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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의 욕망의 집합체, 강남.
최근 서울 상승장도 강남을 필두로 신고가가 나오면서 그 파급효과가 낙수현상처럼 퍼졌다고 생각한다.
호기심에 펼쳐든 책.
제 1부. 강남 개발이 시작되다
1. 개발 이전의 강남
p22. 우리나라가 분단국가가 아니었다면 국토의 전통적인 중심축인 서울-개성-평양 축에 있는 은평, 고양, 파주 쪽이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먼저 개발되었을 것이다.
▶ 일리있는 말이다. 만약 그랬다면 고양시나 파주가 많이 개발되고 지금의 강남과 버금가는 가격이 되지 않았을까? 오히려 분당보다도 파주에 학군이 생겼을지도 모를일이다. ㅎㅎㅎ
2. 자동차 시대를 예비하다
p36. 제3한강교 착공 당시만 해도 강남구 신사동 일대의 땅값은 평당 200원 정도였다. 그랬던 땅값이 1년 뒤 3,000원으로 무려 15배가 뛰었다.
▶ 물가 상승을 제대로 보여주는 구절
3. 강남을 만든 수방 사업
p56. 대단위 아파트 건설은 누가 뭐래도 강남 개발이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로부터 아파트는 오늘날 한국인들의 보편적인 주거 형태가 되기에 이르렀다.
4. 강남건설
5. 명문 학교들의 개척 시대
6. 개발 초기의 풍경
제 2부. 더, 더 커지는 강남
7.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그리고 잠실
p129. 이런 인구 분포의 변화가 전부 2호선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2호선이 강남의 기세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것은 틀림없다.
p129. 2호선은 서울시 지하철 중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흑자를 내는 노선이다.
p152.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하지만 2000년 송파구가 8학군 배정에서 제외되면서 급격히 쇠락한다. 학군이 아파트 가격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8. 더, 더 커지는 강남
9. 강남의 부촌들
10. 강남의 허파들
11. 지난날의 그늘
p216. 강남의 부동산은 왜 그렇게 강력할까? 첫째, 강남 부동산 소유자들이 정부 정책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12. 현재의 강남
p243.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인들에게는 옷 때문에라도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했고, 1990년대 이후부터는 과연 수납공간을 많이 확보하는 쪽으로 아파트 설계가 이루어진다.
▶ 하긴 그도 그럴것이 요즘 신축 아파트들은 수납 공간이 진짜 잘되어있다. 점점 수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는듯.
13. 서울시 도시기본계획과 강남
제 3부. 강남들
14. 작은 강남들
p299. 어쨌든 목동도 학원 밀집 지역이 되었다. 비록 강남과 노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말이다. 이런 식으로 목동, 강남, 노원 세 지역은 비록 소득 수준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비교적 균질한 집단이 산다는 공통점이 있다.
15. 강남의 영향
강남에 대한 역사를 낱낱이 서술하고 있어서 한번쯤은 왜 강남이 강남인지 볼만한 책이었다.
어떻게 보면 요즘 사람들의 강남에 대한 욕망은 '브랜드'를 추구하는 성향과 맞물리는 것 같다.
명품을 걸치고 외제차를 타듯이,
'나 강남살아요~' 하면 우와~ 하는 시선이 현재 강남을 만든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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