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후기[실준반 48기 4주5지게 임장하조_복스키친]

평소 월여 계의 히로인으로 여겨왔던 코크 드림님의 강의는 자모님이 첫 강에서 언급하셨다시피,

실전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로 가득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네요.

무엇보다 강의 중에 제시된 전국구를 아우르는 구체적인 투자 사례들은,

제 개인적으로 초보에게도 투자의 관점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있는 guide map처럼 느껴졌습니다.

1~2주 차 강의는 임보에 대한 기술적인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었다면,

코크 드림님의 강의는 임장의 전 과정의 경험을, 어떻게 '투자'라는 행위로 실천할 것인가를 그냥 떠먹여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히 요약을 해보자면... 행동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1.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2. 그것을 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3. 그 행동을 지속하고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들은 어떤 것인지.

를 계속 리마인드 하면서, 자신의 모든 투자과정에 몰입되어야만 한다.

였습니다. 

강의 내용이 워낙 방대해서, 개인적인 느낌으로만 핵심을 추려냈더니 억지스러운 면도 있을 수 있습니다. ㅋ

마인드셋, 임장, 임보, 독서... 모두 중요하지만, 그런 노력을 하는 이유는 바로 투자를 실천해서 수익을 올리는 것이 월부인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의 말씀들도 많이 하셔서, 제 스스로도 마음가짐을 다시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실준반을 등록하면서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을 선택한 것이 저에게는 양날의 검처럼 느껴졌습니다.

단지, 시세, 매물에 대한 분석을 빼면 지역에 대한 이해도는 누구보다 높다고 자신하는 곳이었기에, 1~2주차 임보까지는 비교적 수월하다 생각했습니다.

확실히 심도 있게 관심지역을 이해하는 데는 평소에 익숙했던 지역을 선택하는 것에 장점이 있다는 의견에, 저뿐만 아니라 모두 공감하시겠지요..

단점이라면 역시 너무 자신만만했던 것입니다.

설래는 조원들과 첫 만남, 그리고 분임을 하면서 나눈 많은 이야기들, 그 중에 혹시나 내 편견이 가득한 내용이 전달되어

조원들께 누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행히도 조원들께 '나무키친'이라는 영광스러운 별칭을 얻기도 했지만 마음 한 곳에는 미안한 마음이 자리하고 있네요.

2주차 까지는 잘 아는 지역이라고 자만했는데, 3주차 강의 덕분에 이제는 조금 차분하고 진중하게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월부는 시키는 대로 한 걸음씩 지나다 보면, 저를 더욱 성장하게 만드는 곳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도 덕분에 조금 더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