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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송공자
이순신 장군의 전략, 일부만 적용해서는 안 됨
1편에서는 이순신장군이 쌓은 불패신화의 원동력 중 1번 철저한 대비와 훈련, 2번 엄격한 규율을 다뤘습니다.
1편을 아직 안보셨다면? : https://weolbu.com/community/1763419
<서양 만화가가 그린 이순신 만화판>
1편에서 차례대로 이순신 장군의 불패 신화 원동력 중 2개를 보았고 아래 3개가 남았습니다.
이순신 장군 불패 신화의 5가지 원동력
1) 철저한 대비와 훈련
2) 엄격한 규율
3) 치밀한 정보 수집
4) 승리할 자리에서만 싸우는 전략
5) 불굴의 의지력
여러분이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1, 2번을 충실히 행한다는 것은 열심히 기초지식을 쌓고 자기만의 투자원칙을 갖춘다는 얘기겠죠.
그렇다면 1, 2번만을 충실하게 이행하면 투자에서도 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얘기일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누구보다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가 바로 원균입니다. 지난 글에서 조선수군의 사망원인 1위는 원균이라고 얘기드렸었죠. 그 얘기를 좀 더 이어가 보겠습니다.
삼도수군통제사였던 이순신 장군은 1597년 2월 26일 파직교서를 받습니다. 일본과의 해전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혁혁한 전공을 세운 이순신 장군의 파직은 당황스럽습니다. 파직의 이유를 알아봐야겠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파직되기 전 조선 조정으로 첩보가 하나 들어옵니다. 가등청정 (가토 기요마사)의 부대가 부산으로 입항한다는 얘기인데요. 이 소식은 가등청정과 사이가 좋지 않은 소서행장 (고니시 유키나가)으로부터 전해졌습니다.
조선 조정 입장에서는 소서행장이 가등청정의 패배를 위해 정보를 흘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기회로 여긴 조정은 이순신 장군에게 부산으로 출정하여 가등청정군을 공격하라고 명하게 되죠.
하지만 이순신장군은 첩보를 신뢰할 수 없고 우리 군이 부산으로 나아가면 지리가 불리하다고 하며 출정을 거부하였습니다.
자신의 명을 거부한 이순신 장군에게 선조는 몹시 분노하게 됩니다. 무능함의 끝판왕이자 이로 인한 컴플렉스가 많았던 선조였기에 이순신 장군은 모진 고문을 당하고 심지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나마 많은 이들이 만류하였고 아직 일본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기에 이순신 장군은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 당하고 2차 백의종군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때 이순신 장군을 모함하였던 원균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이 되었죠.
칠천량해전은 같은 해 7월 16일에 벌어집니다. 이순신 장군이 파직되고 5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었죠. 그 5개월 사이에 이순신 장군이 다져놓은 준비태세가 금방 무너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잘 훈련되고 실전 경험이 쌓인 수군도 여전했을 것이고요.
원균은 이순신 장군과 동일한 아니 이순신 장군이 초기에 전란을 맞이했을 때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서 일본군을 상대했습니다. 그런데도 원균은 이순신 장군이 일궈놓은 조선 수군을 단 한 번의 해전으로 궤멸시켰습니다.
결국 기반 다지기라는 것은 말 그대로 승리를 위한 발판일 뿐 이를 활용하는 장수의 능력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순신 장군이 단 한 번도 지지 않을 수 있었던 필승 전략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치밀한 정보 수집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이순신 장군은 주변 상황을 철저하게 탐색하고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이러한 기록의 근간에는 치밀한 정보수집이 있었음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보고 들은 정보와 날씨, 적군의 동태 등 다양한 정보가 난중일기에 녹아있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죠.
이순신 장군은 끊임없이 정찰부대를 보내 적의 동태를 파악했습니다. 포로를 심문하는 것은 기본이고 왜군에 잡혔다가 풀려나 백성과 조선군을 통해서도 적군의 정보를 수집했고, 주변 백성들로부터도 정보를 제공 받았습니다. 누구든 조선수군에게 정보를 제공하면 포상을 내렸죠.
이순신 장군은 주변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정보를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칠천량해전 직전인 6월 11일 백의종군 중임에도 14통의 서신을 써서 수군의 현상황과 적군의 동태를 점검할 정도였습니다.
백의종군 중에도 집요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던 것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 얼마나 정찰과 첩보에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뿐만인가요? 쓰러질 때에는 '나의 죽음'이라는 정보가 적에게 노출되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알고서 유명한 유언을 남기셨죠.
장군은 정보를 수집했을 때 그저 그 정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정보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노력도 다방면으로 기울였죠. 그렇게 검증을 거치고 나서야 비로서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여 전투에 임했습니다.
주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집요할 정도로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누가 좋다고 한 얘기를 듣는 것, 뉴스를 보는 것,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읽는 것, 주변 사람들과 대화 등 우리는 다양한 방법을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보는 그 정보의 진위를 파악할 수 있을 때 비로서 빛이 납니다. 평소에 업황을 잘 점검해 두고 있었는데 마침 그 업에서 실적이 두드러지게 좋아진다는 기업 얘기를 들을 수 있겠죠. 그렇다면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한미반도체'라는 회사가 TC본딩에서 뛰어난 기술력이 있음을 공부해서 알고 있었다고 할 게요. 그런데 HBM 시장이 성장하면서 TC본딩 장비 수요가 늘어남을 확인했다고 하면 우리는 '한미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었을 겁니다.
이렇게 한 가지 정보를 접하게 되었을 때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정보의 진위를 다방면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정보를 새롭게 업데이트 하면서 변화가 없는지 확인해야 하죠.
정보를 접한 후 이 정보를 스스로 분석하여 결론을 내리는 연습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그 결론이 틀려도 됩니다. 연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대신 연습을 하고 있는데 바로 전쟁터에 발을 내딛으면 안되겠죠. 연습 과정에서는 스스로 정보를 재조합하여 결론을 내려보고 결론이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를 분석해야 합니다.
애초에 정보가 잘못된 것이었는지, 상황이 바뀌었는지, 내가 판단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 이를 수정하여 다음에는 더 나은 결론을 낼 수 있을 테니까요.
가정에 오류가 있었다면 다음에는 이를 보완하면 됩니다. 만약 상황이 바뀌었다면 그 바뀐 상황에 따라 투자 판단을 바꾸는 경험을 축적해 볼 수 있습니다. 판단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다음에는 동일한 판단을 내리지 않으면 되는 것이죠.
다시 말하지만 나는 부족하니 그저 남이 내린 결론을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누구가에게 반도체 업황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겠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정보죠. 정보를 활용하려면 여러 각도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른 이에게도 이 정보의 신뢰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첫 번째죠.
정말로 업황이 좋다면 반도체 업황은 왜 좋아졌는지 그 원동력을 파악해야 합니다. 반도체 업황이 좋아진 이유가 구조적으로 이어지는 이슈인지, 단기적으로 반짝 가격만 올랐다가 말 이슈인지 확인해서 길게 좋아지는 상황이라면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겠죠.
최근 사례를 보죠. OPEN AI의 챗 GPT가 떠오르면서 글로벌 대기업들이 AI 산업으로 너나할 것 없이 뛰어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AI 가속기 수요가 폭증했고,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반도체 HBM이 부각되었습니다.
HBM으로 인해서 반도체 업황이 좋아지는 상황에서 반도체가 좋다는 이유로 삼성전자에 투자했다면 억울했을 겁니다. 실질 수혜주인 SK하이닉스가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뉴스 하나, 친구의 얘기 하나, 우연히 접한 유튜브 영상 하나로 투자 판단을 내리면 절대로 안 됩니다. 특히나 잘 모르는 분야라면 힘들더라도 더더욱 여러 방면에서 검토 후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잘 모르는 분야인데 괜히 투자했다가 손실이 나면 그것은 바로 ‘당신’의 책임입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들은 꼭 그 정보를 준 이를 탓합니다. 그게 오히려 자신에게 들어오는 정보의 양과 질을 저하시키는 행동임에도 말이죠.
때로는 어설프게 아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여러분이 공부를 조금 해서 PER이 싼 것은 좋다는 것을 알았다고 해보죠. 누군가가 ‘A회사는 PER이 4배 밖에 안 되니 너무 싸다.’고 얘기하면 혹 하게 됩니다. 싸다고 샀지만 싼 게 비지떡이라 크게 고생할 가능성이 큰 투자 방법입니다.
정말 깊이있게 공부한 사람이라면 PER 4배가 정말 맞는지 미래에도 4배 밖에 안 되는 건지, 정말 4배라면 과거에는 어땠는지, 이익의 변동성은 있는지 다각도로 확인한 후에 투자 판단을 내리겠죠. 똑같은 정보가 들어와도 이를 분석하고 소화하는 과정 자체가 다른 겁니다.
앞에서 조선 조정에서 가등청정이 이끄는 일본군이 부산 앞바다로 온다는 정보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소서행장과 가등청정의 사이가 안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소서행장의 밀고는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했죠.
우리가 꼭 기억할 것은 논리적인 것이 사실은 아니라는 겁니다. 전문가가 논리적으로 말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사실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 사실과 의견을 나눠서 사실을 기반으로 어떻게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지 그리고 그 논리가 정말 시장에서 맞아 들어가는지를 점검하는 게 필요한 것이죠.
‘소서행장이 가등청정을 죽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 밀고를 했다.’ 분명 논리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이 아니었죠. 잘 생각해보면 더 우선인 것은 조선의 정복이니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합니다. 전문가의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이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이자 기업분석이라고 착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진정한 정보 수집은 그 논리를 확인하고 검증하는데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4. 승리할 자리에서만 싸우는 전략
일부 사학자는 ‘이순신 장군은 자기에게 유리한 곳에서만 싸워서 이겼다고’ 이순신 장군을 폄하하기도 합니다.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이기지 않았다는 것이죠.
글쎄요 전쟁에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때와 시간을 선택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게 최고입니다.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이겨봤자 부하들이 큰 희생을 치르면 그게 무슨 의미일까요.
그런데 사실 이마저도 명량해전에서 압도적인 전력차를 극복하고 승리한 전적이 있기에 말도 안되는 얘기에 불과하지만 말이죠.
명량해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우리나라 최다관객수 기록을 보유한 영화가 최민식 배우가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았던 명량입니다.
이 영화는 사실 극적인 효과를 위해서 해전을 과장해서 보여줬습니다. 어? 제가 지금 과장이라고 했나요. 죄송합니다. 이 영화는 극적인 효과를 위해 이순신 장군의 전공을 축소하여 연출하였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다시 이순신 장군의 주요 전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아군 함선 피해 0척, 아군 사망은 200여명, 부상은 500여명에 불과하죠.
이 중에서 8차 출진인 명량해전의 전과는 어떤가요? 당연히 아군 함선 파괴는 없었고 사상자는 고작 사망 11명, 부상 21명입니다. 영화에서처럼 치열한 백병전이 벌어졌다면 이러한 사상자는 절대 나올 수가 없는 수치죠.
전선수가 1/10에 불과했던 상황 속에서도 압도적인 전과를 내었던 이순신 장군이기에 정정당당한 싸움을 하지 않았다는 얘기는 말도 안 되는 소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명량해전은 전체 해전 중에서도 유리한 시간과 장소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극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준비태세 + 규율 + 첩보를 통해 통해 전쟁의 기본을 충실히 했습니다. 그리고 전략적 판단은 늘 아군이 확실히 승리하고 피해가 최소화 되는 곳을 선택했죠.
여러분이 장수가 된다면 어떤 방향을 택하시겠습니까? 큰 전투에서 화려하게 승리하여 이름을 남기시겠습니까? 부하와 백성을 아껴 한 명, 한 명 잃지 않게 신중하게 승리를 쟁취해 나가시겠습니까?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점은 바로 승리 그 자체에 목적을 두지 않고 조선 수군의 전력을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순신 장군의 전략을 투자에 접목해 보겠습니다. 주식에서도 당장 2배, 3배 큰수익을 내면서 남들 앞에 자랑하고 싶으신가요?
화려한 전투 이면에 내포된 수많은 병사와 백성들의 눈물처럼 화려한 수익 이면에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운 좋게 수익이 나면 좋겠지만 확률이 낮은 싸움, 나의 자산에 손실을 줄 수 있는 싸움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죠.
명나라 수군처럼 준비는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공만 탐하면 큰 문제가 됩니다. 이순신 장군의 전적중에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을 제외하면 순천 왜교성 전투의 피해가 가장 크죠.
이렇게 피해가 컸던 것은 전공을 탐해 적진 깊숙이 들어간 명군을 구원하기 위한 목적의 전투였기 때문입니다. 명군의 구원이 우선이었기에 우리 군에 유리한 장소와 시간을 택할 수 없었던 것이죠.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큰 이익만을 탐하게 되면 자신 뿐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피해를 크게 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자리가 확실하게 유리한 자리일까요? 이것은 지식과 경험이 축적이 되어야 합니다.
가치평가에서 PER, PBR이 싼 것이 무조건 좋은자리가 아니죠. 그렇다고 차트에서 지지선을 터치한 것이 무조건 바닥도 아닙니다. 애널리스트가 '싸다, 반등한다'고 해서 그 말이 다 맞는 것도 아니죠.
자신만의 원칙에 입각하여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장기 횡보 후 기관/외인 수급이 몰리면서 거래량이 터지고 장대양봉이 나오면 안정적인 자리로 판단하지만 이 역시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산업 전반과 기업을 잘 이해하고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모습이 나오면 잃지 않을 확률을 높여갈 수는 있습니다.
산업의 업황이 받쳐주는가?
기업은 산업 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가?
이미 주가는 선반영되지는 않았는가?
장기적으로 주가의 상승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적어도 이 4가지는 질문에 명확히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재무구조의 안정성과 경영진의 도덕성 및 신뢰도를 같이 평가하면 투자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상세한 얘기들은 강의를 통해서 다양한 사례와 함께 말씀 드릴 예정입니다. 아마 개념 위주의 교과서 같은 강의나 ‘나는 이렇게 성공했소’라고 하는 자기 자랑 같은 강의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겁니다.
제 강의가 아니더라도 여러분은 충분히 여러분 나름의 승리할 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지 말고 조금씩 연습하고 공부해 나가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 나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10년에 10배가 되기 위해 1년에 필요한 수익률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25.9% 입니다.
유명한 투자자인 피터린치도 재임 시 펀드 연 수익률 29.2% '월가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도파민의 시대에 25.9%가 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겁니다.
고작 1년에 25.9%만 꾸준하게 달성하면 10년에 10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절대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쌓아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묵직하게 투자를 이뤄가시면 좋겠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불패신화는 분명 운으로 치부할 수 없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부단한 노력과 천재적인 재능이 더해진 결과죠.
물론 안다고 해서 쉽게 따라할 수 없고 따라하려 해도 일단 숨이 턱 막힐 수 있습니다. 초보투자자가 무턱대고 따라하기에 쉬운 전략은 아니죠.
그렇다고 포기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초심자가 성공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다음 글에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0
젴크크 : 정보의 신뢰도를 판단하고 분석해서 역대급 대승 기록을 세운 이순신 장군님처럼 투자에서도 얼마나 정보 분석을 잘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ㅎㅎ 최고 수준에서는 극과 극이 통하네요
탑슈크란 : 범람하는 정보속에 사실 확인과 나만의 기준이 중요하다는 사실 이순신 장군을 생각하며 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부Editor : 범송공자님 월부에디터입니다. ^^ 이순신장군님의 임진왜란 주요 전적이 표로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1차로 놀라고 그 성적에 2차로 놀라고(아군피해 함선 0.. 실화?), 이런 역사를 주식으로 풀어주신 범송공자님의 특별한 인사이트에 3차로 놀랐습니다. :) 1편을 보고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는데, 2편을 보니 더 잘 이해되는 것 같습니다. 양질의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