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기초반 1주차 강의 후기_내마기 51기 9조_단호한파블로

  • 24.10.09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왜 이 강의를 듣지 않았을까?’

 

 내집을 마련하는데 7단계의 과정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냥 강의를 위해 어거지로 만들어낸 것들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봤지만, 강의를 들어가며 아! 그렇구나! 하는 아하의 순간들이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내집마련 적정 타이밍 판단하는 법 -

 정부가 공급정책 이후 대출규제를 내 놓으며 갑자기 거래량이 줄고 있습니다. 올초만해도 잠잠했던 시장이 5월에 접어들며 달아올랐었는데, 서서히 식어가는 느낌입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느끼는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월부라이브에서 너나위님이 현 시장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선보이신 적이 있습니다. 마냥 하락만을 외치거나 마냥 상승만을 외치는 사람들과는 다른 균형잡힌 생각을 알려준 시간이었습니다. 정부에서 비슷한 정책을 펼쳤는데 2010년 이후에는 왜 하락했고, 2018년 이후에는 왜 상승했을까? 그 비밀은 전세가율에 있다고 너나위님은 말했습니다. 상당한 인사이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유튜브 라이브에서 말한 내용만으로도 충격적이었는데, 내집마련의 적정 타이밍을 판단하게끔 해 주는 이 번 강의에서는 더울 심화된 내용을 알려주십니다.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끔 말이죠. 

 

인구가 줄면 집값도 떨어지지 않을까요? -

 우리나라 인구는 줄고 있습니다. 2070년이 되면 현재 인구의 약 27%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필수재인 집에도 빈집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남아돌게 되는 집들이 생기게 될 지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집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어떤 집들이 그런 집들일까요? 인구가 줄어드는 와중에도 여전히 살아남아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집은 어떤 집일까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집이 바로 ‘그 집’입니다. 누구나 내집마련을 ‘그 집’에 하고 싶지 않을까요? 이 부분에 대한 순자산 70억 이상의 실전 투자자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월부의 어떤 강의에서도 듣지 못했던 신선한 강의였습니다. 손품과 발품, 특히 발품을 통해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집마련 방법 선정하는 법과 대출 기본 지식 -

 대출에 대한 강의도 처음 들어보는 강의였습니다. 그동안 관심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내집마련이 아니라 투자를 하기로 결심한 터라 대출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것도 한 몫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보니 투자를 마음 먹은 사람들도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투자를 하다보면 불가피하게 잔금을 치뤄야하는 일들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대출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은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 강의가 놀라운 것은 단순히 시중에 나와 있는 대출의 A to Z를 알려주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본주의의 핵심을 알려주는 강의이기 때문에 놀라운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대출을 받았을 때 대출의 상환기간은 얼마로 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할까요? 그리고 원금 균등 상환과 원리금 균등 상환중에 유리한 것은 어떤 것일까요? 장기 거치 대출 상품은 왜 사라진 것일까요? 자본주의의 본질중에 하나인 화폐의 가치 변화에 대해 알게 된다면 이 질문들에 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 강의가 클래실이라 불리는 것일 아닐까요?

 

 

 

 어느 특강에선가 너나위님이 월부의 오리지널 강의들은 ‘클래식’이라 말한 적이 있습니다. 클래식이라는 말을 나름대로는 ‘교과서’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응용문제를 풀기에 앞서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해오는 학습 방법을 이어왔습니다. 그것이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이 강의는 우리가 자본주의를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수많은 응용문제들을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클래식입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그랬습니다. 제가 던진 수 많은 질물들-응용문제-에 스스로 답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으니까요. 월부의 기초강의들을 어느 정도 들어본 후인데도 가장 기초적인 강의가 이런 의미로 다가오다니! 열반스쿨기초반 강의도 다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올해 1호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월부에서 1년 정도를 공부했습니다. 어쩌면 늦었고 어쩌면 빠를지도 모릅니다. 게을렀던 순간도 있었고 정말 열심이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1호기를 준비하며 마지막 점검차원에서 선택한 강의가 내집마련기초반이었습니다. 듣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정리가 되고, 새롭게 마음도 다지게 됩니다. 원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니까 응용도 잘되는 것 같습니다. 클래식이 가지는 힘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계기였습니다. 


댓글


단호한파블로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