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동안 내 집에 대해서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는지 모릅니다.

 

꿈 속에서도 내 집이 보이더군요.

 

1주차였죠. 꿈의 집을 생각하고 찾아가서 사진을 찍어보라고요. 

 

전 반포에 있는 레미안 원베일리를 찾아갔습니다.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요.

 

단지를 둘러 보고 외부인에게 공개된 스카이 커뮤니티도 들려서 한강뷰를 보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딸이 툭툭 저를 건들더니 한 마디 하더군요.

 

“아빠 우리 여기서 살면 안돼?”

 

아이도 아는 거죠. 참 좋은 곳이라는 걸.

그런데 제 마음에 이상한 기운이 들어왔어요. 

이 집에 살고 싶다. 아니 살게 될거야!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말이죠. 그 시기가 늦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3주동안 치열하게 입지를 고민하고 임장하며 내가 이렇게 열심인 적있었나? 싶을 정도로요.

 

저는 현재 서울의 5급지에 살고 있어요. 이번에 2급지에서 집을 구해보려고요.

 

그리고 넥스트 스텝이 1급지, 바로 레미안 원베일리입니다.

 

3주 강의와 자모님, 권유디님의 라이브 스터디로 내 집이 손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의 나였다면 귀찮아, 지금 사는 집도 좋지 뭐. 만족했을텐데요.

 

안주하던, 아니 잠자고 있던 저를 깨워주시고, 

부동산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박살내주셨어요.

 

그리고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 더 나은 집을 찾으러 직접 뛰게 하셨죠.

 

감사합니다.

 

내마기에서 내마중으로 넘어가보려고 해요. 

더 좋은 집을 마련하기 위해 내마중에 알려주는 지혜가 필요하거든요.

 

여전히 안주하고 잘 모르는 지인들에게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더욱 즐겁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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