억대가 넘는 부동산 계약을 얼마나 지멋대로 처리했었는지…(지방에서 서울로 유학을 와서 전월세 계약도 정말 많이 했었다.  한심했네.)

서울의 25개구가 급지별로 어떻게 다르고 핵심이 한강변, 일자리 많은 곳, 강남과 가까운 곳이라는 메시지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1강의 과제를 통해 꿈이 현실로 바뀌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조달할 수 있는 자금 한도 내에서 우리 가정에 맞는 집을 찾는 것, 너무 즐겁다.

2강을 빨리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