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님의 내집마련기초반 2주차 강의에서는 내 예산에 해당하는 주택 구입 가격을 책정한 후(1강)

 주택 구입시에 고려해야할 기준들에 대해 배웠습니다. 실거주와 투자적 2가지 요소를 함께 고려해서 집을 구입하는 일이 실거주만 생각하고 집을 살 때보다 고민하고 생각할 것이 매우 많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요즘은 부동산 관련 플랫폼을 통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아실> <호갱노노><네이버부동산><카카오맵> 등에 대한 사용법을 익히는 계기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우선은 예산에 맞는 주택을 리스트업 해보면서 이 플랫폼 사용을 익숙하게 하면 훨씬 더 빠르고 쉽게 비교분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정리된 정보로 직접 임장을 하면 선택과 집중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2강을 듣고 알게된 주택구입 기준을 정리해 보면,

  1. 일자리가 많은 지역(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기 : 카카오맵 활용하여 시간 측정
  2.  입지 좋은 곳 우선으로 선택(1급지 - 5급지) => 평당 가격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음
  3. 수도권이 거주환경이 좋긴하지만 가격 상승 여력은 서울이 더 크기 때문에 서울 우선으로 알아볼 것.
  4. 같은 동네안에서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택을 고를 것(대단지, 학군, 교통, 주변환경 유해시설 여부 등)
  5. 좋은 입지의 한 동짜리 아파트 보다는 다른 지역의 대단지 아파트 구입이 투자적으로 좋다.
  6. 모든 요소를 충족할 수는 없으므로 자신의 상황에서 최적인 집을 선택한다.(최고가 아닌 현명한 선택)
  7. 일단 무조건 싼 가격으로 집 사는 것이 중요한다(15% 하락 선 기준)
  8. 단지가 개발중이고 어수선할 때 집을 사는 것이 안정되었을 때보다 가격을 좋게 구입할 수 있다.

나의 경우 50대 이고 은퇴자금으로 생활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많은 대출은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대출을 최소화하여 집을 구입하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예 대출을 하지 않거나) 그래서 수지나 안양 쪽을 보고 있었는데 강의를 듣고 보니 동일 가격대의 서울 입지를 먼저 보아야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도의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주택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1,2억대의 차이로 주택의 레벨 차이가 매우 많이 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구리도 고려하고 있었는데 8호선 개통으로 구리 집들이 많이 상승한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즉 주택을 구입할 때에 현재 가격의 질을 잘 파악(하락율, 주변아파트 공급량 등)하여 비싸게 구입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아직 상승여력이 있는 집을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실거주로만 집을 구입하던 저는 이 상승여력에 대한 기준이 전혀 없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갈 길이 멀고 배울 것이 너무나 많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부동산 플랫폼을 활용하며 집들을 알아보고 가치를 판단해보는 작업들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투자와 재테크 관련 책들도 읽으며 경제에 대한 인사이트들이 생겨가기도 합니다. 그 덕에 요즘은 넷플릭스를 볼 시간이 없습니다. 한 10년 계획을 잡고 꾸준히 해보고 싶습니다. 투자입문에 늦은 감이 있지만 운동으로 건강 지켜가며 재미있게 공부하고 실천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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