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후반인 저는 성인이 된 후 우리나라의 부동산 급상승기를 몸소 겪었습니다. 하지만 밑바닥부터 시작한 신혼에 내집마련이나 부동산투자는 그저 남의 일로만 여겼습니다. 2000년 초반에 몇천의 대출을 더 감당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지금쯤 강남에 아파트 한 채 가지고 10억~20억의 차익을 봤을텐데요T.T

신혼때부터 강남에서 빌라 전세를 살다가 2016년에 처음으로 일산에 내집을 마련했습니다. 일산이 금액대가 감당가능했거든요. 일산에서 서울과 다른 경기도 지역 집값이 오르는 걸 보고 있으니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내가 노력도 관심도 참 부족했구나… 난 돈이 없으니 관심을 두지말자고 아예 눈을 감아버렸네요.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나니 나에게 아직도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의를 잘 따라가고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납니다. 지금 거주중인 아파트 금액으로 가봤자 비슷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더 나은 기회가 있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출가능액을 계산해보고 내 예산대에 맞는 지역을 찾아보는 과정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 예산대로 갈 수 있는 지역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하고 알아본 후에 해야겠지요. 

앞으로 남은 강의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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