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50기 29조 조호] 3주차 강의 후기

3주차까지 내마기 강의를 다 듣고 든 생각은 '듣길 잘했다' 였다. 
실제로 강의를 듣고나서부터는  유튜브 쇼츠가 아닌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를 보고 있는 내가 신기했다. 
30대가 되고보니 슬슬 주변에서 결혼을 하는데 ‘나는 언제 집을 사서 결혼 할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강의를 듣고 방향이 좀 잡힌 느낌이 들었다. 
물론 당장 서울에 떡하니 집을 살 수 있을만큼 종잣돈에 여유가 있진 않지만 그냥 막연히 돈을 모으는 것과 준비를 하면서 모으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지 않을까 강의를 들으면서 더욱 확신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조급해지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 같은데 내마중을 듣고 판단해도 늦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 좋은 시기인 것을 그냥 뉴스로 접하는 것보다 공부하고 이해하며 들으니 더 조급했고, 당장 살 수 없다 생각하니 더 불안했던 것 같다. 마지막 강의에서 너나위님이 해주신 “하늘은 끝까지 스스로 돕는 자를 끝까지 돕는다” 라는 말을 듣고 조급함이 사라진 것 같다. 끝까지 하자 끝까지 준비하고 끝까지 노력하면 끝내는 좋은 기회들이 올 것이라 믿는다! 월부에서 공부하고 배우면서 좋은 기회를 꼭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해야겠다.
내마기 강의는 굉장히 실용적인 내용 위주였지만, 마지막에 생각해보면 멘탈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