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독서후기 EB] 멘탈의 연금술

  • 24.10.31
멘탈의 연금술(큰글씨책) 대표 이미지

안녕하세요, 성장중독자 EB입니다.

지난번 서투기 동료들의 추천을 받아 읽어본 보도섀퍼의 “멘탈의 연금술”이라는 책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책 내용을 오래 간직하고자 독서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뻔한 말 할 것 같은데, 왜 힐링책이라 그러지? 궁금하다 정도의 반응이었지만 읽고 나서는 너무 간직하고 싶은 문장이나 공감 가는 말들이 많아 읽었던 곳 또 읽고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STEP 1. 책의 개요

제목: 멘탈의 연금술

저자: 보도 섀퍼 지음 / 박성원 옮김

출판사: 토네이도

읽은 날짜: 24.10.31

평가: 10점

 

STEP 2.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핵심은 성공하기 위한 태도와 자세, 두려움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진정으로 성공하고자 하면 삶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결국 성공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요렇게요렇게 하라~ 라고 말해주는 것이 핵심!

 

챕터별로 간단히 말하자면,

첫 장에서는 성공으로 가는 길의 출발점에서 가져야 할 태도와 자세에 대해 설명한다.

두번째 장에서는 첫 장에서의 결과에 따른 문제와 고통에 맞서고 추진력있게 행동함으로써 나오는 각종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사용할 수 있는 방안과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첫번째, 두번째 장에서의 태도와 두려움을 맞설 때 어떻게 이것들을 받아들일 것인가,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TEP 3. 본 것 / 깨달은 것 / 적용할 것,적용한 것

 

<1장> 멘탈 연금술사는 버티기의 천재다

#인내심 #고통 #문제 #말하는대로 #추진력

 

[본] p.28 하지만 정작 청춘 시절에 해야 할 것이 뭔지 아는가?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을 찾아내 몸과 마음에 장착하는 것이라네 …(생략)... “인내심이라네”

[깨] 학생때도 12년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직장생활이 안 맞더라도 버텨냈기에 지금 이렇게 인내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이 아닐까? 싶었고 대가는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 학생때도, 직장에서도 인내한 뒤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 월부인으로써도 인내한다면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라는 확신을 갖고 인내하자.

 

[본] p.36 (회사의 핵심인력들이 우르르 관뒀을 때, 코치가 글쓴이에게 한 말) “잘됐네. 더 좋은 직원들로 채울 수 있는 기회니까” ..(생략).. “더 좋은 직원은 어딘가에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야. 자네가 만들어가는 거지. ..(생략).. 더 좋은 직원을 찾으라는게 아니야. 더 좋은 직원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자네의 리더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기회라는 걸세” “리더는 타인을 이끄는 사람이 아니야. 참된 리더는 자신을 이끄는 사람이지”

[깨] 어떤 상황이 와도 스스로를 발전 시킬 계기라고 여기고 이를 잘 활용한다면(스스로를 이끈다면), 발전할 가능성은 무궁무진 하겠구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이런걸까?

[적] 나를 끌어주지 않는 환경이어도, 내가 끌어내는 환경을 만들면 되겠다. 나는 이번 한 달의 목표를 꼭 달성할 거니까 그에 바탕이 되는 하루하루를 잘 보내기위해 단톡방에 원씽을 내가 먼저 올려서 실천하는 걸 보여주고 환경을 개선하자.(이미 하는 중이긴 함. 효과는 아직 기다리는 중 ㅋㅋ)

 

[본] p.54 "고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가중치가 매 순간 달라진다는 것이다. 고통의 최조 가중치와 고통의 마지막 가중치는 완전히 다르다. 고통의 한복판을 지나 마지막으로 갈수록 가중치는 작아진다."

[깨] 고통은 매 순간 고통스럽다고 생각했다. 그치만 막상 저 생각을 가지며 행동을 하니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운동루틴 중에 버피 100개가 있는데, 신기한게 처음 30개는 진짜 죽을 것 같고 토할 거 같은데, 잘 견뎌내면 어찌어찌 70개쯤까지는 또 하게된다. 그러다 또 힘든 구간이 닥치고 90개 하면 끝까지 가능하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결국 해내게 되는 것을 보며 고통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하지 않구나 싶었다.

[적] 운동뿐만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업무, 지금하고 있는 월부 활동들 또한 고통이 턱끝까지 차오른다면 이제 곧 이 고통의 가중치가 줄어들겠구나 하고 예측하며 인내할 수 있겠다.

 

[본] p.71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자기결정권을 손에 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인내심을 발휘하는 사람만이 성장하고 변화하고 자기 삶을 주도한다. 외부 환경과 조건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자유를 누린다.

[깨] 생각해보면 직장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기 때문에 이직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던 것이고, 적어도 회사에 대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나도 워라벨을 지키면서 하는 일을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인내하면서 실력을 키워냈기 때문에 지금 회사에서 잘린다해도 다른 회사로 갈 능력이 있기에 지금 회사에서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적] 월부를 시작한 이유인 내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서도 지금 하는 과정들이 힘들고 지친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아야겠다. 포기하지 않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달콤한 것을 이미 겪어봤으니까.

 

[본] p.85 추진력이 높지 않은 사람들의 특징은 그렇다. “시험 삼아 해보지 뭐,” “경험 쌓는다, 생각하자.”

[깨] 내가 자주 생각하는 말이라 더 와 닿았던 것 같다. 어찌보면 이 말들은 해보지도 않고 실패할 것을 미리 예상하고 스스로 상처받지 않으려고 했던 말인 것 같다. 저런 마음으로 했을 때는 항상 자기합리화하면서 100% 전력을 다해서 해야할 것을 70%, 80%만 써서 했던 것 같다. 100%를 해도 모자를 판에 그것도 안했으니 당연히 성공할 확률보다 실패할 확률이 많았겠지.

[적] 매달, 매년 110%를 해도 될까말까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보자.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지자.

 

<2장> 두려움의 용을 쓰러뜨려라

#리스트 #시간할당 #책임감 #감사하기 #시도하기 #실행하기 #성공속실패

 

[본] p.111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준까지 멘탈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생략).. 둘째, ‘걱정과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이라는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깨] 나도 두려움을 잘 느끼는 사람으로써 스스로 가장 두려움 혹은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때는 ‘막연한 미래/문제’를 생각할 때였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막연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되는데 지레짐작으로 겁부터 먹은 것은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글쓴이의 ‘걱정과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 이 인상깊었다.

[적] 스스로 두려움을 느낄 때, 내 두려움의 정체가 무엇인지 글로 적어보고 구체화를 해보자.

 

[본] p.117 “단순히 해야 할 일만 적어 넣으면 점점 일이 쌓이는 것 같은 압박감을 느낀다. 그런데 그 옆에 언제까지 그 일을 할 것인지 시간을 할당해 놓으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해결한 일이 더 많아지는 느낌이다.”

[깨] 사실 이 내용은 아직 와닿지는 않는다. 다만 일이 쌓일 때 압박감을 느끼고 있으니까 옆에 언제까지 해야겠다라는 데드라인을 설정해 이 걱정과 염려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적용을 해봐야겠다.

[적] 회사에서 쌓여가는 일들의 데드라인을 스스로 부여하면서 일을 해보자.

 

[본] p.138 “누적 효과라는 것이 있다. 작은 노력과 성공이 오랜 시간 쌓이면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깨] 큰 노력과 성공 경험이 아니어도 조금씩 노력하고 성공하는 경험을 많이 쌓는다면 오랜시간 꾸준히 무언가를 할 수 있겠구나. 나는 그동안 너무 큰 노력과 성공 경험만을 추구한 것이 아닐까?

[적] 당장 책 한권을 한달안에 읽겠다라는 목표보단 하루에 1장은 무조건 읽고 잔다라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보자.

 

[본] p.196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가? 괜찮다, 변화의 가능성을 충분히 즐겨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 일을 통해 분명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만 확고하게 지켜나가라.

[깨] 알 수 없는 미래를 떠올리며 자꾸 불안해 할 바에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전력을 다하면서 잘 될거라는 믿음으로 그 과정을 즐긴다면 실패를 해도 다시 무언가를 시도할 허들이 낮아지지 않을까?

[적] 이번달에 자실을 하면서 “이번엔 꼭 모든 단지를 다 분석해야지”라는 목표가 있었고, 전력을 다해 했다. 하지만 결국 모든 단지를 다 분석하진 못했다.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전력을 다하는 법을 배웠고, 지난번보다 나아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꼭 모든 단지를 분석할거야 라는 목표를 세우는게 별로 두렵지 않다.

 

<3장> 세상 모든 장애물을 황금으로 만들어라

#부딪혀라 #상황을활용하라 #삶은힘들다 #시련은신의축복이다 #인생은계단

 

[본] p.210 당신은 절대 당신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문제를 하나씩 돌파할 때마다 스핑크스가 성공의 열쇠를 하나씩 내놓을 것이다.

[깨] 생각해보면 문제를 피하면 항상 부딪혔던 부분에서 또 다른 문제로 부딪히는 것 같다. 가령 문제를 풀 때, 특정 파트 문제는 버리자 생각했던 것들이 시험문제로 자주 출제되고 이는 목표로 하는 점수를 달성할 수 없게 만드는 것 같다. 문제를 피한다는 건 스스로의 한계를 만든다는 의미가 아닐까? 성공하려면, 부자가 되려면 적어도 스스로 만드는 한계는 없어야 하지 않을까?

[적] 내 약점들을 피하지 말고 부딪히자. 예를 들면 기억력이 좋지 않아 가격을 외우는 데 까지만 외워보자 라는 스스로의 한계를 만들지 말고, 이 지역의 몇억대 아파트는 어떤 게 있더라 머리에 끊임 없이 되새겨보자. 100번 보면 외워지겠지 모

 

[본] p.213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할 줄 아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잘해야겠다고 결심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잘하는 방법을 배운다. 모든 것은 배워야 한다. 배우지 못한 것이 있으면 늘 불안하고 부족한, 성에 차지 않는 결실을 얻을 뿐이다.”

[깨] 처음한다고 소극적으로 하지말고, 처음하기 때문에 모르는 건 당연한거니까 어떻게 잘해야하지를 생각해보자. 어떻게 잘할지를 생각하다보면 그 방향으로 자꾸 생각하게 되고 잘하게 되지 않을까?

[적] 업무나 월부나 못하는 것들 잘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자. 당장의 나는 못하는게 당연하니까. 방법을 알면 잘할 수 있으니까.

 

[본] p.217 어떤 일을 할 때는 어김없이 고통과 시련이 따른다. 그래서 그것들은 진짜 고통과 시련이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 고통과 시련이라는 가면을 쓰고 나타났을 뿐임을 명심하라.

[깨] 처음 이직을 했을 때는 ‘내가 한 결정이 맞나?’, ‘지금이라도 선택을 바꿀까?’, 그리고 처음 월부에서 서투기조를 만나 각성을 했을 때는 ‘업무도 월부도 뭐하나 제대로 못하고 있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많았다. 지나고 보니 지금은 회사에서 처음보다 많이 안정적으로 일을 하고 있고, 월부에서도 그 한달이 내 마음가짐과 행동을 많이 바꿔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고통과 시련은 내가 잘 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적] 더 강한 고통과 시련속에 나를 밀어 넣어보자. 이겨내면 다 내 자산이 될 거니까. 그래서 이번 달은 업무적으로도 필요한 공부를 찾아서 하는 시간을 늘리고, 월부에서는 선택도서까지 다 읽고 후기를 쓸 예정이다.

 

진짜 간직하고 싶은 내용이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자신의 멘탈을 성공하는 사람들의 멘탈로 만들고 싶다. 혹은 평소에도 꾸준히 무언가를 해 나가지만 내가 지금 뭔가 노력은 하고 있는데,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꾸준함을 갖고 무언가를 하는 것은 잘 하고 있는 것이라고, 그치만 꾸준함에서 나아가 주어진 시련과 고통을 주는 문제를 해결해나가면 당신도 성공으로 가는 길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해준다고 느꼈습니다.

주어지는 문제들에 감사하며 이 과정마저 즐기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 결심하는 날이 되었네요.

 

줄글로 늘어진 글이지만 혹시나 읽으신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하고, 같이 도전하고 성장해서 만나뵙게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일은
24. 10. 31. 23:11

우왕 독서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