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님께 뼈맞음.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이 강의는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도구이지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나는 사실 이 강의를 신청하면서 누가 떠먹여주길 바랬던게 아닐까.
(나만이아니라 많은 사람이 같은 생각이었을 수도 있다..)
돈 40만원 내고 강의들었을때는 그에 대한 대가를 원했을 수 있다.
내가 어느정도 고민해서 2~3가지 정도 추려놓으면 전문가가 나타나서 뭐가 더 나을지 답을 딱 내려주는 그런걸 원했던것 같다.
당장 빠르면 3개월, 늦어도 반년안에는 가족과 함께할 집을 구하고자하는 마음이 컸기때문에 더욱 마음이 급했던 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번에 뼈맞은 계기를 통해 많은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았고 우선 나를 성장시키고 보는 눈을 키워서 성공적인 투자(내집마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된 계기가 되었다.
한두푼도 아니고 내가 고민하고 공부해서 결정해야지…맞아..그게 맞지 !
음.. 난 좀 이번 기회를 통해 살짝 진지해진거 같다. 뼈를 퍽 떄려주신 동갑내기 조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2주차 조모임 후기를 끝맺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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