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후기[실준48기 3년만 9준히 노력하면 부자되조 다시달려보자]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나는 왜 이렇게 느리고 어렵지?


월부강의를 듣기 시작한 2달전부터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는 질문들이다.

나는 월부방식을 의심하는게 아니라 나를 의심한다.


다들 쉽게쉽게 하는 것 같은데 왜 겨우겨우 따라한 과제의 결과물은

어찌나 초라한지..


2주차때도 시간에 쫒겨서 생활권, 시세분석도 분당중에서도 2개만 겨우겨우 작성해 제출하고는

창피하고 속상해서 머리를 쥐어뜯었다.

준비없이 따라간 임장이 머리에 들어올리 만무!

또 민폐행군을 며칠째 하고 있구나 하면서 또 자책했다.


시간이 좀 더 있다면

일이 조금 덜 바쁘다면

체력이 조금 받쳐준다면

잠이 좀 덜 온다면

내가 조금 더 젊었더라면


더 잘할 수 있을텐데..

강의도 더 차분하게 집중해서 들을 수 있을텐데.. 아쉬움만 아쉬움만..


3주차 코크님의 강의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유쾌하고 당당하며 솔직했다. 말이 빠르셔서 1.3배속도 쉽지 않았고 강의 분량도 많았지만

그만큼 좋았다.


지방과 수도권의 차이, 손품+발품의 중요성, 과정별 집중해야할 점,

전세셋팅부터 잔금플랜

그리고 시간관리법까지 아낌없이 나눠주셨다.

본인도 과제 내는데 의미를 두셨다고. 그냥 환경 만들어서 꾸준히 해나가면 된다고 격려해주셨다.


어제도 새벽까지 과제를 했다.

오늘 하루종일 지방으로 출장을 가서 과제 제출시간을 지킬 수 있을까 했지만

할수 있는데까지만, 하는데 의미를 두자고 생각하고

또 한다.


지금 좀 부족하면 어때..계속 해야하는 일인데..

그래도 3주차 접어드니

주말 이틀간 30km 가까이 걸어도 월요일에 출근할 수 있고

과제만 생각하면 숨이 턱턱 막히는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있다.


그게 어디냐!~

꾸역꾸역 해낸 나 칭찬해.. (사자머리짱님, 나초단님 그리고 39조 조원님들 넘나 감사해용)


이제 출장갈 준비해야지..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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