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독서후기 [아인파파파]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송희구

저자 및 출판사 : 송희구 작가님, 서삼독

읽은 날짜 : 10/3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직장인 #인생의 가치 #노후대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 소개>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 11년차 과장이다. 삼겹살, 계란말이, 햄버거, 옥수수 수염차를 좋아한다.

매일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 한 시간씩 글을 써서 온라인에 올린 것이 화제가 되어 책을 출판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김 부장 이야기의 드라마 각본 작업을 하고 있다.

70세가 되도록 밤늦게까지 일하는 아버지를 보고 45세 이전에 ‘일’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29세부터 독서와 투자를 시작했다. 본인의 미래 모습일지도 모를 김 부장과 과거 모습인 정 대리, 권 사원을 통해 삶의 존엄성, 직장의 의미, 경제적 안정, 내면의 목소리,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들려주고자 한다.

 

<도서 소개>

2021년 대한민국 직장생활과 부동산에 관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하이퍼리얼리즘 스토리.

부동산 카페를 비롯, 각종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가 되어 30일 만에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해 주요언론 톱기사를 장식한다. 강제은퇴와 월급노예에 처한 직장인들의 실태, ‘있는 자와 없는 자’로 전국을 양분화한 대한민국 부동산에 얽힌 이야기를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 등의 생생한 캐릭터를 통해 적나라한 팩션 형태로 풀어내어 ‘2021판 미생’ ‘코인급 중독’이란 별명을 얻었다. 대단한 재미와 공감력을 인정받아 책 출간은 물론이고 웹툰, 드라마 제작까지 진행중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목차>

김 부장의 평화로운 일상

판도라의 상자

그놈이…… 건물주라고?

부동산 투자도 잘하는 대기업 부장

올 것이 왔구나

“사장님, 이건 인생에 찾아온 3번의 기회 중 하나예요”

공황 장애

풀썩

대출 이자 지불할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아내님 손바닥 안

15도, 45도, 90도

안녕히 가십쇼!

 

서울 소재 대기업에 다니던 잘나가던 김부장의 이야기 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으며 회사내에서도 진급누락없이 부장까지 탄탄대로로

달려오며, 본인의 방식에 취했고 그렇게 본인이 세상의 중심이 되었다가

 

권고사직을 계기로 세상에 필터 없이 노출된..

우리 아버지의 그리고 미래가 될 뻔한 나의 이야기 입니다.

 

p. 229 보통 주변의 인정이나 우월감이 중요한 분들은 개인의 결함이나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을 어떤 방식으로든 그럴듯한 핑계를 만들어 스스로를 보호하려 해요. 열등하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고통스럽군요. 자신의 행동에 합리화를 하고, 모든 원인이 나를 제외한 외부에 있다고 생각하죠.

- 나는 인정욕구가 강한 사람인데, 내 행동에 대해 열등감을 느낄까봐 모든 행위에 합리화를 하진 않았는지, 반성해 볼 부분인 것 같다. 1호기 투자에 있어서도 진상 세입자를 만난 것도 맞지만, 그 세입자의 태도나 대응 방식은 분명히 배워야 하고 삶에 있어서도 내가 꼭 지니고 있어야 할 자세.

- 밥잘 튜터님께 배우면서 제일 마인드 적으로 좋은 점은 장애물을 뚫고 가는 자세를 배운 것.

 

p. 253 내가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끝 없는 우울함에 허우적댈 거 라는 걸.

- 결국 스스로의 마음을 책임지는 건 나고, 우울함을 만드는 것도 나. 반대로 재밌고 즐거운 삶을 만드는 것도 나.

오늘 아내와의 통화에서 힘든데.. 너무 보람차고 즐겁다 라고 말했던 바뀐 내 자신이 스스로 대견하면서도 튜터님은 어떻게 했을까? 를 계속해서 고민해보고 그대로 실행해보는 자세를 견지하자.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송과장이라는 인물을 통해 직장에서 재테크를 배우는 이야기인가?

하는 기대감으로 봤었습니다. (송희구 작가님은 알고있었기에 부동산 투자 쪽으로만 관심있었음ㅎㅎ)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나니

60년생 아버지와 친구 부모님들의 퇴직이 고스란히 떠올랐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노후의 비참함과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더 구렁텅이로 들어가는 삶.

미리 노후를 설계한 사람들은 웃는 얼굴로 윤택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

 

지금까지도 대기업/중견기업에 억대 연봉자들의 퇴직후의 삶을 직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김부장이 우리 부모님이자 나의 미래가 될 수 있음을 또 한번 느끼고

이 고통은 내 세대대에서 끝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신이 번쩍 듭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사실 부자가 되기 위한 현인의 노하우나 마인드 보다는

투자 동기부여 측면에서 정말 놀랠 정도로 저에게 다가 온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신이 번쩍들고 이 기분을 잊지않고 꼭 학교 마무리할 때 까지 가져가겠습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계속해서 김부장 시리즈를 보고 싶다. 너무 사실적이라 2~3권도 기대가 된다.

 

 

* 마지막에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 가능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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