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의 강의는 항상 감동이에요
그리고 항상 명확하고 구체적인 플랜을 주십니다.
주우이님의 노하우 덕분에 산본과 부천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지역바다 그 지역 사람들이 무엇이 좋아서 그곳을 선택했는지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어디는 교통을, 어디는 환경을, 어디는 학군을, 또 어디는 신축을...
이렇게 지역마다 원하는 요소가 다르니
내가 투자할 지역의 특성에만 좀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임장지로 배정받은 곳을 이입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이 지역은 어떤 가치를 좀더 우위에 둘까?
아무래도 교통일 것 같았고, 그렇다면 환경이 좋은 곳보다 역세권을 선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1등 생활권만 그렇고 그 이후 생활권의 요소는 조금 달라질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우이님의 투자 의사 결정방법이 너무 재밌고 신기했습니다.
우선 전세가율을 가린 다음 단지를 줄세우고
생활권별로 먼저 우선순위를 뽑는 방법이더군요,
항상 전세가율에 민감해서 전세가율 높은 단지들만 봤었는데
반대로 진행하니 가치를 먼저 본 다음에 가격이나 전세가율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주우이님이 말씀하신 "갭투자"와 "가치투자"의 차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선호 생활권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생활권의 등수를 매길 수 있어야겠지요.
지도를 보지 않아도 선호 생활권을 알 수 있을 만큼 여러 번 들여다봐야 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매번 월부에서 많이 배우는데 그걸 적용시키기가 참 쉽지 않네요.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저를 스스로 느끼면서 기쁩니다.
처음에는 4만 보를 걷고 온 날 집에 와서 바로 뻗어버렸는데
어제는 더 많이 걸었지만 집에 와서 생활권 순위를 매길 수 있었어요.
물론 발가락에 물집이 잡히고 다음날이 되니 몸이 천근만그나에다 퉁퉁 부었지만요 ㅎㅎ
앞으로 더 나아지겠죠, 그렇게 만들어야 할 테고요.
그동안 모은 정보 아낌없이 공유해주신 주우이님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월부 분들,
같이 으쌰으쌰해준 조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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