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변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월부 대표 싱글투자자 야누스22입니다.
저번 주 토요일(10/26)은
공인중개사 2차 시험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이 시험에서 합격하면 공식적인 중개사 자격이 주어지는
그런 시험이네요ㅎㅎ
(사무실을 개소해야 진짜 공인중개사지요)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부동산 경기가 좋지않아
공인중개사에 대한 인기도 시들해지는 거 같은데요,
(모든 사장님들 응원드립니다..!)
처음에 재테크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서
무엇을 공부해야 할 지 몰라
공인중개사 자격증부터 취득했던 제가
월부에 와서 "진짜 돈버는 법"에 대해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아 그럼 레스고~!
| 아는 것과 돈 버는 것은 다르다🤓
경제학 교수님이 부자가 아닌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우 높은 교육열에 기반해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특히
교육과 자격증을 필수적이고 최종 목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 같습니다.
또한 이건 제 생각인데...ㅎㅎ
사농공상의 유교적 관념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정서상
(공부하는 선비가 >돈버는 상인 보다 고귀하다는 인식)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 분야의 이론에(만) 통달해야 한다는 인식,
교육과 학습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만연한데요,
(사실 전문가는 이론적인 전문가가 맞기도 합니다만)
실제로 이론에 해박하더라도
돈을 버는 것은 조금은 다른 분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론 보다는 실전과 내 행동력,
그리고 꼭 지켜야 하는 단순한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거래를 잘하시고 전문가로서
많은 부를 쌓으신 부동산 사장님도 계시고
그 분야의 1% 석학이나 전문가는
당연히 부가 부차적으로 따라오긴 하지만,
조금은 일반적인 경우를 말씀 드리는 거 아시죠?^^
공인중개사를 따기위해
공부했던 공법들, 세금, 이론 등등
많은 것들을 외우고 맞추고 틀리고 했지만
실제로 월부에서 자본주의에 대해 배우고
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과 투자를 하면서 느낀 것은
내가 이론으로만 알고 있는 지식들이
이게 시장에서 나에게 돈을 가져다 줄까?에 대해서는
조금은 다르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너나위멘토님께서 강의에서
부동산 사장님은 깊고 좁게 알지만
당신께서는 넓고 얕게 아시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넓고 얕은, 박학다식이 중요하다고요!
그런 맥락에서
자격증을 위한 부동산 공부와
실전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은 기회로🤭
이 자격증이 언제 빛을 발할 지 기대 되는 내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격증을 딴 것이 자랑스럽고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격증을 따기 전에 월부를 먼저 시작했더라면...?
약간 동공이 흔들리는 거같긴 합니다.ㅎㅎ)
제 성향상 부동산에 대해 무지했고,
부동산이란
막연한 두려움과 경계의 분야였기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고
결국 알음알음으로 월부까지 오게 되었으니깐요!ㅎㅎ
회사를 다니면서 치열하게 자격증을 준비했던 열정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월부에서 활동하는
원동력의 일부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요즘에 드는 생각은
제가 하는 이 모든 행동과 보고 듣는 것 모두가
결국 내가 행복한 투자자로 성장하는 것에 대한
믿거름이 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부동산에 대해
법으로, 세금으로, 권리관계로 배운
문제 맞추기용 지식들이
절대로 의미가 없을 리가 없지요!
(매임에서 사장님께 질문 드릴 때도,
특히 재건축 재개발에 대해서
대화의 진입장벽이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강의를 들을 때 이해도도 높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제가 사무실을 개장하지 않더라도
언젠가 이 자격증이 기가 막히게 쓰이게 될일이 생길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ㅎㅎ
설사 활용하지 않는다 해도,
준비과정에서 보고 배운 것들이
내안에 남아 어떻게든 활용될거라는 생각이 드니
참 잘한 거 같다는 뿌듯함도 느껴집니다.
우리는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독.강.임.투를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투자에 관통하는 진리는
"저환수원리"라는 명확한 이론입니다.
많은 것을 담고 있고 하나하나 의미하는 바가 크지만
구구절절 길고 장황하게 하나하나 달달 외우기 보다는
명확한 원칙을 알고 이를 지켜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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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씨허씨 : 안그래도 주변에서 부동산 공부한다고 하면 '공인중개사' 공부하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ㅎㅎ 누스님 글 보고 원칙 그리고 이를 지켜나감의 중요성 너무 공감되네요.
스테인웨이 : 멋진 글이네요. 야누스22 조장님 그래서 일조권에 대해서 알고계셨었구나.북쪽도로 .서대문구 임장이 생각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