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모사입니다.
제주바다 튜터님 강의를 듣고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급변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마인드를 다잡아주시는 강의로 시작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바꿀 수 없는 일에 걱정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제주바다님께서 왜 투자를 하려고 하는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뉘앙스의 말씀을 해주셨을 때 몸이 지쳐 약해진 의지와 목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주바다 튜터님은 서투기에서도 강의를 통해 만나 뵈었는데, 그때와 전달해주시는 메세지는 같은 것 같습니다.
"덜 선호되는 생활권 혹은 비선호 생활권이거나 단지여도 가치 없는 것은 아니다. 충분히 투자해도 되는 물건들이니 비교평가 잘 해보고, 치열하게 협상도 해보고 투자를 진행해도 된다" 가 제가 이해한 부분입니다.
분당구 단임을 하면서 정확히 어떤 단지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조원분들과 함께 걸으면서 그 단지가 썩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단점이 하나씩 꼭 있어야 우리가 투자할 수 있잖아요ㅋㅋ”라고 이야기 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말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생각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지난 서투기 강의와 임장을 통해 생각이 정리되고 강의후기에도 적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인정하기 싫어서 고민하는 척했지만 인정하고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흠집난 페라리'
라고 부르기로 했었죠ㅎㅎㅎ
“그리고 가격이 떨어진 매물이어도 한번 더 협상할 노력을 해봐라.”
“협상 없는 가격으로 매수하고 나면 1~2년은 사무친다”
라고 해주신 튜터님의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사무친다..무섭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네고를 잘 못하는데요. 시도나 노력은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사무치지 않고 노력했지만 할 수 없었다. 최선을 다했다. 라는 생각으로 저를 칭찬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내가 가격을협상하고자하는 의지를 어필하고 네고를 진행해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봐야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좋은 강의 준비해주신 제주바다 튜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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