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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 2024년 10월의 빌리어네어벨라야,
나는 2023년 10월 25일의 벨라야.
오늘도 투자자로써 하루를 보내느라 참 고생이 많았어.
난 오늘 퇴근하고 집에와서 바로 앉아 강의를 듣고
오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온라인 조모임을 하고 왔어.
나 포함해서 8명의 조원 중 6명이 참여 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
분임/단임/매임 현황과 이번 주말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단임 때 쓰면 좋은 Trello라는 어플 사용법도 조원들에게 공유드리고,
임보 작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부분이나 도움이 될 만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마지막으로 힘들었던 지난 3주동안 나는 너무 힘들었는데
조원분들은 어떠셨냐, 힘들지 않으셨냐,
처음 실준인데 힘든게 당연하고,
지금 강의/임장/임보/과제 해내는 것만으로도
잘 하고 있으신거라고, 스스로 잘 하고 계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어.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그냥 힘들면 힘들다고 조원들에게 솔직히 털어놓고,
이럴 땐 어떻게들 극복하셨냐 물어보고,
우리 그래도 잘 하고 있는거라고 다독이고,
함께 힘든 거 툭툭 털어놓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이야기 해주는 거.
그게 조장의 역할이 아닐까?
난 종잣돈도 아직 없고,
부동산은 이제 막 관심가진 초보자 조장이지만,
그냥 이렇게 옆에서 함께 해주는 것만으로도
서로 으쌰으쌰 밀어주고 당겨주는 동료의 존재가 되어
서로에게 힘이 되준다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오늘 오히려 나는 조원분들의 ‘힘내세요’라는 말에
더 에너지를 얻고, 뭉클하고, 감사해서
내가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조원들의
힘이 되주자는 생각을 하게되었어.
그동안 종잣돈도 많이 모으고,
투자공부도 열심히 하고,
독서도 한 달 2권,
임장도 매주, 임보도 늘려나가며
앞마당을 5개쯤은 만들었을거야.
회사 일이 가장 바쁜 시즌에 신청한 실준반이라며
강의, 과제, 임보, 임장도 허덕이는 내가
조장을 왜 지원해서는 제대로 조원들에게 해주는 것도 없다며
스스로 자책하던 지난 주가 문득 스쳐지나가네.
오늘의 나처럼 이렇게 좋은 동료들을 만났기에
니가 혼자였다면 하지 못했을 일들을
너는 많이 이루었겠지?
그러니 오늘을 잊지마.
너는 오늘 조장을 했기 때문에
반장님과 조장님들의 듬직한 응원을 받았고,
함께하는 조원들에게 에너지를 받았다는 거.
그 에너지와 응원이 모아모아
2024년의 너를 만들어줬다는 거.
댓글
보람 한 숟갈 뿌뜻 한 숟갈 뭉클 한 숟갈 벅참 한 숟갈 그렇게 모인 글 속에 감사함이 한 가득. 오늘도 뚜벅뚜벅 멋진 걸음을 걸어간 벨라 조장님을 응원합니다 👍
그야말로 갬성 넘쳐 흐릅니다.ㅠㅠ 벨라 조장님 3주 동안 많이 힘드셨는데도, 톡방에서 긍정 에너지 모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덕분에 에너지 가득 받았답니다. 실준 4주차 최종임보까지 파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