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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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투실전 22기 나ㄹ6 원씽 이루공, 가을소풍가자 진부녀] 워킹맘 투자자의 '육아임장' 생존법 with 6살 껌딱지

 

안녕하세요,

'진정한 행복부자' 진부녀입니다 : )



 

 

.

 



저는 월부를 한지 만으로 2년을 넘기고,

이제 3년차가 된 지방 워킹맘 투자자입니다.

 

월부 처음 시작때는 어린이집 다니던 4살이던 딸이

그 사이 6살이 되었고,

어느 덧 엄마의 임장길에 동행가능한

'미래의 투자자'? 가 되었습니다^^ ㅎㅎ

 


워킹맘 투자자라면

누구나 아이를 놔두고 임장을 가야하는 길이

참 쉽지 않으실텐데요.

(특히 미열이 나는 아이를 두고, 나는 새벽첫차 탈때...갬성폭팔)

 

저는 친정,시댁찬스를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

어느날부터 아이와 함께 임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지투 때도 아이와 풀타임 매임을 함께 했는데요!

같이 했던 동료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유행님 땡큐 ♥)

 

이 매임으로 저희조의 엄마동료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게 되어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조금 풀어볼까합니다: )

 

 

효율보다는 '하는 것'에 의미두기

 

 

처음에는 멋 모르고 아이를 데리고 매물임장을 갔습니다.

 

도저히 아이를 맡길 곳은 마땋치가 않고,

임장은 가야겠다싶어서

자가용을 이용해서

주로 가까운 지역을 갔던 것 같아요.

 

일단 아이와 함께 일때는

정식텐션과 일정의 임장은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가 사랑하는 아이를 배려해주는 것이 필요한 거죠^^

 

 

 

아이를 한번이라도 임장길에 데려가보신 분은 아마 아실거에요.

얼마나 화딱지가 나는지...ㅎㅎㅎ

 

그 와중에 기존에 하던대로의 임장스케줄은

끝나기도 전에 지치게 되구요.

아이도 나도, 다음은 기약할 수 없게됩니다.

 

그래서 먼저 중요한 규칙은,

'임장 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

아이중심의 임장을 해야합니다.

 

쉽게 말해,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거죠.

아무래도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단지는 정문부터 후문까지 쭈욱둘러보면 좋지만,

아이와 갈때는 놀이터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이동은 무조건 걸어야하지만,

아이와 갈때는 이동은 되도록 버스나 택시, 자가용을 이용합니다.

 

점심도 건너뛰고 임장할때도 많지만,

아이와 갈때는 점심은 물론이고, 중간중간 간식도 챙겨야합니다.

 

 

그럼 이런 생각이 드실거에요.

 

' 아 , 이렇게 단지 볼거면,

그냥 나혼자 후루룩 보고 가는게 나은거 아닌가?'

 

'이게 임장 맞아?'

 

 

저도 처음엔

힘들기는 오지게 힘들었는데,

단지와 매물갯수가 너무 적어서

현타온 적이 몇번있는데요.

 

그건 기존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면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있다보면

느리게 걸었을 때 보이는

진짜 거주민들의 니즈나 이야기를 듣고 체감할 수 있습니다.

 

놀이터에 상주하면서

아이들의 옷차림, 말투, 행동을 관찰할 수 있고,

쉽게 말도 붙일 수있어서

정보를 얻기도 쉽습니다.

 

거짓이 없고, 가감이 없는 아이들은

어느 초등학교, 어느 학원을 다니며

 

어디서 이사를 온건지,

왜 온건지를

 

어른보다 더 나이스하게 알려주더라고요^^

 

또 정말 아이와 같이 다니다보면

'아 , 이 단지는 아이키우기 좋네'

' 여기 이거 짱 편리해'

'여기 안전하게 키울 수 있겠어' 라는 포인트들이

말그대로 체감할 수 있어서

가족단위 선호단지를 귀신같이 캐치할 수 있습니다.

 

 

매임을 가게되면,

부사님들도 아이를 보고 반겨하시며

적대감이 줄어들게 되고,

'아이까지 데려온 사람이라면 그냥 보러온사람은 아니겠어'라는

신뢰감을 주기도 했던 것 같아요

 

 

단지를 몇개 못보더라도,

느리지만 놓치기 쉬웠던 요소들을

파악할 수있다는 장점을 기억하시고,

 

아이와 즐거운 임장길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날 좋을때 놀이터 임장은 못참쥐~


 

 

아이의 성장은 곧 든든한 버팀목

출처 입력

한번씩 사진첩을 보다보면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것 같아요

(저는 늙어가구요...)

 

 

처음 매물임장갔던 날이 떠오릅니다.

칭얼거리기도 많이하고,

갑자기 화장실을 찾기도 하구요.

땀을 뻘뻘흘리며 임장을 마쳤던 기억^^;

 

그때는

낮잠자야하는 어린 나이라,

차에 잠시 두고 , 차 주변

단지내부만 호다닥 뛰어다니기도 했습니다.

(아이는 절대 차에 방치하시면 안돼용~)

 

 

그래도 짧게 짧게

집근처 임장은 아이와 꾸준히 이어오게 되었구요.

저와 아이 둘다 '성장'이란 걸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우리 아이는 오후보다는 오전시간이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점심 이후에는 오히려 멀리있는 단지를 보거나

출입이 좀 자유로워 지상으로 차를 운전하며 단지주변을 둘러봐야겠다는

저만의 '육아임장 데이터'가 쌓이기 시작했거든요~

 

뭐든 그렇지만,

안될것 같았던 이 육아임장도

하다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아이와의 임장에 제가 성장했듯이,

아이도 저와의 임장길을 받아들이고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놀이터에서 그네를 10번 타기 위해서는

엄마가 봐야한다는 집을 최소 2개는 봐야하고,

 

부동산 사장님껜

'엄마, 또 봐?' 라는 말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 것도 압니다 ㅎㅎ

 

 

시작과 마무리에 발도장 찍는 것까지

저보다 더 잘 알게 된 우리딸^^

 

아이의 성장을

가장 최근에 느낀게

이번 지투때 임장입니다.

 


처음으로 풀매임을 아이와 했거든요!

 

어부바와 안아줘는 여전히 있지만,

아이를 배려한 임장을 했고,

다행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정을 모두 이해해주었습니다.

(마치고 약속된 선물 보상이 있었답니다^^)

 

 

물론 저 혼자였으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구요.

동료분이 중간중간 같이 챙겨주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공주님 주위로 모엿! ㅎㅎ

 

 

처음에 아이와 임장이

엄두가 안나실 수 있지만,

하다보면 다 하게 될거에요^^

 

아직은 많이 어리지만,

어쩌면 조기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가 어떻든,

이렇게 하루하루의 성장덕분에

저의 '육아임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다'는 긍정마인드

 

'육아임장'을 계속 유지하면서

저만의 노하우가 쌓이기 까지는

 

뭐든지 해보겠다는 마음과

뭐든지 할 수있다는 긍정마인드

가장 크게 도움되었던 것 같아요

 

 

숙박이 안되는 지방투자자,

남편의 반대가 여전히 있는 워킹맘투자자

허리디스크에

부족한 임보 실력 등...

 

뭐 안되는 조건을 들면,

끝이 없을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남들이 10미터 달릴때

나는 1미터라도 가보자.

 

포기하지 않고 가보자.

할수있다

 

이 마인드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이런 마인드는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념되더라고요^^

 

 

평소 겁이 많고, 조심스러운 아이지만,

제가 매번 할수있다 할수있다 했더니

아이도 입버릇처럼 할수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긍정의 마인드가

지금까지 월부를 할 수있게도 만들었지만,

세상을 긍정적이고,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있다고

아이스스로 믿게 만드는 교육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육아임장을 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ㅁ 효율은 버리고, 아이를 배려한 임장 진행하기

ㅁ 느리지만 보이는 것들 캐치하기

ㅁ 아이와 나의 성장만큼 숙련된다는 사실

ㅁ 긍정의 마인드로 가능한방법 찾아서 하기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0fUV9ICnzQ0?si=NwATYxB2QFsQgawi

 

 

위 영상은

튜터님의 추천영상으로 보게된 '마라톤을 완주하는 방법'이라는 EBS영상입니다

 

 

오늘은 육아임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짧게 드렸지만,

모든 일에 개인별로 제약이 있고, 힘듦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제약과 힘듦도

할수있다는 믿음과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해결을 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완주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엄마투자자 분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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