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키더미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39기 37조 키더미]

  • 23.10.29

월부 강의를 가족 동의 없이 듣고 있습니다.

평소처럼 유튜브로 혼자 공부하는 줄 알아요

과제도 할 겸 임장을 가고 싶은데. 시간이 정해지지 않아 약속도 잡을 수 없는 상태


토요일 아침 날씨가 너무 좋네요.

"우리 가까운데 애들 데리고 단풍 구경이나 갈까?"

저녁에 가족 단위 약속이 있으니 가서 점심 먹는다는 느낌으로 가족들을 꼬셨습니다.

눈여겨 보던 몇 개 단지 중 한 번도 임장 가보지 못한 곳으로 무작정 출발

살고 있는 동내부터 목적지 가는 길까지 단풍이 너무 예뻤어요.(운전하느라 사진은 못 찍었어요)


걱정했던 것보다 동내가 너무 좋았어요.

로드뷰 로는 오르막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낮았고, 지하철역 주변 상가 건물에 보이는 학원 간판들

넓은 도로, 도로 옆 천도 흐르고, 유해시설은 보이지 않았어요.

해당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자 마주하는 차단기

주차된 비싼 차들(다들 잘 사는구나..), 큰 평수만 있는 아파트 단지라서인지 주차장도 넓고 쾌적해 보이네요.

아파트 연식이 있는데 그래도 깔끔하구나,, 지나다니는 아이들 욕은 안 하네요.


아파트 단지 앞에 부동산 3개다 열려 있네요.

슥 지나가보고, 다들 두 분 이상씩 계시는데. 전화통화하고 있는 여사장님 있는 곳으로 조용히 입장

목 인사 하며 부동산 내부 스캔, 대형 지도 앞에서 지도 보고 있었어요.

혼자 부동산 몇 번 다녀봐서 인지, 기존에도 크게 여러운 건 없었고 강의까지 듣고 가니.

갑옷 하나 입은 것처럼 든든했습니다.


어떻게 오셨어요? 아~ 눈여겨보던 동내 시간이 나서 단풍 구경 삼아 갑자기 왔어요.

와이프와 애들은 차에서 자네요.

그나저나 동내가 너무 예뻐요~ 말이 끝나자

그럼요 여기 얼마나 살기 좋은데요. 내가 여기 20년 부동산 하면서 ~~(한참 동내 자랑)

이런저런 대화 오가고, 보고 있던 집, 지금 내 상황 말하다 보니.

집 한번 보실래요?

네? 지금 집을 볼 수가 있어요?

너무 즉흥적으로 집을 보게 되네요. 하하


결국 집도 보고, 어디가 RR 인지, 주차나, 공원 애들 학교,, 등등 호제까지 싹 듣게 되네요.

큰애 학교 문제와 와이프가 허락만 한다면, 사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결론적으로 실거주는 어렵고 갭투자로 좀 더 고민하는 쪽으로 방향 잡고

같은 금액으로 더 좋은 곳이 없는지 찾아봐야 겠네요.

그런데 보통 초급 강의 듣고 나면, 갭투자를 고민하게 되나요?

어떻게 알고, 다음 추천 강의인 중급반 강의 내용이,, 2억으로 갭투자,,,

아... 내 집 마련 기초반, 아직 다 숙지도 못했는데...

다음 달도 가족 동의 없이 달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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