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은 내집마련 실전챕터?

 

이전 강의에서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객관적인 지표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배웠고 지리적인 위치가 움직이지 않는 자산인 부동산의 입지에 대해서 배웠다.

 

또한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을 객관적이면서 현실적으로 계산해보고, 접근 가능한 단지들을 추렸고, 그 단지들의 장단점을 분석해보았다

 

이번 강의에서는 나의 상황에 맞는 단지들을 추린 것을 토대로 구체적인 행동은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배웠다.

 

가장 많이 배웠던 부분은 부동산에 방문하기 전, 중, 후 단계마다 해야 하는 것들이었다.

이전에 아파트를 투자로서 바라봤던 관점일 때나, 지금처럼 내집마련으로 바라봤던 관점일 때나 막상 부동산을 가기 전에 뭘 준비하고 생각해둬야 하는지는 잘 몰랐고 그냥 부딪혀보겠다는 생각? 아니면 나는 경험이 없으니까 부모님하고 같이 갈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부끄럽게도.

 

부동산을 방문할 때 일련의 과정들을 너나위님의 현장감 넘치는 연기와 함께 배우니 이해도 잘 되고 마치 내가 부동산을 방문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입지의 중요성에 대한 것은 2강에서도 많이 배웠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어떤 느낌의 입지, 어떤 느낌의 단지가 좋은 것인지도 배웠고 강의를 듣기 전의 나와 보통의 사람들은 단순히 신축 아파트, 구축 아파트라고 생각했던 아파트들이 이제는 그 이면에 있는 것들, 조금은 불편하기도 하고 알면서도 외면해왔던 부분들을 명확하게 직시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또한 세금에 대한 부분도 모르는 지식은 아니었지만 이전에는 아 취득세라는 게 있어? 아하 보유세랑 양도세라는 것도 있구나라고 막연하고 파편적으로 알고있던 지식을 줄 세워서 이해시켜주시니 그것 또한 아주 큰 배움이었다.

 

특히 협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강의나 책에서도 배우기 힘든 부분을 경험이 많은 친한 형이 알려주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았다.

 

과제를 늦게 제출했더니 권유디님도 친필 격려메시지를 주시고, 너나위님도 친필 격려메시지를 주셔서 과제를 하지 않을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더 정성을 들이고 노력을 들여서 하게 되는 것 같다.

 

3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가버렸는데 아쉽기도 하고 과제를 다 마치면 수강종료기간까지 열심히 복습을 하고 중급반 또한 고민해보다가 여건이 될 것 같으면 들어야겠다.

 

44조 조원분들 덕분에 혼자 들었을 때보다 더 열심히, 진정성 있게 기초반을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인연을 이어가면서 내가 더 많이 도와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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