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주택 구매를 위해 디딤돌 대출 포기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생애 최초 주택을 계약하고 내년 초에 잔금을 치를 예정입니다. 잔금을 위해서 다양한 대출 상품을 찾아보고 비교하던 중 뜻밖의 조항을 발견해서 고민을 나누고자 합니다ㅜㅜ 

당연히 디딤돌대출을 받으려고 생각했기에 디딤돌 대출만 보고 있습니다. 다만, 나이 제한에 걸려서 우선 일반 은행 주담대를 통해 잔금을 해결하고 만 30세가 지남과 동시에 디딤돌대출로 대환을 하려고 합니다. 알아보니 등기 이전 3개월 이내면 대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1금융권보단 조기상환수수료가 비교적 저렴한 1.5~2금융권으로 대출을 알고보고 있구요. 어쨌든 여기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 이제 고민이 시작됩니다. 

저는 수도권 외곽에 직장이 있다보니 내집마련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내마기 강의도 들었구요. 그래서 서울에 실거주 마련을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거주 보유 분리를 목표로 우선은 내집을 마련하였습니다. 서울은 아니지만, 지역 내에서 최대한 찾아보았습니다. (내마기에 감사의 말씀…!) 그리고 이제 내 목표는 전세 레버리지를 활용해 서울 투자를 해야하겠다 였는데…

디딤돌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6월 중순 신규 대출 건부터는 추가 주택 매수가 불가능하다는 조항을 발견했습니다. 디딤돌 대출 건을 상환해야 한다는 걸 보면서 이럴거면 디딤돌을 포기하고 일반 주담대를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당분간은 디딤돌을 통해서 비교적 저렴한 대출을 유지하면서 나중에 투자처를 찾게 될 때 다시 대환을 해야하는 것인지.. 고민이 됩니다. 

가뜩이나 잔금 이후 1개월 안으로 디딤돌로 대환할 생각이었기에 단기간 안에 다시 추가 매수를 위해 또 대환을 하려고 하는게 여간 번거롭고 신경쓰이는 일이 아닌지라 걱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지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