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 2주차 들어오고 나서는 왜 강의에서 항상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외치는 지 알 것 같습니다.
월요일이 연차인 관계로 토-일-월 3일 동안 실준반에만 매진하여 강의와 과제를 끝낼 수 있었어서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결과물이 마냥 만족스럽지는 않고 더 나아지고 싶은 점이 있어서 후다닥 후기를 작성합니다.
3일동안 24.5시간,일 평균 약 8시간을 투입을 하였습니다.
임장 7.5시간/ 임장 후기작성 2시간
강의 수강 5.5시간/ 강의 복습 4시간(복습하면서 1주차 임보 수정도 포함)
시세 분석 (시세지도 및 시세 그룹핑 外) 5.5시간
우선 강의도 듣고 종아리가 터지도록 분임도 하고 과제도 작성한 제 자신 너무 너무 수고했습니다. (inner hug~)
매주 내가 ‘성취’하고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기도 합니다.
① 분임후기
- 분임 시작 루트인 여의도를 1시간 30분 가량 다 돌고나서 이미 약간 지친 기분이 들었고, 오전 임장 만 하고 오후는 아예 체력이 부족해서 못따라지 않을까 하고 임장 도중에 정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조원 분들이랑 투자 이야기도 하면서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해보니 결국 영등포구 전체, 약 30키로를 걸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습니다. (조원 분 1분 1분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 혼자였다면 절대 분임 끝내지 못했을 것 같은데 이래서 조모임은 꼭 필요하고 함께 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 분임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딱 든 생각이 ‘와 회사에서 월급 받는게 정말 소중한거구나. 편하게 사무실에서 (비록 정신적 스트레스는 받을지라도) 일해도 내가 이렇게 월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하고 회사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 중간에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분임을 끝내고 나니 매주 이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일단 월부에서 가르쳐주는 모든 것을 성실히 꾸준히 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와 나 정말 임장이랑 너무 안 맞고 월부식 투자 못 하겠다’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는 점에 안도했습니다^^;;
- 인생에서 이렇게 38,000보(30KM)가량 걸어본 적이 아예 처음인데, 제 체력이 그래도 쓰레기(ㅋㅋ)는 아니라는 점이 정말 다행이고, 일요일 휴식 후 월요일에 운동도 2시간 다녀온 제 몸뚱이에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② 분임 정리의 후기
- 분임을 다녀온 후, 생활권 별로 순위를 매기고 내역을 작성하는데 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 사실 주관적인 생활권 별 순위는 5분 정도만 생각한다고 해도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분임 순위의 내역을 작성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까지 집착해서 너무 상세하게 쓰려고 하지는 않았나 싶습니다.
- 다음번에는 분임을 가기전에, 다른 분들의 임보보고서 상 생활권 정리 내역을 잘 살펴보고 어떤 부분 위주로 다시 내역을 분임 중에 작성해볼까에 대한 고민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첫 분임에서는 사실 다리 아픔의 이슈로 인해 엄청 많은 것을 분임 중에 느끼지는 못한 것 같고,, 경험이 쌓일때까지 조급해하지말고 하나씩 하나씩 나아지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③ 임장보고서 작성 후기
- 우선, 시세분석에서 푸버리지 엑셀을 사용을 못해본 게 아쉽지만 그래도 손으로 한땀 한땀 다 따보는 방식도 1번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음번에는 꼭 엑셀로 시세분석 해봐야겠습니다ㅎㅎ
- 일단 임장보고서 작성을 하면서 시간 제한을 걸어두고 그 이 부분은 시간을 얼마 정도만 쓰겠다라는 시간 배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2강 강의 수강 후, 입지-지역-인구에서만 거의 2시간 가까이 작성을 한 것 같은데 이렇게 처음부터 너무 완벽형으로 쓰기보다는 전체적인 퀄리티를 높이고 완성을 자주 하는게 더 좋을 것 같고, 시간이라는 한정된 자원으로 어떻게 가장 효과적인 결과물을 만들 것인가를 생각하는게 시간 관리의 선행 조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는 과제 시간 전에 꼭 시간 배분 후 작성하려고 합니다(빠이팅)
④ 2강 후기
- 후기의 순서가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ㅋㅋㅋ 2강에서는 내용적으로 너무 좋은 건 당연한거 같구 강의 들으면서 처음으로 ‘어 쫌 이해하기가 마냥 쉽지는 않은데~’라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 자모님의 임보 내용을 보니 내용이 너무 많고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중간에 약간 심적으로 쪼금 괴롭기도 했지만, 그래도 결국 나도 꾸준히만 하면 저렇게까지 갈 수 있다라는 믿음도 다시 다지고! 결국 저 정도까지 결과물을 작성해서 임장을 한다면 정말로 투자가 실패를 할 수가 없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강의를 들으면서는 왜 자모님 강의 후에 임보1주차 작성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강의를 다 듣고나서 생각해보니 오히려 자모님 강의를 다 들은 후 임보1주차를 작성하려고 했으면 ‘완벽’에 집착하느라 ‘완성’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번에 임보를 작성할 때는 이번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 더 디테일한 임보를 써봐야겠습니다^^
- 자모님의 강의 마지막 말이 감동적이고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나 이야호는 해내는 사람이다. 난 한다, 해낸다, 된다!”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기 위해 추가로 글을 써봅니다. 자모님이 돈은 자유라고 말씀하신 것에 정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