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기 전 부동산 계약 하나를 마친 상태였는데요

부모님 수도권 아파트를 제가 대신 위임받아 매도 계약서 하나를 작성했는데요

강의를 듣지 않은 상태라 너나위님께서 꼭 10~30분 전에 가있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부동산에 5분 지각하고 (신축 아파트라 부동산이 새로 들어온 곳이 많았는데,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이 안되더라고요 ㅠㅠ) 사장님과 쓸데없는 이야기만 실컷하고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날 계약 끝나고 인감 도장을 두고 와서 다시 부동산에 돌아갔을 정도로 저는 무지랭이였어요 ^_^)

호구되지 않는 똑똑한 부동산 계약법을 알려주셨을 때 , 

매수자가 좋은 집을 꽤 잘샀구나 알게되었습니다..

어쩐지 집을 내놓고 1주일만에 매도가 되어 신기했거든요 ^_^

매수자 분께서 신생아 특례 대출을 받는 다고 하여 

잔금까지 매수자 기간에 맞춰 드렸는데 

굉장히 유리한 계약을 하고 가셨구나 깨달아서 

강의를 좀 일찍 들었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이번 계약금 받은 걸로, 

다음 계약에서는 실속 있게 부동산 거래를 마쳐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