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첫 의지만큼] "전세 2일만에 뺄 수 있었던 프로세스 꿀팁"

  • 24.10.27



안녕하세요.

첫 의지만큼입니다.

 

갑자기 연락온 세입자... 무슨일이시지..?

부사님은 내편 ❤

2일만에 전세 나가다!

 

 

(지금 전세 맞추셔야 하는 분들은 파란색 글만 보시고

하나씩 따라 하시면 됩니다! 😊)

 

https://cafe.naver.com/wecando7/10038809

 

 

갑자기 연락온 세입자... 무슨 일이시지..?

 

1호기 투자를 한지 1년이 지난 시점..!

나의 1호기 잘 있겠지? 하고

가격이 가치에 맞게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던 시점!

(꾸준히 매매, 가격을 확인하던 나!)

 

갑자기 세입자에게 연락이 오게 됩니다.

 

저 OOO동 OOOO호 사는 사람인데요.

혹시 통화되시나요?

 

어엇!!! 갑자기 무슨일이시지?

아직 만기 4개월 남았는데..?

연장하시려는건가? 나가신다고 미리 말씀해주시는건가?

집에 무슨일이 생겼나? 무슨 일이시지..?

라고 걱정과 고민을 하며...

(1호기 투자가 주인 전세라!

매매와 동시에 전세를 진행했었습니다!)

당장 통화가 안되는 시기였고...

(해외출장으로)

동시에 회식과 지투과정으로 정신이 하나도 없던 시기에

일주일 뒤에 연락을 드리겠다는 약속을 하며 초초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 시간동안 세입자분이 나가신다고 하셨을때

스스로 전세 빼기 프로젝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현재 시점 나의 상황 정리

1. 만기가 2월 말일이니까 4개월 남음

2. 세입자분이 먼저 연락오셨다는 건! 적극적으로 집 보여주실 수 있다!

3. 나의 단지 전세 물건 없다!

4. 전세 가격이 오르고 있다!

5. 나의 물건이 동호수 굿! 내부 상태 최상!

이렇게 정리를 해보았고!

생각보다 희망적인 부분이 많았었습니다!

 

그럼에도! 절대! 전세금 욕심 부리지 말자!

바로 나가는게 더더더! 중요하다!

라는 생각과 스스로의 약속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월학 기간 저희 잔쟈님 튜터님께 배우게 되었습니다!!)

 

잔쟈니 튜터님! 감사합니다! ❤

 

두번째는 일정이었는데요!

보통 3개월 전부터 전세를 빼기시작하기에

조금은 여유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유보다는 빨리 전세를 빼고 다른 걸 하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3개월 플랜 작성!)

 

3개월 남은 시점 기준!

1. 현재 나의 단지에 나와있는 전세 물량과 전세 가격 알아보기!

2. 나의 단지 이외에 주변 단지들까지 전세 가격과 물량 확인하기!

(생활권까지 넓혀서 바라보기!)

3. 매매진행해주신 내편인 부사님께 우선 물건 올리기!

4.네이버 부동산에 나의 전세 물건 확인! (상세한 상태와 사진까지 올리기!)

5. 주 2~3회 정도 문의 전화 및 물건 확인 여부 체크!

※ 물건 보고 세입자가 어떤 부분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지 체크하기!

6. 2주뒤에도 전세가 안나가면 반드시 모든 부동산에 놓기!

※ 주기적으로 물건을 보는 사람들이 상태때문인지,

가격때문인지를 확인하고 상황에 맞게 맞춰주기! (시기에 따라)

7. 그래도 안나가면 전세가 낮추기!

★ 2달 남았을때가 골든타임이다! ★

 

라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후

두근 두근한 마음으로

세입자분과 통화하게 되었는데!

 

세입자 분의 상황이 분양물건을 사시게 되시며

1월달까지는 잔금을 처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미리 연락을 주셨습니다.)

 

만기가 2월말일이었는데.. 신축 단지를 분양받게 되어

1달만 당길 수 있을까요? 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자리에서

네! 그렇게 하시죠!가 아닌!

네! 그럼 오늘 부동산에 전세 물건 올릴테니!

집 좀 잘보여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라는 말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혹시나 네 그렇게 하시죠! 라고 했던 말이

나중에 전세가 안나가고 그때 1월로 하기로 했잖아요! 라고 하실까봐!

말 조심하며! 최대한 형식적인 답변을 드렸었습니다.)

 

그렇게 1호기 매매를 진행해주셨던 부사님께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부사님은 내편! ❤

 

부사님께서는 되게 반갑게 연락을 받아주시며!

OO씨!~ 어쩐일로 연락하셨어요?

전세 만기 조금 남았지 않아요?

라고 밝게 이야기 해주셨고!

 

오랜만에 연락드렸지만 1년전 함께 고생했던 경험 때문인지

밝게 인사받아주시며! 지금의 상황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장님께서! 오늘 물건 올릴게요~

문자갈테니! 확인해주세요~ 라고 심플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장님...? 저 아직 전세금 말씀안드렸는데요..?)

 

그렇게 사장님께 요즘 전세 상황과 전세금 설정 정도를 이야기 하며

저의 생각과 실제 현장에서의 가격이 맞는지 정도를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제가 전세 놓았던 금액에 우선 놓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사장님께서 그 금액은 솔직히 너무 비싸요~

1000정도 낮춰서 빨리 빼는게 좋지 않을까요?

라고 솔직히 말씀해주셨고!

 

 

저의 생각은 저보다 더 좋은 단지의 전세금과의 차이가

1000만원이면 되지 않을까 하며 제가 1년전 맞추었던 전세금으로 생각했었는데!

사장님의 생각은 지금 물건도 없고, 상태도 좋으니!

현재 시세에 올려서 빨리 빼는게 좋을 것 같다! 는 생각이셨습니다.

 

(내 역전세 1000만원... ㅠㅠ)

 

하지만! 처음 생각했던 나의 생각과 욕심 버리기!를

떠올리며! 사장님의 생각이 지금 시장과 상황에서 더 현명한 방법이다라는걸

받아들이고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네이버 부동산에 나의 물건이 올라오게되고!

적혀있는 글을 보니!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로! 사장님께 또 연락드리게 됩니다.

 

사장님!~~~~ ❤

혹시 네이버 부동산 멘트 수정 좀 할 수 있을까요?

 

응? 멘트? ㅎ 그래! 한번 보내줘봐!~

수정해줄게!~ 어떤 멘트 보내줄지 궁금하네!~

 

거기에 사장님께서 내부 사진까지 올려주신다는 말과

함께 네이버 부동산에 멘트를 수정해주셨습니다!

(1년전에 집을 꼼꼼하게 사진 찍었던게 또 큰 장점으로 작용했네요!~)

 

그렇게 사장님과 한마음 한뜻으로!

반드시 전세 빼줄게! 걱정하지마!!!

내가 좋은거 사줬으니! 내가 또 좋은 사람 맞춰줘야지!

하면서 계속해서 신경써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매일 매일 사장님과 통화하며!

전화는 오는지? 어떤걸 물어보시는지?

그 사이에 집은 보셨는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등등

계속해서 소통하게 됩니다.

또 동시에 이전에 들었던 강의 자료를 찾아보며

혹시나 내가 지금 놓치고 있는게 있는지?

지금 하고 있는 과정에 옳바른 방법인지를 계속해서 확인하였습니다.

 

 

<글이 길어지니 다음편에 자세하게 작성하겠습니다!>

 

- 잘한점 -

1. 스스로 전세 계약 프로세스를 정리한 점!

(아는 것을 넘어 행동으로 만든 점!)

2.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고! 욕심을 내려놓은 점!

3. 사장님이 알아서 빼주시겠지!가 아닌

내가 직접 나서서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나의 물건 어필한 점!

4. 꾸준히 현재 상황체크를 하며 대비하려고 노력한 점!

7. 강의 자료를 찾아보고 현재 상황을 꾸준히 파악한 점!

 

- 아쉬운 점 -

1. 2년 뒤의 상황(입주)을 확인하지 못한 점!

(이걸 놓첬다! 자칫 큰일 날뻔 했다!)

2. 동료들, 칼럼, 경험담을 많이 못찾아본 점!

(다른 경험까지 찾아보았다면! 좋았을 텐데!)

 




댓글


시드니대저택
24. 10. 27. 22:23

전세 셋팅을 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 두려운데 이렇게 경험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이땡스
24. 10. 28. 00:35

경험담 감사합니다. 저도 1호기 2년뒤에 같은 상황 발생할 수 있었을텐데 큰 도움되었습니다.

달감
24. 10. 28. 10:10

적극적으로 부사님과 소통하신 점이 정말 킥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본받고 싶네요. 저도 소통의 기술 벤치마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