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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3주차 강의를 오늘에서야 완강을 하고 이렇게 3주차 강의 후기를 씁니다.
사실 2주차 강의 후기부터 써야하는데 자모님께서 열강의 + 너무 좋은 정보들을 주셔서
자모님께서 자료에 주신 내용 외에 말씀으로 하신 내용들까지 별도로 노트에 정리부터 해야겠다는 마음이 우선이라 정리가 마치면 후기를 쓰겠습니다. 자모님 죄송합니다.
3주차 내용이 임장, 매매 과정이 주제라 강의 듣기 전에
제가 관심있는 지역에 먼저 가보고 와서 들어 봐야겠다 싶었어요.
토요일에 근무를 하는 직업이라, 19일 토요일에 급작스럽게 출근을 안해도 되서 (개이득)
2주차 강의 들으면서 관심있는 아파트가 많은 동네를 선정해논 1순위 동네를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뽑아 논 지도에 관심있는 아파트 단지들과 아파트 매매 호가, 전세가, 년식, 세대수 정도 메모,정리하고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10년만에 간 그 동네는 정말 많이 바뀌어있었고, 역시 세월이 흐르면 좋지 않게 변하는 건 없구나.
낙후된 동네도 시간이 흘러 좋은 동네로 바뀌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 내가 정말 100% 맞는 탁월한 선택을 못하겠지만, 적어도 괜찮다고 생각이 된다면
내집마련이든 투자든 마음 먹었을 때 해두면 10년뒤엔 좋은 선택이 확률이 아주 높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먼저 그 동네 걸으며, 구역들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이 구역은 별로네 이 쪽 길은 별로네 혹은 좋네?
로드뷰로 봤던 거랑 확실히 달라서 역시 발로 뛰어야해 라는 확신도 들고,
생각보다 주관적인 생각들이 많이 개입되서 조금 어려웠습니다.
물론 매물을 보지는 않았지만, 이 아파트가 더 좋은 거 같은데 왜 옆에 아파트가 더 비싸지? 이런 의문들.
그리고 2군데 정도 부동산을 예약없이 들어가서 매물 여부도 여쭤보고 왔습니다. (진짜 예약하고 가야겠습니다.)
(월세 전세 구하며 무섭고 단호했던 부동산 중개사분들이 꽤 많았어서 두려움을 깨기 위해)
3주차 강의를 듣기 전에 확실히 먼저 다녀오길 잘했단 생각듭니다.
너나위님 말씀이 귀에 박히다못해 깊이 찌릅니다. 혼난 거 같더라구요. 나 임장을 잘 못했구나(BAD)
역시 살짝의 예습은 학습 효과를 좋게 합니다.
이제 임장은 잘할 수 있을 거 같은데(진짜 많이 가보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고생한만큼 보인다)
매매 과정은 딱 한번 뿐이라 걱정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저를 믿어야죠. 너나위 선생님의 그 간절한 가르침을 받았으니 저는 꼭 해내겠습니다.
너나위님이 강의 중 얘기해주신 스킨보톡스 이야기에 그 고통에 너무 공감가서 육성으로 웃었습니다.
내가 내 발로 와서 내가 돈을 내놓고는 내가 왜 돈을 내고 이 고통을 받고 있어야 하나.
가끔은 아 이러다가 의사선생님한테 욕할 거 같다 싶어요.
고통없이 얻을 수 있는 건 세상에 없다는 거 진짜 피부과 한번씩 갈때마다 느낍니다.
40살 되기 전에 시집가보겠다고 인형 꽉 붙잡고 참습니다. ‘예뻐져라 예뻐져라’ 주문 걸면서.
집도 내집마련이든 투자든 네이버 부동산, 실거래가 계속 들여다보고 공부하고 임장다니면서
‘내집하나 걸려라 내집하나 걸려라’ 주문을 걸다보면 저도 등기한 번 치겠죠?
올 겨울 자연 보톡스(찬 바람이 피부에 좋다던데)맞으며 부지런히 임장다녀보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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