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드디어 실준반 마지막 강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너나위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3개월 전 이대로는 답이 없다 생각이 들고서
월부를 들어야 겠다고 마음먹고 바로 실행에 옮기자니
들을 수 있는 강의가
기초반 중에는 열기반이였고
커리큘럼에 맞춰 실준반을 듣다보니
내마반을 듣지 못해 강의로는 처음 뵙는 너나위님
예상했던 것처럼
강의를 진행하시는 너나위님은
카리스마 흘러 넘치시고
내가 좋아하는 뼈때리는 인생선배 이셨다
처음 시작은 대부분 튜터님들이 그러하시듯
너나위님의 소개와 지난 과거들을 보여주셨는데
모두가 그러했듯 자본주의를 몰랐던 해맑았던 때
따님을 만나고 아버지가 되셨을 때
특히 따님 등교하면서
매일 아침 사진을 찍는다는 말씀에
가슴 속 뭉글 꿈틀거림이 느껴졌다
회사 대부분의 육아선배들을 보면
매일 아침 등교 등원은
그저 아이들 유치원과 학교에 내던지듯 하고 오기에 바빠 보였는데,
(하물며 너무나 지친 일상에 울면서 출근하는 선배도 보며
딩크를 결심하기도 했었다)
매일 아침을 따님과 함께 시작하시는
너나위님의 사진들을 보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왜 돈을 벌어야는지
왜 내가 월부에 들어왔는지
그래서 궁극적으로 어떻게 되고 싶은지
명확해지는 기분이 들었고
더더욱 그렇게 되고 싶어졌다
(저에게도 너무나 힘이 되었어요!!!)
저도 그 방법을 찾아가기 위해
두 손 불끈쥐고서 실준반 마지막 4강을 시작해 보았다
열기반에서 들었던 모든 것과
실준반 앞에서 들었던 임장과 임보
월부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근본적으로 왜 그렇게 해야하고
어떻게 시작해야하고
후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너나위님께서 이번 강의를 통해
얼마나 많은 내용을 담아 전달하고자 하시는지
6시간 남짓한 시간을 오롯이 받아내기에
그의 일생이 집대성 되어 있었다
특히 스킬적인 부분 보다는
어떠한 마인드로 접근을 해야하고
월부에서 강조하는 포인트
각각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좀 더 깊게 풀어내 주셨는데
아직 모르는게 태반이고
겪어본게 전무하다보니
그 깊은 내공이 담긴 내용들을
한 번 듣는다고 바로바로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ㅜㅜ
(왜 플레이는 200% 뿐인가요.. 3번은 들어야 알 것 같은데..)
지피기지면 백전불패라는 말을 시작으로
현재 나의 상태를 알 수 있는 8가지 단계를 말씀주셨는데,
나는 시작은 했으나 한참 기초강의를 수강하는 3~4단계로 보여졌다
열기반을 듣고
실준반을 연이어 들으며
이번에 내집마련중급반을 신청 함으로써
월부환경에 계속 노출되어
아는게 없으니 시키것마니라도 꾸준히 하여
밀려서라도 나아갈 수 있게 상황을 설정하였다
부린이 단계에 있는 나에겐
먼저 간 선배들의 엄청난 고난의 행군 경험담은
본격적인 시작도 전에
겁이나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지기 충분했다
그럴때면 숨을 가다듬고
그래서 다른 답이 있는가
현실 직시를 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래
나는 다른 이들보다 늦을 수는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 만큼은
꼭 이루어 보자!
한걸음, 한걸음 씩
조급해 하지 않고 멘토님과 튜터님들께서
먼저 만들어주신 길을 시키는 대로 따라가보자 라고 다짐하며
4주차를 마무리 짓는 것 같다
처음하는 빡쎈 주말의 연속
종일 임장을 강행하다보니
헛구역질이 나고
정강이와 뒤꿈치가 부서지는 통증을 느끼는 건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강이가, 새끼발가락이, 뒷꿈치가
나에게 있다는 걸 알게해준 경험들 갖게 해 주었다)
어떻게든 참아보았지만
임보라는 또 다른 세상에 부딪혀
처음보는 개념들과 처음써보는 툴 들 속에서
멘붕에 빠져 있었더랬다
그도 그럴만 한 것이
나름 회사 생활 15년차
직장생활에서 손빠르고 눈치빠르고 일빠르다는 소리만 듣다가
이곳에 와서 모든게 느린 나 자신이
답답하고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너나위님 강의를 들으며
앞서 들었던 임장과 임보의 중요성과는
전혀 다른
어찌보면 같은 의미임에도
꼭 해야하는 이유를 지인분들의 사례와 숫자로 보여주심에
정신이 번뜩 들었던 것같다
임장과 임보는
나의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투자하는데 제일 근간이 되는 것이었고
그 근간이 넓고 깊을수록
더더욱 현명한 선택과 결과로 다가온다는 것을
깊은 곳에서 깨우침을 얻게 되면서
임장보고서 파일 여는게 두렵던 어제의 내가 아닌
매일매일 설레는 맘으로 한장한장 채워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다
결국 동기부여를 내 안에서 찾지 못하여
그 지속력이 약할 수 밖에 없는데
앞선 강의들에서 하도 많이 들어서도 있었겠지만
너나위님의 이번 강의를 통해
나에게 제일 어렵게 느껴졌던
임장보고서라는 콘크리트벽을
나비잠커튼으로 바뀌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 실준반 강의 중 제일 크게 얻는 부분이였다
(정말이지 감사합니다 너나위님)
열기반에서 접했던
월부의 전부
근간에 대해 다시 한 번 리마인드 할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 채워주신 너나위님
특히 내년 전세 만료는 앞두고
내집마련과 투자의 기로에 서 고민하던 차에
내마중급반이 오픈되었다
열중반만이 유일한 선택지일까 고민하던 중
우선 방향성을 잡고 달리는게 맞을 것 같아
금요일에 바로 신청을 하고
11월 강의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런 맘을 아신걸까
11월 강의에서 알려주실 내용과 함께
지금 시장이 어떠한지 리뷰해 주셨다
지금 우리에게 제일 중요했던 부분이 아닐까 싶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열중반을 들을 걸 그랬나 싶다가도
너나위님의 강의를 들으며
지금의 우리 상황과
방향을 확실하게 정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내바중급반이 오픈된 것 조차가
우리를 위한 기회라고 생각했고
아주 잘한 선택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언능 11월 되서 빨리 뵙고 싶어요!!!)
2번 강의를 돌려 보고서도
아직 머릿속에 온전히 내것으로 정리가 되지 않아
강의내용을 잘 정리해 보기 보단
( 그 시간에 임보를 10장 더 쓰는게 맞을듯하니!)
강의 내용 중 인상깊었고
매주 잊지 않고 리마인드 해야겠다는 부분을 적어 보았다
진짜 투자는
지금 가격의 등락에 일희일비 하는게 아닌
내가 생각하는 가치대비 싼 가격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씩 모으는 것
)+ 레버리지를 통해서 효과 극대화)
그 후에 상승장을 만났을 때
이 자산의 가치상승을 통해
부자가 되는 것
가치대비 싸게 샀다면
상승장이 올 때까지 확신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
중요한 건
다음 상승장에 내가 얼마만큼의 자산, 어떤 자산을 가지고 있느냐가
그 사람의 부를 결정한다
더 벌지 못해도
덜 위험한 선택을 해야한다
시나리오(기준)의 중요성
시나리오를 그리지 않아
위기가 왔을 때 대응을 못해
연이어 오는 기회 또한 놓치게 된다
선택이 모든 걸 결정할거란 착각을 버리세요
선택한 다음에 내가 하는 행동에 따라
그 선택이 맞는건지 틀린걸지 결정한다
정말이지 명언제조기 너나위님
선택보다 그 후의 행동일 중요하다는 건
내 30대 좌우명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운이 매우 컸다
4주차 강의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
절대적 저평가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어주셨다
무려 나중에 새로 강의를 파려고 하셨다는 part
PIR과 전세가율에 대한 단순 사전적 정의가 아닌
해당 수치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배우며
아.. 단순히 수학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이해를 하고
해당 수치들이 시장에서 어떠한 일로 만들어지는지
그래서 어떠한 사건으로 또 이어지는지를
그릴 수 있는 스케치를 만들어 주셨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은 가격이 상이하게 돌아갈 때가 있는데
도시별 저평가 기준 산출법도
아파트도사 너나위님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특급비밀을 공개해 주셔서
이렇게 떠먹여 주시는데 씹지 않는다는 건
얼마나 무모하고 멍청한 짓인지
다시 한 번 설레임과
세발만에 힘들어서 숨고르기 하던 내모습에 반성과
앞으로 가야할 길은 아직도 한 참 남았구나
싶어 답답한 마음에 자신감을 잃게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다시 한 번
강의 초 의기소침 금지라는 말씀 되새기며
확신을 잃지 않고
조급해지지 말자고 수시로 다짐해본다
마지막에 보여주셨던
case4의 실제사례 였던 분
지방헌팅을 시작으로
지금은 무려 부동산 10채 보유자로
안정적인 경제적 부를 이루신 페이지를 보며
단순히 2페이지에 적힌 그의 12년이지만
그 기간을 채운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되었을지
코 끝이 찡하고 잘되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이 컸다
나는 아마 너나위 님은 커녕
마지막 사례에 나오셨던 분처럼 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방향성을 잡고 나아가다보면
절대 뵙지 못할 그 분들을
저 멀리에서나마 바라볼 수 있는 내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꾸준히 해 나간다면
언젠가 그 여정에서 뵐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이번 임장지 평촌임보 마무리 해보러 가봅니다!!
긴 강의, 깊은 강의
준비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두서 없는 후기이지만
감사한 맘을 꼭 전달 드리고 싶어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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