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챌린지
월부챌린지

통증이 사라지며 느끼는 주저리 [라떼n실준모카] 24.10.27 10월 월부 챌린지 23일차

 

" 통증이 심할 때는 걸을 때 주변에 눈을 둘 수가 없었다. 내가 느껴지는 통증이 심해서 한걸음 걸을 때마다, 어떻게 자세를 걸으면, 다음걸음에는 다리를 좀더 펼까? 다리를 좀더 젖힐까? 다음 걸음은 어떻게 걸으면 좀 덜 아플까에만 오로지 집중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얼마만의 상쾌한 산책인지 꿈만같다. 지난 추석연휴때만해도 한걸음 한걸음마다 통증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생각하면, 지금은 거의 아무렇지않은 정도이다. 병원과 스트레칭이 내 몸을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신경통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다리꼬는 자세가 편하더라도,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몸 망가져가며 깨달았습니다. 

 

열기 시작때 비전보드에 통증없는 노후를 적을 정도였으니, 오늘은 건강이 좀더 구체적인 의미로, 소중하게 다가오는 가을날이라서, 나중에 추억하기위해 챌린지 글에 적어봅니다. 제대로된 워킹이 두달 만 입니다. 그동안 점진적으로 나아졌기에 열기, 실준 분임 단임 매임도 진행했었고 (절대 무리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거의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통증있는 면적이 매우 좁아졌다-하는게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 면적이 손만했는데 지금은 손가락 두마디 정도입니다. 이런 통증이 제 앞길을 가로막고 있었기에 발톱아래의 피멍정도는 그냥 무던히 채혈침으로 찌르고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리꼬고 3시간씩 꾸준히 매일매일 한달이면, 척추 가 한 번 아니라 두 번의 각도로 틀어지고 허벅지의 신경이 눌리면 경피신경도 손상될 수 있다고 의사선생님께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9월 슬럼프에 월부를 선택하길 잘했고, 건강도 회복되고 얻어가는 것도 많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비록 챌린지 글에 올리지만, 혹여나 이 글을 우연히 읽게되시는 동료님들이 계신다면, 항상 잘못된 자세를 경계하시면 좋겠습니다 ㅜ 정말..아팠습니다.. 오늘도 임장을 나서시는 모든 동료분들이 통증없이 즐겁게 하시길 응원합니다 💕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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