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금토일월.. 길게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 락페스티벌 3일권을 끊고 원없이 놀다왔어요. 

이제는 정말 공부뿐이야.. 집중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2일에 걸쳐서 벼락치기로 강의를 수강했음에도 내용이 확 와닿았고 깨달은 것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제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레 갖게 되었던 의문점들을 명료하게 답변해주신 점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이를테면 ‘인구 감소와 부동산 수요의 관계’라던가, 아니면 '여태까지 집값은 우상향 해왔다는 이유만으로 앞으로도 우상향할 거란걸 어떻게 확신하지?'와 같은 물음들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면서 보아온 치솟는 서울 집값을 보며 느낌적으로만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런 물음들에 대해 대답을 해야할 때면 저도 헷갈리고 의심하게 된 적이 여럿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고나서  부동산은 필수재와 투자재 성격을 둘 다 띄며 필수재로서의 부동산 가격에는 통화량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아주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또 통화량 증가함에 따라 돈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 수록 떨어지게 되고, 내가 받은 대출이 나의 자산 증식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또한… 전에도 어디선가 들어 알고 있다고 생각한 지식이 이제는 현실로 다가온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제가 아쉬움 없이 살고 싶은 집은 제 예산 밖입니다. 그렇지만 첫 술에 배부르랴, 내가 가진 예산에서 가장 비싼 매물을 열심히 가격 추적하고 네고해서 내 걸로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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