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특수부대 유DT 4반 보앙] 독서 후기 - 고수의 생각법

23.10.26
책 개요

책 제목 : 고수의 생각법

저자 : 조훈현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생각 #승부 #복기

본 것 & 깨달은 것

p.7

이런저런 상황 때문에 내가 질 거라고 생각하고 임하면 절대로 이길 수 없다. 그저 지금 둘 수 있는 최선의 수가 무엇인지만을 온 힘을 다해 고민해야 한다.

p32

많은 사람이 문제가 생기면 그것에 적극적으로 맞서지 않고 회피하고 외면한다. 해결하려고 노력하기 이전에 먼저 지쳐버려서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행동한다. 바둑으로 치자면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아무 생각 없이 아무 데나 돌을 놓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p81

프로 바둑 기사에게 이기고 지는 건 그냥 밥 먹는 것과 똑같다. 밥은 오늘 하루만 먹는 게 아니다. 내일도 먹고 모레도 먹고 글피에도 먹어야 한다. 1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우리는 밥을 먹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 먹은 밥이 좀 맛있었다고 흥분해서도 안 되고, 맛이 없다고 짜증을 내서도 안 된다. 승부의 세계에서 감정을 다스릴 줄 모르면 오래갈 수 없다.

> 무언가를 오래 하기 위해서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냥 꾸준히 행동해야 한다. 오늘 하루 임장이 힘들었다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감정이 휘둘릴 지라도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루틴대로 행동해야 한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그렇게 애쓰다보면 조금씩 가라앉는다.

p105

항상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이왕이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것이 남과의 경쟁을 치러야 하는 것이라면 두려워하지 말고 뛰어들어야 한다. '어차피 안돼.', '괜히 다치지 말자'라는 식의 태도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1등이 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가능성의 최대치까지 올라 가봐야 한다. 아직도 정복해야 할 영토는 무한히 남아 있다.

p132

일상을 살아갈 때도 매 순간 자신감이 흘러넘치는 태도로 행동해야 한다. 특히 결정적인 승부의 순간이라면 의식적으로 어깨를 펴고 고개를 치켜들고 더 당당하게 걸어야 한다. (중략) 필요하다면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멋지게 외모를 꾸밀 줄도 알아야 한다. 나도 어쩌다 자식들이 선물한 빳빳한 깃의 하얀 와이셔츠를 입거나 색이 고운 넥타이를 하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펴지고 발걸음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낀다. 자신감은 이렇게 백화점에서 간단하게 사올 수도 있다.

p141

사람들은 현실에 불만을 갖고 어딘가 다른 곳으로 가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깨달은 바로는 지금 여기, 바로 이 순간이 최고의 환경이다. 불만을 갖고 환경 탓을 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여기가 최선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달라지기 시작한다.

> 무엇이 됐든 남 탓, 환경 탓 하지 말고 내게 주어진 일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자.

p144

세상은 그런 것이다. 불공평하게 굴러가는 것 같지만 상대적으로 보면 다 똑같다. 누구든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아쉬워하고 타인을 부러워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부러움이 단순한 질투를 넘어 야심과 성취로 이어지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은 불평만 한다. 하지만 소수의 용기 있는 사람은 그 벽을 뛰어넘어 높이 올라간다. 더 이상 누구도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당당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 출발점이 다를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내 갈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p168

인생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무한정 주어질 것 같지만 모든 기회는 한 번뿐이다. 그 기회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지금의 선택이 다음의 기회에 영향을 준다. 당장 주어진 기회는 달콤하다. 그러나 그것이 훗날 혹독한 대가를 요구할 수도 있고, 오히려 그걸 버려야 더 큰 기회가 올 수도 있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멀리 떨어져서 판을 구석구석 읽으면 정답이 보일 것이다.

>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얘기가 있듯이 길게 보고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p200

바둑은 결정을 못하고 초읽기 시간을 넘기는 것보다는 차선의 수라도 놓는 것이 낫다고 가르친다. 마찬가지다. 업무의 완성도도 좋지만 때로는 시간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할 떄가 있다. 최고의 성과를 내지는 못하더라도 데드라인 안에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늘 내놓는 것 역시 확실한 능력이다. 물론 최고의 성과를 데드라인 안에 내놓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 기한 안에 끝내지 못할 것 같다고 시작도 전에 포기할 때가 간혹 있다. 그럴 땐 퀄리티를 조금 낮춰서라도 뭔가 완성을 시키도록 하자. 물론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춰서 행동하면 걱정할 필요도 없겠지만.

p209

자신이 실수하는 장면을 반복해서 바라보는 건 어떤 심정일까. 아마도 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을 것이다. 자신의 치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승부사들은 오히려 그것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승리는 오직 실수를 인식하고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아야 얻을 수 있다는 걸 잘 알기 떄문이다.

(중략) 이때 중요한 건 피하지 않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너무 창피한 일, 너무 후회되는 일은 떨쳐버리려고 애쓴다. 자신이 잘못한 것을 자꾸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정당화하는 사람도 있다. 실패를 빨리 극복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아예 부인해서는 안 된다. 극복하되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 진단만큼은 반드시 해야 한다. 그래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 투자가 됐든 내 계획에 대해 잘하고 있는지 점검차가 됐든 복기는 중요하다. 루틴대로 생활하지 않은지 꽤 된 지금, 예전처럼 복기하기를 회피하기 급급했다. 내 생활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성찰과 자기반성을 반복해야 루틴이 유지될 것 같다.

적용할 것

BM 1. 매달 말일에 한 달간의 성과 및 반성할 점 복기하기

BM 2.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매일 해야할 일을 반복적으로 행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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