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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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콘 14조 봉우리] 월부콘과 함께한 행복했던 24년 10월 18일을 기억하며

안녕하세요. 투자의 정상에 서게 될 투자자 봉우리입니다. 오늘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저의 월부 생활에서 가장 잊혀지지 않을 날이기에 짧게 나마 오늘을 기억하고자 생각을 정리하려 합니다. 후기라고 하지만 저의 생각의 흐름을 그대로 활자로 옮기고 싶은 마음에 글의 두서가 없을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 드립니다.

 

오늘은 정말 흥분되고 설레이고 행복하고 엔돌핀이 마구마구 샘솟는 날이였습니다. 월부를 하면서 여러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오늘만큼 흥분 되었던 적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월부를 하면서 누군가에게는 1호기의 기쁨이, 누군가에게는 광클의 성공이, 누군가에게는 뵙고 싶은 멘토님과의 만남이 이러한 기분들을 만들어 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오늘 이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월부콘 행사장 안에 많은 동료분들과 튜터님들 그리고 강사님, 너나위님, 너바나님 등 월부 식구들과 함께 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저에게 극강의 행복감을 가져다 준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하게 다음달 이쁜 아기 천사가 찾아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설레이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설레임과 동시에 걱정 역시 함께 찾아왔습니다. 아마도 아이가 태어나면 지금과 같은 임장, 임보 등 투자자에게 필요한 행동들을 한동안은 하지 못할 거라는 것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월부를 떠난 생활을 생각해 본적이 없기에 더욱더 그러한 기분이 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의 지난 2년을 되돌아 봤을 때 다른 동료분들과 마찬가지로 치열하게 투자를 대하고 배우려고 했습니다. 지나온 시간이 저를 말해준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그리고 더 배우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머리로는 지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몸으로는 피로도가 쌓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달 들어 이상하리만치 잠이 쏟아지고 모닝 루틴이 망가지는 날이 많아지면서 전과는 다른 저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 찾아오는 의식(?)같은 거라고 제 자신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몸과 마음이 조금은 지쳐있는 상황에서 월부콘이라는 월부의 큰 행사에 초대 받을 수 있었고 이건 마치 앞으로 태어날 저의 아이가 지쳐있는 저에게 주는 선물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행사장 안에서 그저 제가 닮고자 하는 분들과 호흡하고 이야기 듣고 울고 웃고 떠드는 그 시간이 너무나 좋았고 마치 그분들의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충전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인도 사진도 찍지 않았지만(참고로 줄이 너무 길었다는 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 시간속에 있을 수 있음에. 매년 열리는 행사라고 하지만 내년에 제가 다시 초대 받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제 인생에 큰 포인트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좋은 기운을 받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월부에 다시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그럼 월부콘에서 저의 가슴을 조금 더 울렸던 말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주식을 할 줄 모릅니다. 월부에 들어오고 나서 제가 선택한 종목은 부동산 하나로 정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면서 부동산 이외에도 돈을 벌 수 있는 것들을 알아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월부콘 첫번째 시간에 미국주식 전문가분이 나오셔서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말씀 중에 "투자는 암기 과목이 아니다. 유연해야 한다"라는 말이 제 뇌리에 박혔습니다.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모든 투자의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가치 대비 가격이 저렴한 것을 사서 비쌀 때 파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투자자는 유연해야 하며 어떠한 시장이든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생각이 고정되고 갇혀 있다면 마치 물이 고여 있는 것처럼 썪게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식 투자 전문가께서 부동산 투자자가 되기 위한 우리들에게 전달해주고자 메세지는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흡수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 근육이라는 것이 바로 저 마음가짐이 아닐까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그리고 월부를 알기 전에는 부자는 모두 악의 근원이고 나쁜 짓을 통해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도 배우지 못한 탓이라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에 대해 무지했고 더 알고자 하지 않았기에 결과값이 저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월부를 통해 부를 쌓는 것이 무엇이고 부자는 어떤 사람을 이야기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월부콘에서 [부자와의 대화] 시간에 정말 부자들이 생각하는 진짜 부자는 무엇인지에 관해서도 들어 볼 수 있었는데 모든 분들의 공통적인 대답은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원하는 일을 다른 것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부자라는 생각들을 하고 계셨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우리들이 월부에 들어와 자본주의를 배우고 투자를 배우는 이유 역시 이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노후 준비 뿐만 아니라 더 높은 단계로 올라 우리들이 원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쓰고 싶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그리고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꿈꾸기에 우리들이 여기에 모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부자인 사람(=시간을 자유롭게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짜 부자의 정의에 대해서 듣고 나니 저 역시 앞으로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머릿속에 정확하게 새겨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간과 기회를 얻을 수 있음에 감사한 생각입니다.

 

월부에 많은 분들은 저 포함 직장과 육아와 투자의 3가지 요소를 가지고 고민하고 힘들어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고 조금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멘토링 시간에 자모님께서 첫번째로 저희 테이블에 오셨는데 비슷한 질문을 가지고 주셨던 답변이 "멀티태스킹처럼 하는 것. 즉, 여러일을 한번에 다 하는 것이 아닌 무게의 추를 매 상황마다 바꿔가며 앞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당연히 무게추를 바꾸는 것도 힘들고 그걸 끌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생각한 미래는 일반 사람들이 꿈꾸는 삶과는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기에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힘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걸 인정하고 그 안에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무게추를 옮겨가며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힘들어서 포기하거나 그만두지 않는다면 잠시동안 쉬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쉼은 또 다른 말로 시작이기에 쉼을 통해 다시금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여러 요소들로 추를 바꿔가며 조금씩 조금씩 옮겨가다보면 분명 우리들이 원하는 미래에 도달해 있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2년의 시간동안 실전반을 2번 수강한 저는 실전반을 들으면서 주변 동료분들의 실력에 한번 놀라고 제 실력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2년동안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생각했고 시키는 일들을 잘 해오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런게 아니였던 것입니다. 김작가님 말씀 중에 "열심히 하는것은 쓸모 없어요"라는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못하는 부분을 어떻게 하면 평준화 시킬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이말도 맞겠지만 이렇게 하다보니 제가 누구보다 잘하고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내팽개쳐 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빈쓰님의 말씀처럼 저의 단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저의 강점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이 투자자에게는 무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꾸준히 하는 것을 잘합니다. 그게 되든 안되든 끝까지 합니다. 뭐든지.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줍니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하기에 직업 역시 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두가지 저만의 강점이라면 조금 더 발전시켜 나가 투자자로써 저만의 무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은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들의 심리가 크게 작용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꾸준하게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저의 강점이 분명 훗날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고 새로운 동료를 만들어준 월부콘 이 시간 너무나 좋았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희 14조 조원분들과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 그리고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소중했기에 오늘 이밤에 잠을 설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환경 속에 있음을 오늘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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