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61기 93조 청담르엘]

이번 자음과모음님의 임장보고서 강의도 정말 알찼습니다. 

말 그대로 임장보고서의 A to Z를 다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자모님이 감사했지만, 한편으로 방대한 지식들을 한꺼번에 소화하려니 머리가 꽉 차는 것 같고 버겁기도 했습니다. 

배운 양이 많아 이 내용들을 모두 적용해서 기한 안에 과제 제출을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찾아 보고서라도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었기 때문에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 필기를 하며 완강까지 꾸역꾸역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모님이 하신 말씀에 다시 한 번 용기를 얻어 마음을 다잡으며 과제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처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 정답은 없으니 그냥 해보면 된다! 
• 그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나중에는 insight도 얻고, 결론도 내릴 수 있을 거다.
• 결국 반복 속에서 익숙해지고, 그게 투자의 성공으로 이어질 거다.

사실 이번 주말 조모임에서 첫 임장을 가게 되었는데, 남편이 크게 화를 내서 주말 내내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지금 여유자금이 없어 아파트 갭투자는 비현실적이며, 비현실적인 일 때문에 가족을 내팽개치고 있다"며 버럭 화를 냈습니다. 좋은 아파트 보는 법이 별거냐, 우리가 가서 살고 싶으면 그게 좋은 아파트인 거지. 

하지만 좋은 아파트는 이미 많이 올랐고, 몇 억은 있어야 하는데 돈이 없으니 못 사고 있는 것 아니냐.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서 주말에 ‘내 시간을 갖겠다’고 말한 게 처음이었는데.. 가장 든든한 내 편이라 생각했던 남편이 이런 반응을 보이니 눈앞이 캄캄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이게 강의에서 말씀하신 ‘벽’ 이구나 싶어 순간적으로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이게 맞다는 확신으로 다시 정신을 무장하고 결국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강의 말미에 자모님이 투자자가 되는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이런 ‘벽’들을 넘어가야 내가 원하는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유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해주셔서. 그 말이 정말 힘이 됐습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고 벽을 만난 것 같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해낼 것이라는 믿음도 있습니다.

나 자신에게도 계속 응원해주며 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겠습니다!

“나는 해내는 사람이다. 나는 한다, 해낸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